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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 울면서 그래도 인서울은 가야되지 않냐며,,

,,,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25-06-30 22:50:49

익게니까 솔직히 씁니다. 

자식 3이고. 큰애 대딩. 고3 고1 있어요. 

남편은 의사구요. 저도 인서울 이구요. 

우리 부부는 이상하게 애들 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남편은 자기 직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하루종일 아픈 사람 만나고 병원에 있어야해서 답답하대요. 

자식들이 의사 되는거 원래부터 싫어했어요. 

전 큰애때는 교육청 영재반도 따라다니고 과외에 애들 다 영유보내고 나름 교육열이 좀 있었다고 할까요. 

그러다 제가 좀 많이 아팠어요. 아프고 나서는 건강하면 그게 제일이다 싶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물론 지금도 학원은 보내요. 하지만 성적으로는 부부 둘다 아무말안해요.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다 싶고. 잔소리를 원래 안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큰애는 캠퍼스 갔구요. 둘째 고3은 우리집에서 제일 공부를 잘했어요. 근데 고2때 내신이 좀 내려가더니 담임쌤이 안정권이 경기대라고 했대요. 그말에 충격받았나봐요. 

 

오늘 울면서 자기 7월부터 정시 올인해서 수시는 상향 6장 쓰고 정시로 갈꺼래요. 그리고 안되면 재수하겠다면서 죄송하다고 울어요. 

울면서 엄마,,, 그래도 자식중에 인서울 있어야하잖아. 막내는 공부 취미없는데 자기라도 인서울 해야한다고. 

 

웃음이 났지만 덩치가 나보다 큰 182 남자애가 막 우는데 저도 심각한 표정으로 그래,,, 그러면 좋지,,, 했어요. 열심히 해보자고. 

 

울면서 구워준 고기 다 먹고는 스카갔어요. 

인서울이 우리때랑 다르게 넘 힘든것도 알고. 꽃같은 나이에 햇빛 한번 못보고 집 학교 학원 스카 반복하는것도 짠하고. 

 

얘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너무 웃겼어요. 큰애 입시 끝나고 시부모님이 저에게 넌 뭐하는거냐며 애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잔소리하신적이 있거든요. 그게 머리에 강하게 남아있나봐요. 

 

엄마가 혼나는게 싫대요. 자기라도 무조건 인서울 하겠다고 엉 엉 우는데 고맙더라구요. 엄마 혼나는거 싫어서 인서울 가려고 하려는 그맘이 참 고맙다고 할까요. 

 

시부모님도 원래는 잔소리 안하시는데 큰애때 속상한 맘을 그리 표현하신거고. 그뒤로는 그런말 안하시거든요. 근데 아이는 그게 크게 다가왔나봐요. 

 

남편한테 말해줬더니 효자라고. ㅎㅎㅎ

IP : 180.228.xxx.18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30 10:52 PM (1.239.xxx.246)

    내신은 그래도 모고는 어떤가요?
    저희애는 학종은 그정도인데 모고는 22111 정도 나와요

  • 2. ..
    '25.6.30 10:53 PM (59.9.xxx.163)

    경기대 말할정도면 솔직히 공부과 아니에요
    마음은 효자이지만 요즘은 진짜 공부가 전부가 아닌 세상인데
    공부하나만 보는게 좀 안타깝긴하네요

  • 3. ...
    '25.6.30 10:54 PM (219.254.xxx.170)

    울면서 고기 먹는 아들 귀여워요.
    우리집에도 그런 아들 있거든요.
    강아지들...

  • 4. ..
    '25.6.30 10:55 PM (39.7.xxx.98)

    공부 잘해야 기껏 전문직인데.
    님 남편도 그리 말할정도면 의사란 직업 숨막혀 하는거죠..

  • 5. 부럽네요ㅠ
    '25.6.30 10:55 P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저아래 정시러고3 쓴 엄마에요.
    우리애는 부모한테 미안한점이 없대요ㅠ
    수시 못쓰는것도 하나도 안미안하대요.
    저도 이놈 똑똑한줄 알고 교육청영재원,대학영재원 다 따라다녔어요.중딩때부터 롤입문ㅠ

  • 6. 저희는
    '25.6.30 10:57 PM (180.228.xxx.184)

    지금 모고 성적이 오름추세라서요. 모고로 하면 인서울이 더 안정적이라고 본인이 말하면서도 재수생 들어오면 어찌 될지 모른다고.
    고2 말에 성적표 다 떼서 입시컨설팅 하는 지인에게 물어봤을때 내신으로 인서울 끄트머리 가능할꺼라 했는데 담임쌤의 경기대 얘기에 애가 충격받은것 같아요. 쌤은 안정권을 말씀하신거겠죠.
    본인이 어떤 이유에서든 열심히 하겠다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겠죠. 대학교가 뭐라고,,, 애들이 불쌍해요. ㅠ ㅠ

  • 7. ...
    '25.6.30 10:57 PM (124.49.xxx.13)

    부모님도 대단하고 아들은 귀엽네요

  • 8. ㅇㅇ
    '25.6.30 10:58 PM (58.228.xxx.36)

    귀엽고 기특하네요. 돈주고도 못얻는 동기부여를 얻었으니 시부모님께 감사를 ㅎㅎㅎㅎ

  • 9. 세상에
    '25.6.30 11:00 PM (59.7.xxx.217)

    너무 귀엽잖아요. 효자효자.. 정말 귀엽고 책임감 강하고 사랑스런 아이네요. 저도 고3 엄마지만 남은기간 잘 보내고 좋은 결과들 있었으면 좋겠어요.

  • 10. ..
    '25.6.30 11:01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둘째가 고3이에요
    두살 터울 큰애때 힘을 뺏더니 저도 기운 빠지고, 공부못하는 둘째는 맘 편하네요
    게다가 일찌감치 정시러에 워닉 공부를 안해서 그리고 큰 애랑 워낙 달라서.
    그래도 양심있는지 고3들어 공부 좀 하니, 그 모습도 기특하네요.
    님네 착한 아들. 내신챙긴 걸로 봐선 성실한가 보네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귀한 내 자식입니다. 공부 빼곤 너무 완벽한 ㅜㅜ
    너도 너만의 무기가 있겠지 싶어요 사랑한다 아들들아

  • 11. 행운가득
    '25.6.30 11:02 PM (220.72.xxx.54)

    좋은 부모와 착한 아들…

  • 12. 부럽다
    '25.6.30 11:03 PM (59.13.xxx.164)

    낼 시험인데 거의 포기한 고1엄마 부럽네요
    엄마봐서 인서울해야한다는 그말도 기특하고ㅎ
    등치커서 엉엉 우는것도 귀엽고
    에효...

  • 13. ...
    '25.6.30 11:04 PM (211.216.xxx.57)

    에고. 우리집 고3도 4등급인데 인서울한다고 막판에 욕심을 부리네요. 남편도 서울대인데 애들 교육에 관심없어요 공부랑 먹고사는거랑 아무상관없다고 맨날 그래요. 첫애는 공부머리도 있고 제가 신경도 좀 써서 대학 잘 갔는데 둘째는 아무데나 가라 하고 맘접었는데 저렇게 욕심을 부리니 어떻게 원서를 써야할지 고민이네요.

  • 14. .,.,...
    '25.6.30 11:04 PM (116.46.xxx.100)

    키크고 맘착하고 집안 그정도고 인서울만하면 완벽하겠네요 안해도 큰 상관 없고.

  • 15. 형편되시면
    '25.6.30 11:05 PM (118.216.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도 뜻있면 유학보내세요…

  • 16. ...
    '25.6.30 11:06 PM (211.216.xxx.57)

    남아들 너무 귀엽고 착해요. 엄마생각하는 맘이 천사같네요.ㅎㅎ

  • 17. .....
    '25.6.30 11:08 PM (172.226.xxx.43)

    182....
    울고나서 구워준 고기 다 먹고 스카..ㅋㅋ
    그냥 제 아들이 떠올라서 안쓰럽기도하고 귀여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러게요...인서울이 뭐라고...
    원글님과 남편분 마인드도 대단하시네요
    그 단단한 마음 배우고 갑니다~
    고3이 정시 대박나라!!!

  • 18. 아아
    '25.6.30 11:08 PM (211.234.xxx.56)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요 ㅜㅜ 이 아줌마까지 갬덩먹었다..
    저희집 아들은 목표가 서울대인데
    현실은 남서울대를 갈거 같이 하네요. 저는 이제 웃음도 눈물도 안 나와요. 무념무상~
    저도 아이 태어날 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했던 초심으로 돌아왔어요.

  • 19. ,,,
    '25.6.30 11:08 PM (180.228.xxx.184)

    학벌과 성공이 꼭 비례하는건 아니니까.
    건강하고 즐겁게 살았음 좋겠어요.
    모든 고3이 건강하게 입시 여정을 잘 마쳤음 좋겠어요.
    제가 아파보니까 건강이 진짜 최고인것 같아요. 건강하면 언제라도 새로 시작할수 있을것 같아요.
    고3 어머님들 힘내세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 ㅡㅡㅡㅡ
    '25.6.30 11:11 PM (58.123.xxx.161)

    하나라도 인서울하면 좋겠?죠.
    부모가 능력있는데 무슨 걱정이겠어요.

  • 21. ...
    '25.6.30 11:13 PM (182.232.xxx.12)

    너무 귀여워요~

  • 22. 인서울
    '25.6.30 11:15 PM (61.101.xxx.123)

    인서울 하건 안하건 그아들 덕분에 앞으로도 행복한 일이 많으실것 같네요. 착한 아드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래요.

  • 23. 나도 고3엄마
    '25.6.30 11:15 PM (175.214.xxx.36)

    본인이 충격받고ㆍ울고ᆢ그랬음 가망있을거예요
    보통은 그러지들두않더라구요
    화이팅

  • 24. 아휴
    '25.6.30 11:16 PM (175.209.xxx.213)

    입시가 뭔지 ㅜㅜ
    저도 아이셋이라 근 10여년간을
    입시에 시달리니 지긋지긋합니다.
    언제 끝나나요 잉;;;;;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부모님 아래
    귀엽고 효심까지 뿜뿜한 아드님이라니~넘 부럽네요.
    사위삼고 싶네요 ㅎㅎ
    시어머니자리도 탐나요 ㅎㅎ

  • 25.
    '25.6.30 11:17 PM (116.127.xxx.97)

    얼마전 읽은 판타지 소설에 그런 구절이 있어요. “꿈을 크게 가져라. 꿈이 깨져도 그 파편은 클 것이다.“ 이 말이 정말인게 우리 아들이 성적에 비해 꿈이 좀 컸어요. 수시로는 불가능하니 정시 준비했으나 첫 해는 성적이 그다지 좋진 않았어요. 재수를 하겠다고 해서 미련이라도 없게 그러라 하고 1년을 더 준비해서 상위권 대학 갔어요. 물론 원래 목표했던 곳은 1%부족한 성적으로 못갔지만 수시로는 불가능한 대학 진학했어요. 기특한 생각하는 아이 응원 많이 해 주세요.

  • 26. 안정권
    '25.6.30 11:17 PM (221.153.xxx.127)

    쓰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이름이 아니군요ㅋ
    근데 학교 선생님들은 되게 보수적으로 판단을 내리세요
    그러니까 안정권이라는 말은 현재 수능을 치면 그렇다는 거죠
    인서울이 목표라면 올해 수능에서도 가능할지 몰라요
    어느 대학이냐가 문제지.^^ 유전자 중요합니다.
    기다려 보세요. 애가 참 귀엽구먼요.
    그나저나 학교 선생님들 너무 방어적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애들에게 제발 희망을 좀 주면 좋겠어요. 당근이 효과적인 경우도많아요. 부모님들 오면 제발 좀 겁주고 기죽이지 말고요.

  • 27. 에궁
    '25.6.30 11:17 PM (76.36.xxx.155)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지...안스러워요 ㅠ
    우리애들은 미국시민권이 있어 아예 고등 올라올때 미국 가버렸어요. 여기서 정말 그나이 또래에 할법한 고민하고 살아요. 연애, 알바, 옷, 친구, 멋부리기...한국 친구들이 고 2,3인데, 학군지라서 정말 고생이 말도 못해요 ㅠ 심한아이는 정신과 상담 시작에..
    우리나라 아이들 정말 꼴찌도 똑똑한데, 우리나라 꼭 이런식으로 되어야하나요?정말 이해가 안돼요. 뭔가 나라가 한번 크게 개혁해야지, 애들 너무 불쌍해요..

  • 28. 오우
    '25.6.30 11:17 PM (218.154.xxx.161)

    좋은 부모와 훌륭한 자녀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 29. 이뻐
    '25.6.30 11:21 PM (211.251.xxx.199)

    전 의사들 대단한거 같아요
    아무리 돈을 마이 받아도
    늘 아픈 사람 상대하고 수술하면 그 피비린내
    알콜냄새 .진짜 멘탈이.단단하고
    체력좋지 않으면 으~~~
    남편분 이해갑니다.

  • 30. ....
    '25.6.30 11:24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아유.. 저도 아이때문에 속상해서 들어왔다가 글 읽었어요..
    원글님 아이는 그래도 하려고 하네요
    얼마나 예쁜가요..
    아마 기말까지 끝나서 상담중인가봐요
    그러면 지금부터는 정시 준비 열심히 하는게 맞죠
    담임선생님 덕에 아이가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달릴수 있겠네요
    둘째 아들 화이팅 입니다

  • 31. 어머
    '25.6.30 11:36 PM (118.33.xxx.207)

    아드님 너무 귀엽고 착하네요. 키까지 크고...
    요즘 애들 중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게 참 예쁘더라구요.
    올해 상승세 이어가서 좋은 결과있길 바라고
    혹시 안돼도 마음에 응어리남지않게 재수시켜주세요.
    아무래도 정시는 현역은 어려워서 재수까진 해야 성에 차더라구요. 이상한 입시 ㅜㅜ
    (완전 몰입해서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시켜주셔요.)
    원글님 건강하시길요.
    저도 좀 많이 아프고 첫째 막 입시끝나고 고1도 있어서 남일같지않네요. 고3 아드님 응원합니다!

  • 32. 동기부여란건
    '25.6.30 11:37 PM (118.220.xxx.220)

    하고 싶은게 생겨야 하는겁니다
    엄마 싫은 소리 듣게 하지 않기 위해
    인서울 간다는 아이 기특하다 하실게 아니라요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것을 하기 위해 그 분야의 가장 좋은 동기들과 교수진들이
    있는 곳을 목표로 정하고 공부하게 하세요
    고3인데 진로희망도 없이 그냥 인서울 하겠다는 아이
    그냥 흐뭇하게 바라보다니요
    어릴때 영유 보내고 교육열 높으면 뭐하나요
    가장 중요한 장래희망이 없는데요
    쓴소리로 들리시겠지만 아이를 위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33. 아,,,
    '25.6.30 11:46 PM (180.228.xxx.184)

    아이는 과가 확실해요. 고1때부터 과는 변함이 없어요.
    그 과를 나와서 뭘 하고 싶다 라는 것도 있어요.
    그 과가 요사이 계속 상향추세라서 과를 바꾸면 학교가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이가 결정할 문제라 생각해서 일단은 아무말 안하고 있어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를 위해서 잘 샘각해보겠습니다.

  • 34. 인생무념
    '25.7.1 12:08 AM (211.215.xxx.235)

    너무 착하고 귀엽네요. 게다가 키가 182라니.. 제 딸도 또래인데 소개시켜주고 싶네요.ㅎㅎㅎ
    좋은 부모님에 멋진 아들들이예요, 앞으로 멋지게 잘 살것 같아요.
    82에 가끔 이렇게 미소짓게 만드는 글들이 있어 자주 들어올 맛이 납니다.ㅎ

    그리고 윗님..우리나라 교육제도에서 고3이 진로가 확실하기가 쉽지 않아요. 진로탐색을 못하잖아요. 우리나라 실정을 일단 대학가서 탐색하다가 진로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대학들은 자전도 많고, 전과, 복전 쉽잖아요... 물론 진로정해지면 좋구요.. 인서울만이라도 하겠다는 목표도 훌륭하지요.

  • 35. 혹시
    '25.7.1 12:25 AM (175.118.xxx.204) - 삭제된댓글

    설마 주작글은 아니죠?
    따뜻한 글처럼 다가와서는
    씁쓸해지네요.

  • 36. ...
    '25.7.1 12:25 A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ㅋㅋㅋ 말하는게 넘 귀엽네요
    착할꺼같아요
    이런아이는 언제는 어디서든 뭘하든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꺼같아요...
    잘 될꺼에요~

  • 37. ...
    '25.7.1 12:26 AM (218.232.xxx.208)

    ㅋㅋㅋ 말하는게 넘 귀엽네요
    착할꺼같아요
    이런아이는 언제는 어디서든 뭘하든
    성공하고 행복하게 잘 살꺼에요
    인서울 홧팅!!

  • 38. 어머
    '25.7.1 12:35 AM (180.231.xxx.62)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면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울 딸이랑 소개팅 시키자고 할랬더니 인새무념님께서 선수를 치셨군요!ㅋㅋㅋ 넘 귀엽고 착하고 키도 듬직한 데다 저희 딸이 한 살 연상 20살인데 어떠신지 ㅋㅋ 아빠 직업도 같고 교육관도 비슷하구요 ㅎㅎ

    뭘 해도 잘 할 아이 같네요. 아들 잘 키우신 듯.

  • 39. 어머
    '25.7.1 12:37 AM (180.231.xxx.62)

    글 읽으면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울 딸이랑 소개팅 시키자고 할랬더니 인생무념님께서 선수를 치셨군요!ㅋㅋㅋ 넘 귀엽고 착하고 키도 듬직하니 좋은데,,,,,저희 딸이 한 살 연상 20살인데 어떠신지 ㅋㅋ 아빠 직업도 같고 교육관도 비슷하구요 ㅎㅎ

    뭘 해도 잘 할 아이 같네요. 아들 잘 키우신 듯.

  • 40. ㆍㆍ
    '25.7.1 12:52 AM (118.220.xxx.220)

    진로 정하고 그 분야의 동아리 활동하고 보고서 쓰고
    그걸로 세특 채워서 대입 준비하는 고딩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물정 모르는 말씀을....

  • 41. ㅋㅋ
    '25.7.1 1:42 AM (1.176.xxx.174)

    자식중에 인서울은 있어야하잖아. ㅋㅋ
    책임감이 막중하네요. ㅎ. 우째.
    효자 맞구요. 한번씩 쉬면서 하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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