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혼자 돈가츠 집에가서 1인석에 앉아 먹고있었어요. 바로 옆자리는 2인석이고 다른쪽도 공석들이 꽤있었는데 60대정도 남자 2명이들어오더니 저랑 눈이 마주쳤고 굳이 제 옆으로 와서 앉아
일얘기를 하더라구요. 목소리도 커서 자동으로 다 들림. 공사일쪽을 하는것같고 한사람이 중국으로 가서 바짝 돈벌어온다하고 다른사람이 굳이 그럴필요있냐는둥. 막 그러다 자기들 나이에 아침에 발기가 안되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자기가 조언을 해주는데 운동과 함께 따로 여자친구도 만나면 효과가
확실하다고..밥맛이 확떨어져 중간에 일어나니 둘다 쳐다봄. 날도 더운데 기분도 잡친 엉망인 하루였네요. 50이 코앞인 나이인데도
길지나다보면 꼭 5-70대 남자들이 대놓고
쳐다보는 더러운 경험도 끝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