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바빠서 못 오고 사위만 왔다갔는데요
짐 될까봐 오이지를 안 보내서 그대로 냉장고에 있는데
혹시나 상했을까 겁이 나서 뚜껑을 못 열어보겠어요. ㅠㅠ
큰 김치통으로 하나 가득인데 상했을까요?
소주 넣고 만들었는데….
딸 오면 줄려고 아직 뚜껑 한번 안 열어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미국 딸 준다고 오이지를 담궜는데
1. 미국
'25.6.23 2:11 PM (118.235.xxx.47)피클 진짜 맛있어요. 종류별로 한국에서 먹는 피클 오이지는 생각도 안나요
2. ...
'25.6.23 2:13 PM (39.125.xxx.94)상하지는 않아도 물렀을 수 있어요
앞으로 무겁게 그런 거 주지 마세요
미국에도 오이 많아요
인터넷에 레시피 넘치고 살다 보면
현지 음식에 점차 적응해요
오이지도 만들어 먹으면 돼요3. 물흐르고
'25.6.23 2:15 PM (116.33.xxx.104)무겁고 미국까지 가져갈 음식은 아닙니다. 그냥 원글님
드시고 주자마세요 . 주면 안가져 갈수도 없도 난감할듯4. ...
'25.6.23 2:19 PM (218.144.xxx.179)저는 젊었을때 엄마가 주면 안먹고 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나이드니 맛을 알게되어서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즉 딸이 좋아하면 가져가도 될듯요. 별로면 안 주시는게...
5. 글 올리고
'25.6.23 2:31 PM (59.6.xxx.211)지금 열어봤더니 물기가 쪽 빠져서
아삭아삭 맛있네요. 휴 다행~~~
8월에 딸 오면 싸서 보내야겠어요.^^6. ??
'25.6.23 2:32 PM (121.200.xxx.6)이해가 안돼요. 익었는지 확인도 안하셨나요?
본인이 만든 오이지 일단 열어보고
죽이 됐는지 밥이 되었는지 본인이 확인을 하셔야지
여기에다 물어보시면....
정 보내고 싶고 딸이 좋아하면 일단은
하나 꺼내어 맛을 보시고 괜찮으면
오이지만 건져 꺼내어 큰 그릇에 담아놓고
위에 흰물엿을 뿌리세요.
뒤적뒤적 물엿이 잘묻게 뒤적인 다음
비닐봉지에 차곡차곡 담으세요.
비닐을 6,7겹 겹겹이 싸서 꼭 묶으신 다음 보내시면 됩니다
진공포장 가능하면 진공포장 권합니다.
국물은 모두 버리시고요.7. 딸이
'25.6.23 2:35 PM (59.6.xxx.211)제가 만든 오이지무침을 좋아해요.
물기 꽉 짜서 무쳐주면 잘 먹어서
반은 양념해서 무쳐주고,
나머지는 냉국 해먹으라고 줄려구요.
짐 되고 싫다면 걍 우리가 먹으면 돼요.
오이지 작년에 담아서 물엿에 담궈놓았던 건데
하나도 안 변하고 오독오독 맛있네요8. 엄마
'25.6.23 3:00 PM (115.138.xxx.65)어머니의 지극정성을 느낄수 있네요
미국어느지역인지 백다다기오이는 귀해요 저런식으로 담그신거면 겨울지나서까지 않변하더라고요 큰지퍼백에 소분해서 보내면 저장하기도 편하고 감사히 먹겠네요9. ᆢ
'25.6.23 3:10 PM (114.200.xxx.141)전 2년전에 만든것도 올해까지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