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전세대출이 관건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25-06-28 13:31:04

제 동생이 2021년에 무리해서 집을 샀었거든요.

너무 폭등하니까 불안한 마음에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데 부동산이 부추깁니다.

17억짜리 집을 10억 전세끼고 갭투자 해놓으라고...

더 오를거니 빨리 사두라고.

그리고는 월세 살라고요...

그래서 큰 결심 하고 계약하자마자 전세대출 제한 정책이 나오고 10억 받을거라던 전세가 8억으로 떨어집니다.

대출을 못 받으니 세입자가 전세를 못 들어오고 집주인들은 앞다퉈 전세가를 내리더라고요. 결국 동생네도 8억에 전세 맞추고 세입자 들이고 나머지 돈은 부모랑 저한테 빌려서 겨우 했어요. 그런 집 또 하나 알고 있고요.

전세대출만 없으면 전세가 떨어지고 덩달아 집값 거품 꺼져요. 알면서도 서민 걱정하는 척 하는 여론에 못 시행하는 척 하는거에요. 그때도 문재인 대통령이 전세대출은 지속해야한다고 막는 바람에 그리 된거거든요.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용자가 이재명 대통령이길요.

 

IP : 223.118.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8 1:36 PM (118.235.xxx.121)

    문대통령이 전세대출을 지속해야 된다 한 게 아니라
    당시 전세대출 규제에 입주 예정인 집단대출 받을 사람들이
    집단 패닉으로 난리가 났었어요.
    게다가 그때 대선 몇 달 전이라 민주당에서도
    입주 실수요자까지 피해봐선 안된다고 난리가 났었구요.
    그래서 실수요자 발언이 나온 겁니다.

  • 2. ...
    '25.6.28 1:45 PM (39.7.xxx.134)

    갑자기 전세대출 없애면 연쇄적으로 난리납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헛소리만 나불나불

  • 3. .....
    '25.6.28 1:52 PM (118.235.xxx.86)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순차척으로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줄였으면 합니다. 전세 없얘야 되는 판에 정부기관이 보증하고, 은행은 날로 돈버는 구조를 없애야 합니다.

  • 4. ..
    '25.6.28 1:52 PM (82.35.xxx.218)

    무슨 난리가 나요? 여기서도 집값 폭등 원하는 사람들이 반대하더만요. 이번 부동산정책도 문정부같은 핀셋규제로 호과없고 다른 곳이 튀어오르는 부작용만 생기죠. 정말 필요한 정책은 하나도 안나왔죠. 전세대출없이 전세제도 굴러가고 잘 살았어요. 문재인때 주택구매시 말도 안되게 대출줄여 현금들고 사라던 시절도 있었구만 왜 전세대출만 줄이면 큰일나는줄 아는지. 현정부의 정책 진정성은 전세대출에 달렸어요. 하냐 안하냐. 그리고 문주당이 외치던 똘똘한 한채 부작용잡는 총액제 그리고 외국같이 보유세인상하고 취득거래세 낮추기. 이런것들 안하면 국민들 속이는 눈가리고 아웅

  • 5. 그때
    '25.6.28 2:08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생분처럼 부모 형제에게 급하게 도움 요청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입주 앞두고 아우성이었어요.
    제가 기억하는게 그때 정청래가 유튜브 나와서 한 말. 30대들이 대출 막아서 다 돌아선다고 그거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송영길 처럼 대출규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했던 분이 당대표에 된 것도 그렇고.
    대출규제 풀어야 한다, 종부세 낮춰야한다는 요구가 거셌던 때였어요.

  • 6. 갑자기
    '25.6.28 2:24 PM (118.235.xxx.145)

    없애진못해도 차차 없애가야죠
    전세대출이 집값 떠받치는건 맞아요

  • 7. ...
    '25.6.28 3:44 PM (1.237.xxx.240)

    정작 세입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집주인들이 세입자인척 서민들 다 죽일거냐고 난리쳤지요
    전세대출 규제 반대는 부동산 까페 투기꾼들이 했어요

  • 8.
    '25.6.28 8:01 PM (183.107.xxx.49)

    어제 kbs뉴스서 어떤 집 실례늘 들던데 20억 집에 전세대출이 11.5억이고 대출 4.5, 본인자본 4억 이더만요. 집값이 이렇게 천정부지된건 저 전세대출때이죠. 누가 현금 11.5억을 자기돈으로 내겠어요. 전세대출로 다 해주니 11.5억이 가능한거죠. 그덕에 10억 훅 뻥튀기 된거지. 누구 생각인지 하여튼 기발해. 전세대출 해주는데 최고액을 정하고 훅 난춰야 해요.

    기재부,국토부 그리고 모피아,은행,건설쪽 것들이 머리 써서 만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413 오랑주리-오르세 특별전 7 2025/07/12 2,314
1734412 요즘 끼니마다 새로운 음식 만드시나요? 4 .... 2025/07/12 2,022
1734411 반팔니트 66이 이쁜데 55입어도될까요? 6 사이즈 2025/07/12 1,630
1734410 쪽파녀와 고수남(긴 글) 23 맞교환 2025/07/12 3,139
1734409 강훈식 비서실장 “내각 인선해보니 대통령 눈 너무 높아” 15 .. 2025/07/12 5,397
1734408 팔 다리에 바른 선크림 2 현소 2025/07/12 2,266
1734407 홈플러스를 중국 쇼핑몰 테무가 인수해요? 52 홈플 2025/07/12 16,616
1734406 밤에 누워서 폰 들고 자판 찍는거 몇시간 하니 5 343434.. 2025/07/12 2,296
1734405 엄마가 딸인 저한테 튕겨요 1 .... 2025/07/12 2,420
1734404 나이 차 4 결혼 2025/07/12 1,255
1734403 미지의서울 언제 재밌어지나요? 21 ㅇㅇ 2025/07/12 4,483
1734402 스투키 분갈이하려는데 다이소 흙 괜찮나요? 추천좀.. 1 분갈이초보 2025/07/12 700
1734401 강선우 배우자 ‘은마아파트’ 상속 받고 3년간 무주택 공제 혜택.. 33 절대적신앙 2025/07/12 7,733
1734400 명시니가 이런식으로 꼬시니까 좋다고 넘어간거겠죠 4 ㅇㅇㅇ 2025/07/12 3,260
1734399 천인공노할 문화일보 기레기 수준 8 o o 2025/07/12 2,124
1734398 소주전쟁 꼭 보세요 7 .. 2025/07/12 3,728
1734397 리박스쿨 손효숙 발언 못 보신 분들 2 .. 2025/07/12 1,210
1734396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7 ... 2025/07/12 2,506
1734395 여름의 맛 2 ........ 2025/07/12 1,195
1734394 대형 프랜 커피숍에 음료 안 시키고 앉아 있어도 되나요? 17 ........ 2025/07/12 4,951
1734393 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43 50중반 2025/07/12 21,797
1734392 박정훈대령의 무죄 확정에 감사하며 군인권센터에 후원.. 8 후원해요 2025/07/12 2,003
1734391 환경 때문에 에어컨 신경 쓰는 것 보다 옷 하나 덜 사는 것을 .. 13 음.. 2025/07/12 2,814
1734390 오래 안사람 진면목을 뒤늦게 5 ㅁㄵㅎㅈ 2025/07/12 3,381
1734389 군대간아들이 꿈에 보였다고 7 123 2025/07/1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