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길어보여 답답하기도 하고 머리좀 짜르면 안되겠니 했더니
군대가기전에 좀 길러보겠습니다해서 냅뒀어요
어제 퇴근해보니 앞머리를 고무줄로 야무지게 묶어 분수머리로 나와서
인사하네요
개기냐? 했더니 그럴리가요 ㅎㅎㅎ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더니 상태가 흠...
머리가 너무 길어보여 답답하기도 하고 머리좀 짜르면 안되겠니 했더니
군대가기전에 좀 길러보겠습니다해서 냅뒀어요
어제 퇴근해보니 앞머리를 고무줄로 야무지게 묶어 분수머리로 나와서
인사하네요
개기냐? 했더니 그럴리가요 ㅎㅎㅎ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더니 상태가 흠...
아이고 귀엽네요 ㅋㅋ
당장 든 생각은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
그래도 애교 있네요 ㅎㅎ
엄마랑 아들이랑 티카티카 웃기내요,
한소리 하지만 강요는 안하는 엄마
변화는 없지만 반항도 없는 아들 ㅋㅋ
개기냐? 에서 빵 터졌어요.
이발비 아낀다고
두녀석다 머리만 테리우스급…
ㅋ
그래도 자주 빨길래 잔소리눈 안해요.
둘다 제 머리띠, 머리끈,집게핀 돌아가며 사용해주네요.
머리털이 협조를 해야 가능해요
주말엔 땋아주세요 ㅋ
아 아들 군대가기전에 맛나는거 많이 먹을려고 귀여워라
아들은 요물
왠지 밉지 않은 아드님 ㅎㅎㅎ
제 아들도 군대가기전 머리를 그렇게 기르더라구요
어차피 다 밀텐데 뭐하러 다듬냐고 ㅋㅋ
고딩아이가 머리 길러야 졸업후 파마하면 이쁘다고 머리띠 분수머리 손톱만한 짚게핀 다 하고 다녔는데 놔뒀어요.
그러더니 친구들이 안 이쁘다고 제발 머리 자르라고 했다고 자르더라구요.
세상 지저분해 보였거든요. ㅋㅋ
저희집 20대 아들들은 집에오면 둘 다 헤어밴드 착용요. ㅜㅜㅜㅜ
개냐? 라고 생각하고 슥 읽다가 개기냐? 이게 더 웃겨요
ㅎㅎ 귀여운 아들이네요
언제 또 길러 보겠어요
전 집에 대학생만 있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