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리 목소리 큰 사람이 싫은지

ㅇㅇ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25-06-28 11:04:33

모처럼 어제 점심께 파스타 집을 갔답니다

테이블 10개 정도로 오붓한 분위기

직장에서 점심먹으러 온 여자 3명 팀이 있는데

나머지 둘 씩 앉은 5개 테이블 압도할 정도로 시끄럽더라고요

이해가 안가는게 자기 앞 사람 알아들을 정도로만 소리내면 될 걸 음악소리조차 안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

외모도 보니 참.. 호탕?하게 생긴 인상

30후반~40중반 으로 보이는데

유리창 밖에 지인이 우연히 지나가는지

창문 두드리며 깨아악 소리를 치니 레스토랑 안 사람들 너무 놀랐다는요

모든 행동. 목소리가 과해요 ㅠㅠ

4명 되니 더 데쉬벨 올라가고..

점심시간 다 되가는지 결국 포장해달라고.

그거 싸준 알바생도 나가는 뒤꼭지에 살짝 눈 흘기더라고요

그들 나가고나니 세상 조용한 분위기 

아후... 같은 장소라도 진짜 저런 진상 있으면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패키지 여행이 두려운 이유가 저런 사람과 7박 이상을 하며 같이 다니는 거예요 

IP : 218.234.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8 11:06 AM (182.209.xxx.200)

    보통 그러면 주위에서 서버 불러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던데요.
    나이들 수록 조용해져야 되는거 맞아요. 셋만 모여도 시끄럽더라구요.

  • 2.
    '25.6.28 11:07 AM (223.38.xxx.39)

    진짜 그런 사람들은 본인 목소리 등 언행을 전혀 모르는건지 주변에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고 다 똑같은 사람들만 있는건지. 솔직히 너무 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근데
    '25.6.28 11:07 AM (1.227.xxx.55)

    한강공원 같은 트인 곳에서는 큰소리 질러도 된다 생각하는지
    어제 운동하는데 뒤에서 웃기는 거 비슷한 괴성을 지르는데
    진짜 깜짝 놀라서 뒤를 보며 째려 봤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소리내더라구요.
    옆에 있는 여자는 낄낄대고.
    휴...정말 특이한 멘탈의 소유자들이 많아요.

  • 4. ㅇㅇ
    '25.6.28 11:1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전 목소리 큰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은데
    종종 귀에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 5. ...
    '25.6.28 11:13 AM (222.236.xxx.238)

    단체 여행가는 모임이 그러죠. 제일 꼴불견이에요.
    비행기 안이라 어디 피할 수도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신나서
    남자고 여자고 다같이 진짜 무식하게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와...세상에 그런 공해가 없었어요.

  • 6. ㅡㅡ
    '25.6.28 11:23 AM (211.209.xxx.130)

    그런 사람 있으면 소음공해.
    어제 식당에서 밥먹는데 거기서 다 들리게
    동화구연 하는 애 아빠도 있더군요

  • 7. 어제 이케아
    '25.6.28 11:37 AM (59.7.xxx.113)

    와.. 세명이 한 팀인데 다리에 깁스한 한 여성이 무슨 목소리가 그렇게 큰지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돌아버릴 것 같았어요. 그때...목소리 크면 진짜 무식해보인다는거 제대로 느꼈어요

  • 8. 옆자리 잘만나야함
    '25.6.28 11:3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은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옆테이블 젊은여자 둘이랑 남자하나.
    3명 모두 어찌나 시끄럽고 정신 사납던지
    우리대화는 묻혀버리고 머리가 띵하고
    귀가 아플정도였어요.
    목소리 큰사람 지들끼리는 모르는듯.
    그져 큰소리로 꺄르르 깔깔대고 박장대소하고
    데시벨이 너무커서 소음 그 자체였음.

  • 9. ㅇㅇ
    '25.6.28 12:12 PM (182.221.xxx.48)

    얼마전 고딩동창 2명과 여행했는데
    학창시절 발표할때마다 목소리 작아서 크게 말하라 지적받던 애들이었는데
    중년의 나이되서 식당서 밥먹는데 목소리 너무 커서
    정말 놀라고 주변에 부끄러웠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조심해야겠다 다짐다짐했어요

  • 10. 죄송
    '25.6.28 12:55 PM (124.50.xxx.9)

    어릴 때부터 노인들과 살아서 목소리 커짐요.
    그래도 노력합니다. 작게 하려고
    근데 또 연로한 부모님과 노인 동네 살다보니 작게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노력하네요.

  • 11. 병원
    '25.6.28 4:04 PM (222.100.xxx.51)

    6인실.젤 안쪽 침상인데
    복도에서 말하는 아주머니. . 아들이 한달에 백만원씩 꽂아준다는 이야기가 쩌렁쩌렁. . .

  • 12. 지방 도시의
    '25.6.28 4:14 PM (222.119.xxx.18)

    노인 상대 일하는 사람인데(네..경상 남도쪽)
    젊은 대도시 사람들도 그렇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92 지원금 카드 신청시 궁금해요 1 ㄱㄴㄷ 2025/07/19 2,690
1736891 정청래, 충청권 63% 압승 ㅎㅎㅎ 16 역시! 2025/07/19 3,288
1736890 정부, 北 핵폐수 실태조사 "이상없음" 20 ... 2025/07/19 899
1736889 추억의 디스코 팝송 풀영상 1 7080 2025/07/19 975
1736888 수해 대민지원 다사라졌네요 24 .. 2025/07/19 6,666
1736887 제가 요즘 온수매트를 틀고 자는데요 23 진짜 2025/07/19 3,772
1736886 송작가님 대단하네요~ .. 2025/07/19 3,249
1736885 카레가루가 많은데 어떻게 해 먹을까요? 3 카레 2025/07/19 1,351
1736884 아끼는 우산 잃어버린 저...이해 되세요? 14 별거 아닌데.. 2025/07/19 3,414
1736883 햇반같은것 상비해두시나요 16 .. 2025/07/19 3,638
1736882 회원가입 안했는데 가입메일이 왔어요 1 오렌지 2025/07/19 633
1736881 걸그룹 하니가 왜 이리 미워졌나요? 같은 사람 맞는지 33 2025/07/19 18,464
1736880 해군과 해병대 다른건가요? 3 .. 2025/07/19 1,441
1736879 컬리백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될까요? 4 . 2025/07/19 1,274
1736878 딸인데 약대 vs수의대 37 ... 2025/07/19 5,544
1736877 김민석 총리는 그간 알을 잘해서 12 ㄹㅇㄴㅁ 2025/07/19 3,563
1736876 넷플 언테임드 추천해요 6 산뷰 2025/07/19 2,976
1736875 아파트 공사 기술자들이 최근 아파트는 살지 말라네요 16 2025/07/19 7,687
1736874 추억의 포크송 소환 12 7080 2025/07/19 1,100
1736873 우울증약 복용중인 고등학생 7 꾸기 2025/07/19 2,565
1736872 동물성크림빵 3 빗소리 2025/07/19 1,492
1736871 없는 집에 시집와줘서 고맙대요 시모가 11 2025/07/19 6,322
1736870 시어머니카톡 읽씹해도되겠죠 43 ㄴㅍ 2025/07/19 5,956
1736869 지금 살림남에 랄랄 나와요 1 ㅋㅋㅋ 2025/07/19 2,278
1736868 구이용 삼겹살. 다른거 해먹을 수 있을까요? 6 ㅇㅇ 2025/07/19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