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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코박고 자길래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25-06-29 14:13:44

18살 우리 둘째냥이 이불에 콕 코박고 자길래

숨 못쉴까봐 살살 고개 돌려주는데 안깨고 그대로 자네요..

애가 성격이 바뀐건지 스트레스인지 작년부터 엄청 고함치듯 울어대요

아침 새벽 낮시간 시간 안가리고 자주 ㅠ

저 안보이면 불리불안처럼 울기도하고ㅠ

저도 스트례스라 자꾸 혼내게 되는데 할매냥 정신없이 자는거보니 또 맘이 짠하고ㅠ

 

IP : 118.32.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6.29 2:16 PM (116.45.xxx.230)

    애기야- 잠 잘자고 건강해!!

  • 2.
    '25.6.29 2:38 PM (112.146.xxx.207)

    혼내지 마세요.
    나이 들어서 온몸이 다 아파서 그럴 수도 있고, 딱 집어 아픈 데가 있을 수도 있고 약간의 치매가 와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 고양이가 딱 그 나이 정도부터 그랬는데요, 정말 낮밤 안 가리고
    으악! 으아아악! 하고 울었고…
    욕실 들어가서 벽 보고 그러고 있으면 너무 시끄럽고 괴롭고 무섭고 그랬어요.

    하지만 한참 그러다가 더 나이 들면 그것도 점점 안 해요. 저는 치매 의심했었는데 영리함이 남아 있던 걸 보면 그건 아니었던 것도 같고… (확실하진 않아요) 그냥, 모든 게 예전 같지 않아서 괴로워 울던 게 아니었나 싶어요.
    잘 보면 백내장도 조금씩 진행되어 있을 거예요.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여기저기 통증도 있고 잘 안 보이고 하니까… 울 수밖에 없었다 싶기도 해요.

    저는 달래 주면 ‘아 울면 달래 주는군’ 하고 우는 행동이 강화될까 봐 야단치고 말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깊이 후회해요.
    제가 모르는 노년의 고통… 그냥 조용히 안아 주고 어루만져 줄 걸 그랬어요.

    많이 안아 주고 보호받는다는 느낌 주셨으면 좋겠어요…

  • 3.
    '25.6.29 2:42 PM (118.32.xxx.104)

    윗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혼내지 않을게요!

  • 4. ..
    '25.6.29 2:53 PM (112.151.xxx.75)

    어디 아픈걸까요
    울 냥이 저도 모르게 아파했는지
    어느날 다른 장소에 가서 자더니 급하게 나빠져서 멀리 떠났어요
    냥아 오래오래 건강해라♡

  • 5. 곧 다가올
    '25.6.29 3:03 PM (116.41.xxx.141)

    우리냥의 미래일지

    아가 건강해지렴 하루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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