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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 간병 안한다는 시모

....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25-06-26 21:15:07

두분 사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좋으셨어요 싸우는 경우가 없었는데 어머님이 일방적으로 참으셨어요. 자식들 잘 키우시고 없는 살림 잘 불리시고 까탈스럽고 성질 나쁜 시할머니도 모시고 살았던 분이세요.  어머니의 스트레스는 오래 장수하신 시할머니였어요. 제가 결혼하고 보니 주변에 우리 어머니처럼 언행일치가 되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시아버지가 많이 아프신데 집으로 안모시고 병원에서 간병인 쓰신다고 자식들에게 선포하셨어요. 남편은 많이 속상해하고 엄마가 간병하길 바래요.

전 어머님이 많이 힘드셨구나 이제 한계에 달했구나 싶어요. 

IP : 115.21.xxx.16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6 9:19 PM (106.101.xxx.250)

    어머니도 살아야죠.

  • 2. ㅇㅇ
    '25.6.26 9:21 PM (223.39.xxx.215)

    아들은 엄마 맘 참 모르네요

  • 3.
    '25.6.26 9:2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죠..아들이 속상해 할 이유가 뭘까 싶은데...

  • 4. 수십년
    '25.6.26 9:22 PM (125.178.xxx.170)

    참고 사셨고 돈도 있다면
    당연히 그래도 되죠.
    시할머니 스트레스도 엄청났다면 뭐 !
    안 봐도 훤하잖아요.

  • 5.
    '25.6.26 9:25 PM (122.36.xxx.73)

    엄마의 마음을 이해 못할까요? 그 고생 했는데 나도 힘들 나이에 남편 간호까지 하는건 너무 가혹하죠..

  • 6. 에긍
    '25.6.26 9:27 PM (221.138.xxx.92)

    엄마 고생하는게 좋은가...이상하네 그아들..

  • 7. 간병
    '25.6.26 9:28 PM (118.235.xxx.145)

    힘들어요 24시간 병원에 매여있어야하는데..
    남편분이 주말이라도 대신 해주시나요,? 그것도 아니면서 간병직접안한다고 속상해한다면 나쁜 사람..

  • 8. 저도
    '25.6.26 9:30 PM (123.212.xxx.149)

    너무 이해가네요 어머님이..

  • 9. ...
    '25.6.26 9:32 PM (211.227.xxx.118)

    그땐 젊었잖아 아들아.
    이젠 나이들어 힘들어. 아프면 니가 간병할꺼야?

  • 10. 자식들이
    '25.6.26 9:33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돈을 모아 병원비,간병비를 내게 하거나
    며느리 보고 간병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 아니면
    당신 뜻대로 하시는 게 뭐가 나쁠까요.
    아버님은 환자시니 당연히 아내가 간병해줬으면 하고 바라시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내를 배려하지않는 희망사항일 뿐이고요.

  • 11. ..
    '25.6.26 9:34 PM (211.198.xxx.46)

    아들들은 당연히 반대하죠!
    며느리인 와이프가 보고 배우니까요
    시모들이 제사포기안하고 지내는 이유가
    며느리 보고 배우라고 그래요

  • 12. 그나저나
    '25.6.26 9:3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 늙어서도 못 쓰게 하려나봐요..

  • 13. 엄마에게
    '25.6.26 9:35 PM (59.7.xxx.113)

    또 아버지 간병을 맡기는 아들은 호적에서 파내야 함
    할머니를 모시고 산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은지

  • 14. 그나저나
    '25.6.26 9:3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 늙어서 남편 아플때 간병인 쓰기 힘들겠네요...

  • 15. 자식들이
    '25.6.26 9:37 PM (116.43.xxx.47)

    돈을 모아 병원비,간병비를 내게 하거나
    며느리 보고 간병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 아니면
    당신 뜻대로 하시는 게 뭐가 나쁠까요.
    아버님과 아들은 당연히 아내(혹은 엄마)가 간병해줬으면 하고 바라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내(엄마)를 배려하지않는 희망사항일 뿐이고요.

  • 16. ???
    '25.6.26 9:38 PM (183.105.xxx.185)

    님 남편분 이해가 잘 안 가네요.

  • 17.
    '25.6.26 9:4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간병비때문인가요?

  • 18. 넝쿨
    '25.6.26 9:41 PM (114.206.xxx.112)

    남편 나쁜놈이네요 지가 하라하세요

  • 19. 남편
    '25.6.26 9:44 PM (218.147.xxx.180)

    그럼 남편이 직접해보면되죠?

  • 20. 이해가..
    '25.6.26 9:46 PM (221.138.xxx.92)

    남편이 좀 모자란 사람인가요?...

  • 21.
    '25.6.26 9:49 PM (49.164.xxx.30)

    남편놈 진짜 못돼 쳐먹었네요.어머니 인생이 불쌍하네요.

  • 22. 아들더러
    '25.6.26 9:51 PM (222.114.xxx.170)

    이참에 효도하라 하세요
    회사 휴직하고 병간호하면 되겠네요
    어머니는 평생 할도리 다하셨네요

  • 23. 이야…
    '25.6.26 10:04 PM (119.202.xxx.149)

    아들새끼 개새끼네요…
    (험한 말 죄송…)

  • 24. .....
    '25.6.26 10:15 PM (1.241.xxx.216)

    입으로만 효자니 그러지요
    자기 엄마 어떻게 살았는지 알면 한다고 해도 말리거나 자식들이 한다고 하던지...
    어머니가 너무 내색없이 사셔서 그 어려움을 모르는거에요
    그리고 부부 사이 괜찮아보여도 자식들 앞에서만 괜찮은 척 하실 수도 있고요
    어쨌든 점잖으신 분이니까요
    원글님 입장에서 시어머니 정말 괜찮으신 분이에요
    합리적인 방법으로 아무도 힘들게 안하잖아요 아들만 문제지요

  • 25. 남편은
    '25.6.26 10:56 PM (114.204.xxx.203)

    왜 속상한거죠
    늙은 엄마 고생 덜 시켜야죠

  • 26. ...
    '25.6.26 11:14 PM (211.234.xxx.236)

    아들새끼 개새끼네요.

  • 27. ㅇㅇ
    '25.6.26 11:20 PM (39.119.xxx.56)

    저희 시어머니도 시할머니 오래 모셨어요
    옆에서 보니 시어머니도 안 됐고,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가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도 성품도 좋으시고
    본인이 힘들게 사셔서 그런지 제게도 잘 해주시기만 하거든요.

    90 가까이 되신 시할머니가 용심 부리다 딸네로 가시고
    60대 시어머니가 빌러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후,
    시아버지와 아들인 제 남편 모두 이해하는 분위기예요

    글쓴님 남편 참 너무하네요
    아프신 아버지야 어쩔수 없는 거고
    어머니라도 편하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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