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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일 누워있는 대학생아들 보기 싫은 데요.

....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5-06-24 14:57:34

출근할 때 누워있고 

깨우면서 밥먹으라고 얘기하고 나오고 (배달 샐러드정도 줘요)

 

점심 때 잠깐 집에 가보면 누워있어요.

직장이 가깝거든요. 

자거나 누워서 뒹굴거리며 폰 보거나..

아 진짜 꼴 보기 싫은데..

점심은 본인이 간단히 라면 먹거나

간단히 김밥사다 주거나 등

아무튼 그렇습니다.

 

방학이라 기숙사에서

집에 온지 3일째니까 아직 봐줘야겠죠?

근데 방학 내내 저럴 게 눈에 훤한데..

1학년이에요

 

머리도 좀 자르고

친구도 만나서 점심도 먹고 영화도 보고

운전면호도 따러 다니고 알바도 구하고 등등

쇼핑도 하고 활기차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그냥 답답하고 그렇네요

사실 속이 터져요.... 

 

운동은 좋아해서 축구는 하러 다니네요. 딱 축구만,,,

 

IP : 112.145.xxx.7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5.6.24 3:00 PM (211.234.xxx.144)

    뭐가 문제인지?
    엄마라는 분이 문제

  • 2. .....
    '25.6.24 3:00 PM (58.224.xxx.94)

    그 축구마저도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 3. ..
    '25.6.24 3:01 PM (172.225.xxx.196)

    지방에서 자취하던 아들 왔는데, 밥걱정 다시 시작이네요:;
    밥 챙겨놓고 일하러 가고, 와서 또 챙겨주고..
    혼자 살던 아이라 잘 챙겨먹이고 싶은데.. 저도 갱년기라 체력이ㅜㅜ
    아직 며칠 안 돼서 뒹굴거리는 건 일단 봐주고 있어요 ㅋㅋ

  • 4. ....
    '25.6.24 3:03 PM (115.22.xxx.208)

    저도 이번달까지만이라고 오늘 엄포놓고 나왔습니다.

  • 5. ..
    '25.6.24 3:04 PM (211.112.xxx.69)

    그때라도 좀 뒹굴뒹굴하게 두세요.
    그러다가도 또 바빠지려면 집에 안붙어 있기도 하고
    나중에 징글징글하게 일만 하며 살아갈수도 있는데

  • 6. . .
    '25.6.24 3:07 PM (175.119.xxx.68)

    아버지 직장이 근처라 집에 하루에도 몇번씩 시도때도 없이 오셨던 끔찍한 적이 있어서

    아들은 방학이라 아무것도 안 하고 방해받지 않고 일단은 쉬고 싶은데 엄마가 출근했는데 낮에 또 오셔.. 아들 입장도 들어봐야 함

  • 7. ..
    '25.6.24 3:07 PM (112.145.xxx.43)

    벌써 방학인가요? 3일째면 봐줘야지요
    일단 잘 먹이세요 점심때 뭐 먹고 싶냐며 물어보고 좋아하는 것 포장도 해주시구요
    제 아이도 방학에 운전면허 따라고 하니 당장 차 몰것도 아닌데 왜 따냐고??
    그런데 나중 취업한 후 없는 시간 내서 운전 면허 따더라구요
    살살 달래서 운전 면허 일단 따도록 하세요
    지들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왜 안하는지,,
    눈 나쁘거나 하면 방학에 라식 하구요

  • 8. ..
    '25.6.24 3:10 PM (172.225.xxx.196)

    그리고 저도 궁금하긴 했어요. 이제 1학년 첫방학인데 다른 아이들은 어찌 지내는지?? 저희 아들은 일단 방학때 엠티 계획 2개 있고, 3일짜리 단기 알바 1개 예정인데요.. 긴긴 방학 다들 뭐하는지 궁금??

  • 9.
    '25.6.24 3:14 PM (221.138.xxx.92)

    좋은 점만 보세요..그게 날 살리는 길 입니다.

    맨날 옷사고 사람만나고 돈쓰고 나다니고
    술쳐먹고 다음날 새벽에 겨우 들어오고
    그것보다는 낫잖아요.ㅜㅜ

  • 10. df
    '25.6.24 3:15 PM (59.14.xxx.42)

    우리집 애들이 거기 있네요... 아침에 노상 자요
    깨면 게임, 채팅...

  • 11. ,,,,,
    '25.6.24 3:22 PM (110.13.xxx.200)

    저희 애도.. 방학되갈즘부터 계속...
    그나마 알바는 주기적으로 하니 그냥 둡니다.

  • 12. ㅎㅎ
    '25.6.24 3:25 PM (114.203.xxx.133)

    평갱 밥벌이하고 가장으로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데
    대학생 시절 아니면 언제 그렇게 여유 부릴까요
    그냥 하숙생이려니 하시고
    밥은 스스로 챙겨먹게 가르치세요

  • 13. 언제
    '25.6.24 3:26 PM (211.235.xxx.211)

    언제 또 그렇게 쉬어보겠어요.
    학기 중도 아니고 방학이면 좀 봐주세요.
    밥은 지 알아서 먹고 치우게 하시고요

  • 14. 방학이고
    '25.6.24 3:30 PM (182.226.xxx.161)

    겨우 3일째인데.. 그것도 힘드신가요ㅜㅜ

  • 15. ....
    '25.6.24 3:32 PM (112.173.xxx.195)

    다 키워놓고 또 그러신다.
    그냥 쉬도록 자고먹고 놀게 두셔도 돼요.
    신경쓰면 내머리만 아프죠.

  • 16. ...
    '25.6.24 3:36 PM (221.145.xxx.47)

    아들이니 곧 군대도 가야되고 뒹굴거릴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엄마가 참아주세요.

  • 17. 저도
    '25.6.24 3:36 PM (118.235.xxx.133)

    제가 대학생 방학때 너무 잠을 많이 자서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제 아이들 대학생때 똑같이 자길래 암말 안했답니다. 지금생각하면 제 인생통틀어 그때 젤 많이 잔 것 같아요. 요즘은 불면증.. ㅜㅜ

  • 18. 1학년이면
    '25.6.24 3:42 PM (59.7.xxx.217)

    봐주세요
    3학년 아들 밤엔 게임하고 비빔면 먹고
    아침엔 자고있고 점심때쯤 일어나고
    그냥 밥 잘먹고 똥 잘 싸는 거 같아 마음 비웠습니다
    문과라 별 희망도 없어 보여서 공부하기 싫은 건지
    졸업하면 편의점 알바하면서 먹고 살건지
    내가 잔소리해도 들을 거 아니라서 그냥 아무말 안합니다

  • 19. ...
    '25.6.24 3:46 PM (114.202.xxx.226)

    축구라도 하니 다행이다 하면서 그냥 봐 주새요.
    인생에서 지금 아니면 언제 또 그렇게 늘어지게 쉬어보겠어요.

  • 20. ....
    '25.6.24 3:48 PM (14.55.xxx.15)

    울딸도 하루종일 방안에 있어요
    헬스라도 끊어서 다니라고 해도 싫다고 하고요
    축구라도 하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 21. ..
    '25.6.24 3:54 PM (203.237.xxx.73)

    혼자 스스로 뭘할까요?
    제 친구는 열심히 편의점 알바자리 알아보고, 아들 면접 보내고..그러다가
    알바 시작하고, 너무 잘해서...방학내내 하고, 주말에 부르면 가고,,
    또 제 친구는 식당 알바자리 알아봐서 보내니..애가 너무 열심히 해서,,또 그집 아들처럼
    되버리고..그때는 잘 몰라요. 첫 아르바이트 자리 정도는 엄마가 도와주세요.
    적당한걸로, 같이 찾아보고, 떨어지더라도, 여기저기 면접 보러 다니면서,,많이 배워요.
    진짜 너무 어린 나이거든요..집에서 나갈수 있도록 일단은 팔을 걷어부치고
    도와줘보세요.

  • 22.
    '25.6.24 4:01 PM (121.167.xxx.120)

    아들 인생 길게 보세요
    대학 졸업까지는 빈둥거려도 도 닦는 기분으로 지켜 봤어요
    취직하고 사회생활하고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가족 부양하고 인생 살면서 시달릴거 생각하면 지금 마음 편하게 빈둥거리지 않으면 언제 이런날 올까 생각하고 내버려 두었어요

  • 23. Hh
    '25.6.24 4:07 PM (222.232.xxx.109)

    집은 원래 쉬는 곳입니다! 잘 쉬면 된거죠! 성인되고 집 나가더라도 엄마한테 쉬러 오지 걔가 어딜 가서 그렇게 얻어먹고 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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