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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복밥 하고 있는데 라면 끓여주는 남편

전복밥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25-06-30 20:34:22

전복밥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이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끓여 달라고해서 엄마는 지금

전복밥을 하고 있어서 그걸 다시 끓여 줄 수가 없네 

전복밥 먹자 

했더니 아빠한테 가서 부탁 

 

남편은 제가

전복밥하고 있는 걸 옆에서 봤는데 

알았다고 하며 라면 두개를 끓이는 

 

 

제가 이거 하고 있는데

내가 기분이 어떻겠냐했더니 

니가 힘들어서 안해주는 줄 알았다며

 

제가 방안으로 들어가는데 라면 한봉지 더 들고 오는 

 

 

아 정말 늘 자기 마음대로인 

순수한 얼굴로 몰랐어 하며 

늘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저 전복밥 어떻게 할까요

IP : 49.174.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30 8:37 PM (221.138.xxx.92)

    저녁을 넘 늦게 드시네요.
    전복밥 9시나되야 먹겠....ㅜㅜ

  • 2.
    '25.6.30 8:37 PM (104.28.xxx.16)

    원글님만 맛나게 먹어요

  • 3. 힘드시겠어요
    '25.6.30 8:4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맛있게 드세요.
    원글님네 아이나 남편에게는 좀 더 단호한 화법이 맞을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전복밥이니까 라면은 내일 먹자.
    남편에게도 확실하고 단호하게.

  • 4.
    '25.6.30 8:47 PM (121.167.xxx.120)

    남편이나 아이가 많이 배고픈 상태인것 같아요 라면 먹게 내버려 두고 전복밥은 원글님이 맛있게 드세요

  • 5. 원글
    '25.6.30 8:48 PM (49.174.xxx.188)

    오늘 전복밥이야
    전복밥 먹어야 해 라고 단호하게 말했는데
    집요하게 졸라서 엄마가 해줄 수 없다고 했는데
    엄마가 거절하면 아빠한테 가서 부탁하는거
    어떻게 고칠까요 제가 화가나서 뭐라고 하니
    도리어 짜증난다고 화를
    내는 남편이니 암이 생기겠어요

  • 6. 제남편도
    '25.6.30 8:50 PM (218.148.xxx.54)

    저런짓을 잘하는데 그냥
    기다리기싫음.
    라면이 좋음.
    ~이거더라구요.

    음식공들여하는 주부의 마음..씩이나 헤아리기엔
    그냥 단순본능적이어서,
    전 곳간열쇠를 넘겨줘버렸어요.
    밥안해줌

  • 7. ..
    '25.6.30 8:52 P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아이나 남편은 전복밥을 싫어 할수도 ㅠ
    저희 남편도 전복밥 같은거 안좋아해요 열심히 만들고 있는 노력이 안보일수도..,불고기나 갈비찜하고 있었음 다른반응이었을거에요
    전 전복밥 좋아하는데 맛나게 드세요<

  • 8. 힘드시겠어요
    '25.6.30 8:5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엄마부인의 수고도 무시하고 말도 그냥 무시해버리는...
    저라면 밥 안해줍니다. 저희집에서는 이 방법이 통하는데... 안타깝게도 원글님댁에서는 안통할것 같네요.
    말해도 안통하는 상대들이라면 속터져도 그냥 맞춰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밥 조금 먹이고 라면 하나 끓여서 나눠 주거나 하는...
    그런데 싸움을 피하자고 이렇게 키워도 되나 싶기는 해요. 요구는 끝이 없을테니...그저 위로를...

  • 9. ...
    '25.6.30 8:59 PM (114.200.xxx.129)

    근데 전복밥을 아이랑 남편이 좋아하나요.??? 전 제가전복밥을싫어해서..ㅠㅠ

  • 10. ..
    '25.6.30 9:00 PM (119.197.xxx.208)

    주지말고 혼자 다 드세요 앞으로는 원글님 좋아하는것만 해서드세요
    달라고 하면 주지마세요

  • 11. ...
    '25.6.30 9:02 PM (1.237.xxx.38)

    그냥 뒀다 내일 먹음 되죠
    전복밥이면 아침밥으로 먹기에도 좋겠네요

  • 12. ...
    '25.6.30 9:04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전복밥 1인분씩 담아 놨다가 두고두고 혼자 데워 드세요 뒀다 먹어도 맛있어요(경험자)
    절대 그들 주지 마세요 나중이라도요
    달라고 해도 주지 마세요
    배고프다고 뭐 달라고 할 때 라면을 제시하세요
    그들은 정성 들어간 식사는 먹을 자격이 없어요
    경험담이에요
    아무 감정 드러내지 않고 그렇게 했더니 아주 서서히 고쳐지더군요

  • 13. 원글
    '25.6.30 9:07 PM (49.174.xxx.188)

    이런 문제가 자주 있었죠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돼지 뭐가 문제냐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니
    작은 일에도 공감을 못하고 아우 짜증나 말하고
    뭐가 문제야 하니
    싸우면 저만 미치게 하는 대화법 때문에 일이 더 커지니
    싸우기 전부터 몸이 힘이 쭉 빠지네요

  • 14.
    '25.6.30 9:07 PM (49.164.xxx.30)

    제가 먹고싶네요~저희애들도 전복밥 안먹어요. 초딩들이라 그런가ㅎ

  • 15. 전복밥
    '25.6.30 9:35 PM (180.71.xxx.214)

    이래도. 밥일 뿐이니까요
    그걸 엄청 좋아하지 않는 한
    고기반친이나 이런게 없음
    애랑 남자어른은 당장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라면 꺼낸걸로 보여요
    어 전복밥 ? 아 안땡기네 걍 라면 이랬을듯

  • 16.
    '25.6.30 9:36 PM (116.42.xxx.47)

    전복밥 한그릇 맛있게 혼자 드시고
    남는건 가족들 다 있는 주말에 전복죽으로..
    원글님은 가족들 생각해 열심히 만들었는데
    전복밥은 가족들 입맛에 안맞나봐요
    어린애 입맛에는 더더더...

  • 17. ..
    '25.6.30 9:49 PM (112.146.xxx.13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정성껏 저녁 준비하고있으니 오늘은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자가 교육인데..속터지는 남편아..
    아님 엄마가 해준밥과 같이 먹자고 라면 하나를 끓이던가..

  • 18. 이뻐
    '25.6.30 10:15 PM (211.251.xxx.199)

    베가 누누히 애기하지만
    저들이 원치 않는 행위를
    저들을 위한다면서 강요하지 마세요

    그래봐야 본인은 본인대로 내 맘과 성의를 몰라주나 서운하고 속상하고 화나고

    저들은 저들대로 싫은데 왜 강요하나?
    내 의견을 무시하나?
    뭐든 엄마 맘 마누라 마음대로구나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며
    서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될뿐입니다.

    아주 극악의 몸을 해치는게 아니라면
    저들이 원하는거 알아서 먹으라하시고
    님은 님 좋아하는거 해서 드세요

    세상의 모든 일을 편하게 만드는것도
    어렵게 만드는것도
    다 나하기 나름입니다.

  • 19. 그냥
    '25.6.30 10:2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뭘 햐줄땨는 상댜가 원하는거
    전복밥 애가 먹고 싶을까요
    애는 밥에 제육볶음이나 돈까스 더 좋아할걸요

  • 20. 원글
    '25.6.30 10:31 PM (140.248.xxx.0)

    님이 드시고 싶었던 거면 맛있게 드시면 되죠
    강요하지는 마세요.

  • 21. 애들ㅇ느
    '25.6.30 11:11 PM (220.65.xxx.99)

    전복밥 안좋은가보죠
    아무거나
    맛있고 배부르면 되는겁니다
    그런일로 싸우지마셈

  • 22. 원글
    '25.6.30 11:13 PM (49.174.xxx.188)

    세상의 모든 일을 편하게 만드는것도
    어렵게 만드는것도
    다 나하기 나름입니다.이 말씀 와닿네요 많이 내려놓고 안먹으면 맛이없다 평가는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스스로 해먹기로 했어요
    하지만 늘 음식 앞에서 평가단 나쁜 습관이 참 ….

    아이는 고등학생이고 시험기간이라 영양 보충한다고 해줬네요
    이제는 아이가 원치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기가 끓이기 힘드니 아빠를 이용해서
    거짓말 하고 아빠는 나와서 제가 말해줬는데
    중간 과정 저에 대한 배려 없이 행동을 한게
    속상한 부분이에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봤으면
    최소한의 상대 배려의 말이나 행동은 필요하다고 봤어요
    그냥 와서 다른 요리 하면서 저에게 배려의 자기 의사 표현이 없고
    없어서 그 부분에 서운함을 펼쳤는데
    그럴 때 마음을 읽어주기보다 되려 짜증을 내니
    먹고 안먹고를 떠나 그 배려없이 짜증내는 과정이 화가 났네요

  • 23.
    '25.7.1 2:01 AM (106.102.xxx.206)

    댓글이 이상하네요
    무슨 전복밥 싫어하냐는 타령을...싫으면 전복밥 싫으니까 라면 끓여먹겠다고 미리 말하고 했어야죠
    실컷 저녁 준비하는 사람 바보 만드나요?
    남편이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져보여요
    저같아도 화났을거예요

  • 24.
    '25.7.1 7:53 AM (118.219.xxx.41)

    남편도 문제이지만, 아이도 가르쳐야해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라면 먹을 정도면 좀 컸다 생각해서요

    남편에게는 화 내고요
    뭐가 아이에게 몸에 좋은지 개념없냐고요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되어 고치기 힘들겠죠...

    아이는 혼냅니다.
    엄마가 이미 안된다고 했는데
    왜 아빠에게 똑같은 요구를 하는가.
    이건 어른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엄마든 아빠든 한 명이 안된다고 했으면,
    그 요구는 다른 어른에게 다시 말하면 안됩니다.

  • 25. ..
    '25.7.1 8:15 AM (58.78.xxx.244) - 삭제된댓글

    "싫으면 전복밥 싫으니까 라면 끓여먹겠다고 미리 말하고 했어야죠"
    ===============
    아니 옆에서 밥하고 있는데 난 그 밥 싫어 라는 말은 또 어찌합니까.
    게다가 그 말까지 했다간 밥솥 맞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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