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에 갔는데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카페 테이블이 촘촘해서 온갖 말소리가 다 들렸어요
그런데 옆테이블에서 중학생인듯 한 아이와 대학생으로 보이는 선생님, 나이든 여자선생님 등 여러 팀이 수업을 하고 있더군요
남자대학생 샘은 의욕이 넘치고 시험이 임박했는지 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이란 말이 반복되고 목소리가 커서 풀이과정이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얼른 커피만 마시고 나왔는데
이렇게 어수선한 카페에서 아이들이 문제가 풀리려나 싶은데 과외를 하려면 스터디카페 단독공간에서 차분하게진행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님 중학생들이 음악듣고 음료마시며 하는 과외수업을 좋아하나요
제가 엄마라면 이런 진행방식은 별로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