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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형제 많은 게 챙피하고 지긋지긋 했어요.

케바케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25-06-29 13:37:53

자라면서 다른 형제자매 영향 안 받을수가 없어요.

좋은쪽으로 받음 좋지만 안 좋게요.

그 영향 탓에 인생 방향이 뒤틀어 지기도 하죠.

그리고 어릴때 학생때 책상 하나 없이 내방이 다 모에요.

옷도 물려입고 심지어 속옷까지 물려입고

다 크니 좋은점은 나이든 부모 내 혼자 책임이 아니라는 것 분담도 되고 그나마 부담도 덜 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 중에는 진짜 세상에 없는 효녀도 한명 껴 있죠.

하면서도 가끔 본성질 나와 공도 없이 말로 다 까 먹긴 하지만요.

그리고 지금에와서 생각이지만 그렇게 죽일듯 서로 싸우면서도 부모님 부부금술이 이런쪽으론 좋았나보다...

그놈에 아들이 뭐라고 아들 낳으려고 형제가 딸딸딸아들.

IP : 223.38.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6.29 1:41 PM (118.235.xxx.203)

    40대 선생님이 꼭 집구석 가난한집에서 형제 줄줄이 까낳았네 소리까지 들었어요.

  • 2. 몇살
    '25.6.29 1:43 PM (1.243.xxx.9)

    몇살인지?
    딸딸딸아들 이면 4남매인데, 나이대가 어떻게 되세요?
    저 50대인데, 저도 4남매 , 그때는 그게 보통이었어요.

  • 3. 어릴땐
    '25.6.29 1:49 PM (112.162.xxx.38)

    힘들어도 크고 나니 너무 좋지 않나요?
    부모님 책임부터가 나눠 지는건데

  • 4. 60초반시누
    '25.6.29 1:49 PM (221.164.xxx.72)

    6남매 장녀인데 형제많은거 끔찍스럽다고 몸서리를침ㅡㆍㅡ
    정작 시어머니는 첫딸이라 고생하나 안시키고 곱게 키웠다고 자부심뿜뿜^^;

  • 5. 1968
    '25.6.29 1:56 PM (221.153.xxx.127)

    저는 다섯중 넷째인데 그 시절에는 친구들도 넷 다섯 흔했던 거 같아요.
    게다가 터울도 비슷해서 친구들 보면 언니부터 제 동생까지 counter 친구가 있었어요.
    70년대 중후반이시면 또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산아제한이 한참일 때라.
    저는 뭐 좋을 때도 있었던 거 같고 나쁠 때도 있었던 거 같고 쏘쏘

  • 6. ㅇㅇㅇㅇㅇ
    '25.6.29 1:57 PM (175.199.xxx.97)

    부모책임도 조금이라도 사는형제가 지는거지
    사이안좋은 형제들은 많아도 소용없음

  • 7. 몰빵
    '25.6.29 2:05 PM (115.21.xxx.164)

    부모책임을 나눠지는 집을 못봄

  • 8. 웃겨
    '25.6.29 2:11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어려 힘들어도 커서 좋다는 사람들 보면

    자식한테 만족스럽게 빨대 꽂은 부모
    형제한테 많이 기대는 포지션인 자매..돈이든 보살핌이든..

    이 두종류더라구요.

    남자형제는 결혼과 동시에 포식자로 변해서 남보다 못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형제 많아 좋단 말 안 해요.
    어떻게든 돈은 더 얻아내고 부담되는 건 덜 해보려구... 이걸 또 부모가 한편이 되서 딸 등쳐먹어요.
    아들한테 집 증여하면서 세금을 딸들보고 내라고...근데 그거 서운해하는 걸 노여워하더란..

  • 9. ...
    '25.6.29 2:16 PM (219.254.xxx.170)

    저도 형제 많은거 너무 싫어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 10. 재벌도
    '25.6.29 2:22 PM (58.29.xxx.96)

    그많은 돈가지고 싸우는데
    없는 사람들은 밥이라도 나눠먹어야되니
    서로 경쟁이 치열할듯요

    저희는 다행히 2명
    아버지가 자주 재혼하는바람에ㅠ

  • 11. 형제
    '25.6.29 2:33 PM (73.53.xxx.234)

    경제적인거와 상관없이 부모 양육태도에 따라 갈린케이스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는데 부모가 첫째 둘째는 쥐잡듯이 잡고 뭐든 컨트롤하고 혼내고 막내는 오냐오냐 귀여워만하고 키워서
    첫째 둘째는 자식 하나만 낳고 외동 형제자매 여럿인거 질색
    맨날 동생한테 막내한테 양보하라고 잡들이당한거 너무 싫음
    막내는 둘은 있어야 한다고 둘 낳음 하나 더 낳고싶은데 참는대요

  • 12.
    '25.6.29 2:3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9남매인 친구 언니
    형제 많은 게 진저리나서 무자녀
    저 언니가 지금 61세인데 살면서 제일 잊혀지지 않는 일이
    중학교 때 학교 마치고 친구들이랑 걸어오는데 같은 동네 애가
    뛰어 오면서
    언니 엄마 또 애 낳았대라고 큰소리로 말한 거
    집에 너무 들어가기 싫어서 동네 동생에게 친구집에서 자고 간다고 전하라고 하고 친구집에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커서는 자매 많아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다니더라구요

  • 13. ..
    '25.6.29 2:39 PM (58.228.xxx.67)

    60년대생들 다 넷다섯 그렇게 형제들이지
    않았나요
    그 이후에 둘만낳아 잘기르자 이게된거지..

  • 14. 68
    '25.6.29 3:45 PM (73.109.xxx.43)

    셋이 제일 많았고 다섯은 정말 드물었어요
    한반에 한두명 정도
    근데 성별 순서에 따라 좀 다른 느낌이긴 했어요
    위로 딸셋 그리고 아들은 아들 낳으려 딸들 낳은 것 같고
    위로 아들 둘 막내딸은 딸이 예쁨받았을 것 같았어요
    제일 심했던 경우는 누나 8인가 9명 그리고 막내 아들인 사람 봤고요
    남녀 섞여 10남매인 집이 있었는데 그건 약간 특이하다 정도였어요

  • 15. ㅎㅎ
    '25.6.29 4:34 PM (106.101.xxx.45)

    친구가 63년생인데 자매가 열명이에요
    딸만 열명 나은거죠 열명 낳을동안 아들이 하나도 없는게 신기할 지경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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