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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자궁 적출술 예정입니다..

3일후에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5-06-28 05:25:41

며칠 있으면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요.

원래 걱정이 많은 편이긴 한데

오늘도 늦게 잤는데  새벽에 또 깨버렸네요..

어제는 꿈에서 돌아가신 엄마 아부지도 보이고ㅜ

맘이 싱숭생숭한가봐요ㅋ

혹시 같은 수술해보신 분들 계시면

별 거 아니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IP : 119.70.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25.6.28 5:33 AM (14.44.xxx.94)

    2년전 수술
    근종 사이즈 너무 커서 개복
    전신마취
    수술 후 하루정도 누워 있다가 통증 참고 시간날 때마다 병원 복도와 병원산책로 걷고 또 걷기 그래야 회복도 빠르고 가스도 빨리 나옴
    퇴원 후 병원에서 안내하는 수칙 잘 지키기 퇴원후에도 계속 걷기운동

  • 2. 경험
    '25.6.28 5:37 AM (220.89.xxx.38)

    저는 서울성모에서 했어요.
    여동생은 은평성모 더구나 지병이 있는데도 했지만
    전혀 문제 없어요.
    저도 걱정이 병인 사람인데 수술하고 너무 편하고 좋아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 ....
    '25.6.28 6:09 AM (58.141.xxx.144)

    16일전에 수술했어요.
    거대근종 선근종 이라 자궁적출 했는데 전 생각보다 덜 아프고 어제부터 출근했어요.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해요.
    저도 수술 직전에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
    힘내세요.

  • 4. 3일후에
    '25.6.28 6:14 AM (119.70.xxx.43)

    감사합니다.
    옛날에 애 낳을 때도 말 잘 듣는 산모라고 칭찬받아서
    이번에도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잘 할거에요ㅋ
    수술 후에 혹시 장마에 비가 많이 오게 되면
    걷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평소에도 안나가긴 했는데 해야겠죠~^^;

  • 5. 얼음쟁이
    '25.6.28 6:20 AM (125.249.xxx.104)

    걱정말고 수술잘받으세요
    수술하고 몸조리 잘하시고요
    마지막산후조리다 생각하고 푹쉬면서
    잘드세요
    아무런 걱정없어요
    이제1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잘지내고 있습니다

  • 6. ㅡㅡㅡ
    '25.6.28 7:01 AM (211.201.xxx.46)

    4월에 수술했는데 지금멀쩡합니다
    자궁외혹이 점점커져서 적출했어요
    50초인데 지긋지긋한 배란통과 생리통에서 해방되서 살거같아요
    그리고 병원에 물어보시고 왁싱하고 가도되냐고 물어보시고 해도 된다면 왁싱하고 가세요
    병원에서도 제모는 해주는데 다시 날때 정말 따꼼 거립니다
    회복되면 많이 걸어야하는데 그게 젤 힘들었어요
    따꼼따꼼

  • 7.
    '25.6.28 7:15 AM (182.227.xxx.181)

    저도 왁싱 추천드려요
    병원에서 1회용 면도기로 맨살을 미는데
    상처나서 첫날밤부터 아파서 울고 약준다는거 짜증나서 됐다고하고 집에서 가져오라고 했어요
    미리말해줬으면 집에서 밀고갔을텐데
    꼭 왁싱하고 가세요

  • 8. 걱정 뚝
    '25.6.28 7:16 AM (211.210.xxx.9)

    저도 10년 되었어요. 괜찮아요. 수술 후 맛있는것 많이 챙겨서 드세여. 기회다 하고 마음 편히 푹 쉬시고요.

  • 9. 저는
    '25.6.28 8:29 AM (210.223.xxx.132)

    이제 20년되가네요. 푹 주무시면 끝나요. 더구나 저는 협착이있어서 배를. . .
    복강경은 훨씬 수월하죠. 병원안에서 걸으라면 걷고 이제는 퇴원해도 운동하세요. 운동만이 살길이다. 저는 생리 안해서 좋았어요. 생리통이 컸던지라. .

  • 10. ...
    '25.6.28 8:44 AM (1.218.xxx.112)

    수술 후 딱 한달만 몸조리하고 나면 얼마나 편하고 좋게요
    생리로 고생하는 여자는 출산이 끝나면 난소만 남기고 적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1. ..
    '25.6.28 9:25 AM (112.214.xxx.147)

    2년전 난소 남기고 적출했어요.
    혼자 입원했고 수술 당일만 보호자 필요했고 다음날은 보호자 보내고 그다음날 혼자 사브작사브작 퇴원해서 택시 타고 집에 왔어요.
    2주 쉬고 출근했구요.
    수술 당일만 조금 아픈데 진통제 좋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12. 저도
    '25.6.28 10:16 AM (222.237.xxx.173)

    걱정했는데
    빈혈이 없어지며 두통, 피곤함이 사라져
    삶의 질은 훨 나아요.

    이제 딱 일년 됐네요.

    걱정마시고 수술 후 유착 안 되게
    많이 걸으세요!

  • 13. ...
    '25.6.28 11:52 AM (218.38.xxx.60)

    수술후 가스차있는게 좀 힘들어서 그렇지
    생리안하니까 너무 좋아요.
    대신 갱년기빨리 오니까 체력키우세요.
    수술잘받으세요!

  • 14. 3일후에
    '25.6.28 12:25 PM (14.32.xxx.68)

    다들 감사합니다.
    저는 2년 전에 폐경됐는데
    가끔 갈색출혈이 있어서 가보니
    근종 크기도 줄지 않고 크고
    또 다발성에 근종이 너무 많다네요ㅜ
    저처럼 폐경되고 적출하신 분도 많은가요..
    솔직히 저는 불편한 게 없어요.
    아..배는 조금 볼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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