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어머니가 무관심하고 맨날 놀러 다니니
가정이 평안하고 각자 잘사네요
셋이 가끔 모여 영화도 보고
세명이 약속 잡아 어머니도 초대하고..
참 보기 좋게 잘 지내네요
친한 친구 이야기예요.
명절에도 셋 다 모이는 적이 없고
두 집만 오거나 한 집만 오거나..
여행 가거나...
부잣집은 아닌데 의좋게
정말 평안하게 잘 살아요
딸 하나는 공기업 다니는 남편과 결혼해
맞벌이하면서 살고 있는데
명절에도 한 번 올까 말까 하대요.
이 집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챙기는 듯...
친구가 며느리한테 먼저 연락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살림은 소박하지만 마음아 부자이고
유쾌하고 활달한 친구가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