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뒤 못 가리던 윤석열 정권이라면 어떻게 불장난을 했을지 모릅니다. "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중동 지역에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에 먹구름이 번지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른 시일 내 군사 행동이 종료되어야 합니다.
전쟁은 결코 평화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교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 순간 윤석열 독재정권 치하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면 아찔합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대북 갈등 카드를 만지작거렸던 윤석열입니다.
앞뒤 못 가리던 윤석열 정권이라면 어떻게 불장난을 했을지 모릅니다.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인 게 이렇게 안심이 됩니다.
한편으로, 한반도 정세와 경제, 민생에 끼칠 영향이 우려됩니다.
그러잖아도 국민은 부동산 불안과 가계 부채, 얇은 지갑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이 기업 원가 상승,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원 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
겨우 살아난 코스피도 상승이 멈출 위험성이 걱정됩니다.
이 와중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과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고 합니다.
정쟁거리만 찾아다니는 형국입니다.
대통령과 마주 앉아, 국회 법사위원장 직을 달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할 말이 아닙니다.
국회와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국회도 비상 경제체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경제와 외교 상임위를 가동해 면밀하게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적극 대처를 촉구해야 합니다.
민생 관련 상임위도 즉각 열어야 합니다.
그간 쌓인 경제 위험 요소에 국제 정세 불안이라는
새로운 어려움까지 더해졌습니다.
정부에 시급하게 추진할 것들을 묻고 따지고 채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추경안을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이달 안에 통과시켜도 시행은 다음 달에나 가능합니다.
이번 주 안에 빨리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위기 국면에 놓인 민생에 비상 호흡기를 달아야 합니다.
지금 정부는 대통령만 바뀌었고,
이전 국무위원들과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역량을 100% 발휘하도록 빨리 조각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춰 혼란과 불확실성에 대비하도록
국회가 촉구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해방 후 대한민국에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지만,
지금도 우리는 만만찮은 위기 앞에 있습니다.
지난 내란 때 국회가 제 역할을 해 막았던 것처럼
중동 갈등의 위기도 잘 넘기도록 국회가 도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11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2025.6.23.(월) 오전 0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itxmoeYhhHs2Pg18DEjSXW3F1y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