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민 의원실 – 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한겨레에서 주최한 ‘사람과 디지털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AI 알고리즘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전세계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에 삼켜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기준을 잘 설정하는 것은 바로 입법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글로벌 IT 기업출신 전문가로서 오늘 세미나에 토론자로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참여한 세션은 민주주의와 알고리즘의 동행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이었습니다.
현재 뉴욕대 탠던공대 산하 민주주의를 위한 사이버보안 이사로 재직중이며, CIA 정보담당관, 미 국무부 외교관, 바이든 행정부 고문 등으로 활동하신 야엘 아이젠스타트(Yaël Eisenstat), 알고리즘워치 공동창립자이자 총괄 책임자인 마티아스 슈필캄프(Matthias Spielkamp), 대만의 사이버대사이자 제1대 디지털장관인 오드리 탕(Audrey Tang), 그리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박원호 교수님과 함께 했습니다.
민주주의와 알고리즘의 건설적 공존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각 주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알고리즘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닌 민주적 가치를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AI기본법과 함께 준비해 온 PRD도 오늘 깜짝 공개를 했었는데요, 더 많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받아 차근차근 완성해나가보겠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Be3Ep94GY/?mibextid=wwXI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