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학원에서 늦게 끝나는게 시작이였어요
학원서 공부시킨다고 12시에 끝나니
12시넘어서 집에 도착하더라구요.
그런날이 잦아지더니 친구네 단지 스카가 무료라고 그곳에 간다고 하며 허락도 안받고 가더니
점 점 더 늦게 들어오는 날이 잦아졌어요.
그 친구가 어느 단지에 사는지는 알지만 스카가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요.
스카간다고 늦게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이야기좀 하자 하면 할 이야기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성적이 좋아진것도 아니고 학원숙제도 다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늦게 들어와서 늦게 자느라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학교가고 토욜날 학원은 깨우지 않으면 알람이 아무리 울려도 못일어나서 학원에 못가고 그랬어요.
보내고 싶지도 않았구요.
중 3남자아이 이렇게 늦게 들어오는집 있나요?
너무 걱정되는데 아이를 붙잡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