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차이
'25.6.24 11:10 AM
(210.2.xxx.9)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양은 거의 그래요.
우리나라는 유교때문에 더 그랬구요. 심지어 자기 자식도 첩이 낳은 서자는
자식 취급도 안 했쟎아요. 그래서 홍길동 같은 작품도 나오고.
2. 이상해
'25.6.24 11:16 AM
(121.191.xxx.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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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외국 드라마는 논픽션으로 보시고
한국 드라마는 픽션으로 보시나요?
누구보다 핏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럽입니다.
입양? 그런 거 다 착한 스펙쌓기 이구요.
3. 이상해
'25.6.24 11:17 AM
(121.191.xxx.159)
외국 드라마는 논픽션으로 보시고
한국 드라마는 픽션으로 보시나요?
누구보다 핏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럽입니다.
입양?
그런 거 다 착한 스펙쌓기 이구요.
어린 공주(소공녀) 스토리 보세요.
귀족 핏줄이라고 하니까
예스예스 하는 사람들...
4. 이상해
'25.6.24 11:19 AM
(121.191.xxx.159)
가짜 핏줄을 왕족으로 사기칠까봐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도 남들 다 보는데서 출산하게 강요한 나라가 유럽입니다.
5. 우리
'25.6.24 11:32 AM
(118.235.xxx.11)
드라마에도 그런 내용 있었어요
핏줄보다 될성부른 나무인
입양자나 수양자식을 후계자로
키우는 내용이요.
서양에 대한 환상에 우리 스스로
갇힐 필요 없어요
6. ㅇ
'25.6.24 11:44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에 드러나기도 하겠지만 드라마를 위한 연출이 매우 많겠죠.
우리나라 드라마도 다 늙은 아줌마에게 반해서 쫓아댕기는 재벌 2세 많잖아요?
재벌 딸이 이상한 남자 좋다고 목매고..ㅎㅎ
7. ㅎㅎ
'25.6.24 11:46 AM
(116.122.xxx.50)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에 드러나기도 하겠지만 드라마를 위한 연출이 매우 많겠죠.
우리나라 드라마도 다 늙은 아줌마에게 반해서 쫓아댕기는 재벌 2세 많잖아요?
재벌 딸이 이상한 남자 좋다고 목매고..
외국인이 우리나라 드라마 보면 저 나라 재벌 2세들은 참으로 희한하다..하겠죠..ㅎㅎ
8. 드라마라고
'25.6.24 11:51 AM
(142.114.xxx.225)
하기엔 실제로 이런 경우가 한국보다 훨씬 많아요 심지어 남자가 아이있는 여자와 동거만하다가 헤어졌는데 그후에도 그여자의 아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가족같이 지내는 경우도 많이봅니다. 가족의 개념이 한국보다 훨씬 열려있어요 여긴 북미예요
9. ...
'25.6.24 12:28 PM
(218.51.xxx.95)
셰틀랜드 추천한 사람인데
저도 그 두 사람 지미와 던컨
딸까지 셋의 관계 흥미로워하면서 봤어요.
몇시즌까지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찐친 그 자체인 두 사람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서로 알 거 모를 거 다 알고
애증과 우정 여러 감정이 뒤섞여서
어쩔 땐 진짜 가족같고 어쩔 땐 웬수 같고 ㅎ
딸이 애기 때였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인공 지미가 키웠고
무엇보다 그 엄마를 정말 사랑해서
딸에게도 지극정성인 게 이해가 돼요.
다른 유럽 드라마에도
죽은 전 여친의 아이를 입양하려고 맘먹는 내용이 있어요.
누굴 만나는 데 있어서 그 사람이 아이가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이야
외국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드라마적 설정이라곤 하지만 그런 경우가 흔하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 일드에도
'25.6.24 12:40 PM
(14.40.xxx.165)
은근히 그런 내용 많아요.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나온
지속가능한 사랑도 그렇고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에서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별남이 아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에게 대뜸 결혼해달라고 해요.
그 여성이 자기가 아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순순히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계약결혼)
서류상의 남편 사망 후 피 한방울 안섞인 의붓딸을
키워내는 내용
드라마니까 쉽게 말하지만 남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런 경우 아예 없지는 않을 듯
11. 네
'25.6.24 12:48 PM
(211.217.xxx.233)
공교롭게도
바로 직전에 본 드라마에서도 여친이 자기 전남친의 청소년을 이혼한 남편에게
맡기고 떠났으면서 남주가 이 청소년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고 큰소리 치고,
'네가 걔 아빠다'라고 어거지 부려요. 이 남자 또한 그 청소년을 너무 사랑하고 책임을 다 해요.
Q자 들어가는 드라마에서 그랬네요. 이것도 수사물. 형사들이 순진한가요?
12. oo
'25.6.24 1:02 PM
(58.236.xxx.79)
원글님 저랑 취향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 셰틀랜드 보고 있고 그 전에는
Q자 들어가는 드라마 봤는데ㅎㅎㅎ
13. ㅇㅇ
'25.6.24 1:04 PM
(58.236.xxx.79)
셰틀랜드 보면서 영국의 그 음울하고 심란한 날씨배경이
살고싶진 않지만 드라마 분위기에 빠져들게 하네요
14. ....
'25.6.24 1:16 PM
(218.51.xxx.95)
사건수사대Q 저도 재밌게 봤어요^0^
그러고보니 거기 설정도 그렇네요.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려는 장치라고 할까요?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내뱉어서 겉으론 재수없어 보이지만
의붓자식이어도 아이 대하는 건 진심.
신경 안쓰는 것처럼 보여도 챙길 건 다 챙겨주고
한마디로 주인공은 "된 사람"이다~
15. 셔틀랜드요
'25.6.24 1:36 PM
(211.217.xxx.233)
처음엔 풍광이 너무 좋았죠
지금 막바지 시즌 보는 중인데요
심적으로 지쳐요. 우중충하고 슬퍼요
바다, 해안 절벽, 구릉이 정말 멋진데 쨍한 날은 거의 없이 흐린 장면이 많아요.
첫 시즌에서는 여행간다고 위치 찾고 그랬는데 지금은 싫어요.
16. ...
'25.6.24 2:02 PM
(218.51.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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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북)유럽 드라마가 그런 게 있더라고요.
월랜더 볼 때 우울에 빠졌던 기억이..
셰틀랜드 저도 가보고 싶어서 찾아봤어요.
그래도 풍경은 멋지잖아요 ㅎㅎ
17. ....
'25.6.24 2:08 PM
(218.51.xxx.95)
(북)유럽 드라마가 그런 게 있더라고요.
월랜더 볼 때 우울에 빠졌던 기억이..
셰틀랜드 저도 가보고 싶어서 찾아봤어요~
그 절벽들 직접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