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지의서울, 미래

ㅇㅇ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5-06-23 19:39:46

절대로 상영을 변호하는거 아니고요.

유부남과 카풀, 매일 커피 챙기기,

밤시간 남자상사의 전화받고 찾아가기,

대신 대리해주기.

이건 정말 하지 말았어야하는건데.

보면서 답답하더라구요.

IP : 163.116.xxx.1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5.6.23 7:42 PM (222.118.xxx.116)

    미지의 서울입니당..

  • 2. ㅇㅇ
    '25.6.23 7:43 PM (163.116.xxx.113)

    제목 수정했어요...

  • 3.
    '25.6.23 7:43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순진한거죠.
    사회 초년생이 뭘 알았겠어요.

    친아빠 똑 닮은 상사가 그래도 된다니
    심정적으로 끌려다니거라..

    솔까
    이건 미래 탓을 할게 아니라
    주유권 사양사며 커피 사오라 지시하고
    카풀 권유하고, 대리 시키는 유부남 상사 잘못이
    훨씬 더 큽니다.

  • 4. ..
    '25.6.23 7:44 PM (118.235.xxx.20)

    순진한거죠.
    사회 초년생이 뭘 알았겠어요.

    친아빠 똑 닮은 상사가 그래도 된다니
    심정적으로 끌려다니거라..

    솔까
    이건 미래 탓을 할게 아니라
    주유권 사양하며 커피 사오라 지시하고
    카풀 권유하고, 대리 시키는 유부남 상사 잘못이
    훨씬 더 큽니다.

  • 5. 리자
    '25.6.23 7:45 PM (211.234.xxx.34)

    몰랐겠죠.
    그저 열힘히 일하고 싶고
    특히나 아빠를 닮은 그 상사가 처음에 그렇게
    친절히 다가오면 그 나이땨 거절할 생각도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성격도 한몫 하지만..
    독백에서도 나오잖아요.
    조사관이 질물하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나는 잘못이 없나....였다고
    그때 깨닳은거죠.
    조사관이

  • 6.
    '25.6.23 7:47 PM (115.138.xxx.1)

    아빠닮아서 좋은 사람일거다 그랬으면 좋겠다 느낄수있고
    주유권대신 커피나 사다 달라니 그거라도 해야겠다 할수있죠
    공부만하고 성실한 20대가 사람에 대해 잘 모를수도 있으니 다 이해되던데요

  • 7. ..
    '25.6.23 7:48 PM (222.100.xxx.132)

    직장 선배로 믿고 따른거죠.
    거기다 미지도 처음 상영 봤을때 눈물날 만큼
    어릴때 돌아가신 아빠랑 너무 똑닮에
    상영 딸이름도 미래라서 경계가 느슨했던 이유가
    있구요 남들은 모르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쌍둥이에겐 특별했나보다로 이해했어요

  • 8. 카풀을
    '25.6.23 7:50 PM (106.101.xxx.92)

    본인이 먼저 하자고 한 게 아니라 박상용이 야근끝나고 계속 태워주겠다고 한 것 같았고 대리도 모르고 나갔는데 박상용이 "어쩌지? 대리 부탁할 사람이 미래씨밖에 안 떠올라서" 그러면서 얼버무렸쟎아요. 상사가 부르니 중요한 일인 줄 알고 나간 것.

  • 9. ㅇ쇼ㅡㅁ은
    '25.6.23 7:54 PM (175.208.xxx.185)

    요즘 아가씨들 절대 저런 행동에 말려들지 않아요
    세상이 무서워서요.
    저건 드라마니까요.

  • 10. ㅇㅇ
    '25.6.23 8:05 PM (14.5.xxx.216)

    고맙고 좋은 선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수연 선배처럼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한거죠
    동성 선배처럼 생각한거지 이성이라고 생각 못한거

    남자의 성향을 모른데다 그놈이 악질 나쁜인간일거라고
    상상도 못한거죠

    원글님같은 시각이 피해자탓을 하는거죠
    미래도 처음에 내가 잘못인가 하잖아요

  • 11. 고의적
    '25.6.23 8:13 PM (59.7.xxx.113)

    박상영이 고의적으로 그러는 것 같았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둘 사이에 섬씽이 있게 보이려고

  • 12. 아..
    '25.6.23 8:18 PM (221.138.xxx.92)

    같은드라마를 봐도 이렇게 상황을 다르게 인식하는군요.

  • 13. ..
    '25.6.23 8:20 PM (1.235.xxx.154)

    저는 미래같은 사람이라서 당했을거같아요
    요즘은 저런 아이들 없을거같긴해요
    미래는 아프고 세상물정 몰라도 너무 몰랐어요
    저도 큰일 날뻔 했으나 그시절 좋은 사람들 덕분에 위기는 없었어요
    여자친구조차 없던 미래아닌가요
    그렇다고 미지랑도 얘기 못나누고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이 남친에게 돈빌려주고 빚독촉받았을때 언니가 이 등신 이럴때 남동생인가 오빠인가 갸는 이런분위기에서 무슨 말을 했겠냐고
    저도 집에서 누구랑 의논하지못했어요
    저는 다 이해가요
    아이들이 왜 다같이 죽자 이러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겠어요

  • 14. ㅇㅇ
    '25.6.23 8:30 PM (14.5.xxx.216)

    미래는 이미 회사에서 왕따 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유일한 자기편이 되주는 상영 선배가 얼마나 의지가 됐겠어요
    신뢰하는 선배니 믿고 따른거죠

  • 15. ..
    '25.6.23 8:41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시각이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죠2222
    20대 어린애가 힘든 상황에서 뭘 얼마나 알겠어요
    저도 20대때 저에게 잘해줬다고 생각했던 남자선배놈, 50 되어 생각해보니 나쁜 놈이었더라구요
    상사가 부르는데 거절이 쉽습니까

  • 16. xixi
    '25.6.23 8:42 PM (58.122.xxx.55)

    믿었던 선배의 사수이고
    아빠와 닮았고 아무 의심 없었던거죠
    성별 떠나서 미래가 남자였대도 밤에 회사선배가 부르면 나가서 대리해줘야하는거죠.사회생활 안해보셨나

  • 17. ..
    '25.6.23 8:46 PM (211.234.xxx.107)

    순진한거죠.
    사회 초년생이 뭘 알았겠어요.

    친아빠 똑 닮은 상사가 그래도 된다니
    심정적으로 끌려다니거라..

    솔까
    이건 미래 탓을 할게 아니라
    주유권 사양하며 커피 사오라 지시하고
    카풀 권유하고, 대리 시키는 유부남 상사 잘못이
    훨씬 더 큽니다.

  • 18. 요즘이라고
    '25.6.23 8:46 PM (59.7.xxx.113)

    어떻게 모든 여자 남자가 똑같을 수 있나요. 자기 상황에 따라 취약점이 있다면 설마설마..하면서도 당할 수 있죠

  • 19. 저두
    '25.6.23 8:56 PM (211.235.xxx.133)

    나의 20대 초년병시절 생각났어요~
    유독 주위 아저씨들이 잘대해주고 챙겨주고 뭘몰라서 남자들의 속내를 몰랐어요....
    집오면 모친은 무심해서 속얘기 나눌 환경이 아니었고....

  • 20. 미래
    '25.6.23 9:14 PM (58.227.xxx.39)

    저도 미래처럼 저렇게 당했을 것 같아요.
    좋은 사수였던 여선배의 사수였어서 우선 믿었을테고
    아빠가 부활한 것 처럼 닮았잖아요.
    전 티비에서 아빠랑 약간 닮은 느낌나는 나이든 배우만 봐도 그렇게 마음이 쓰이거든요.
    그리고 왕따로 멘탈 탈탈 털린 상태에서 노리고 접근하는 여우같은 남자상사 당해내기 쉽지 않아요.
    그 여우같은 상영놈이 노리고 저런 거니까요.

  • 21. 20대
    '25.6.23 9:36 PM (219.248.xxx.213)

    저도 20대 중반에ᆢ
    30대초반 유부남아저씨가 집방향 같다고ᆢ차 태워주는거ᆢ겁도 없이 탔네요 전 전혀 그런의도일거란 생각 1도 없었어요 순진했던거죠
    나이들어 생각해보니ᆢ전 겁이 없었고 그놈은 유부남이 미친놈인거죠
    다행히 별일은 없었지만ᆢ

  • 22. ......
    '25.6.23 10:06 PM (221.165.xxx.251)

    저 상황에서도 그런거 정말 하면 안된다는거 이제 막 취업한 20대 초중반 아가씨가 알기는 쉽지않죠.
    저도 졸업후 첫직장 다닐때 생각해보면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재들 몇 생각나요. 그땐 정말 내가 일 잘하고 성실해서 잘해주는줄 알았어요.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이미지에 직장서도 성공한 젠틀맨인줄 알았다니까요.

  • 23. ..
    '25.6.23 10:20 PM (211.206.xxx.191)

    주유권 대신 커피 사달라고 하는 거 저도
    타인을 의식해 고의로 한 것으로 이해.
    나쁜 박상영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73 한준호, 어디서 못된것만 배웠나 15 콩콩팥팥 2025/06/23 6,593
1730072 자매가 있으면 의지가 31 ㅁㄵㅎㅈ 2025/06/23 3,997
1730071 남들은 주식 수익으로 돌았다는데 15 정 인 2025/06/23 4,282
1730070 이 산부인과 의사의 약력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6 이해하기 어.. 2025/06/23 2,169
1730069 이재명 인선에 교수 없는거 맘에 드네요 12 ㅇㅇ 2025/06/23 3,042
1730068 입 짧은 초등 5 2025/06/23 559
1730067 매불쇼 오늘 박찬대 나온거 웃기고 재밌네요. 13 최욱 2025/06/23 3,265
1730066 요리할때 양이 두배,세배 늘면 9 양념 2025/06/23 1,242
1730065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말고 안경테 어떤가요 4 안경테 2025/06/23 1,355
1730064 이것도 성희롱의 일종인거죠? 5 .. 2025/06/23 1,604
1730063 방송 촬영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교통사고관련 8 방송촬영 2025/06/23 1,452
1730062 중딩 수행 시험 후에 6 중디 2025/06/23 638
1730061 약사님들, 영양제 유효기간 25년2월인데 먹어도 될까요 3 영양제 2025/06/23 972
1730060 한가인은 시부모님 복이 많네요 8 ... 2025/06/23 4,761
1730059 한덕수 보니 총리가 하는일도 없더만 왜 김민석은 무서워 할까 7 2025/06/23 2,302
1730058 국회의원이 장관되면 3 .. 2025/06/23 1,507
1730057 미지의서울, 미래 21 ㅇㅇ 2025/06/23 4,944
1730056 송영길은 어쩌다 지금 처지가 된건가요 9 ㅇㅇ 2025/06/23 3,241
1730055 "우리만 빠진다"던 국힘…일본·호주 총리도 나.. 15 ㅇㅇ 2025/06/23 4,137
1730054 아이를 노량진 기숙학원 데려다주고 너무 우울합니다 1 ㅡㅡ 2025/06/23 2,891
1730053 아래.. 손절말고 50대 특징 뭐가있나요 15 ... 2025/06/23 3,378
1730052 주진우가 김민석 경조사비를 조작하는 법 4 조작의 달인.. 2025/06/23 1,903
1730051 인천공항 마약 300kg, 강릉 옥계항 마약은 무려 2톤 15 ㅇㅇ 2025/06/23 3,153
1730050 영재원 영재교육 인문사회 보내보신 분들 11 bb 2025/06/23 766
1730049 노동부장관 지명자 2시간전 페북 ㅠㅠ 32 역시 이재명.. 2025/06/23 1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