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장례지도사인데
체험이야기하는거 들으셨어요
무연고사체들 수습하는데
한시신을 만지는데
너무너무 얼음장같아서 손이닿으니
손이얼것같았다죠
그런데그날 오뉴월이었는데
엄청춥더래요
집가서도 덜덜떨고 솜이불까지
뒤집어쓰고잤는데
담날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자다가
일어나더니 냉장고서 소주한병
꺼내 한병을 다마시고 들어가자더래요
담날거짓말같이 개운하게 일어났다고
무연고영혼이 한이많아 못가고있다가
소주한병마시고 갔나봐요
예전 외할아버지가 상갓집 다녀오시면
덜덜 떠시면서 춥다춥다고 이불뒤집어
쓰고계시면 할머니가 에구 또하나달고왔네
하시곤 무당집에가 무당데려와 귀신쫒는
굿을 하는데 쌍칼을 할아버지 몸에 슥슥
대고는 그칼을 밖으로던지면 칼이 바깥으로향하면
귀신이나간거라 그런지 할아버지가
바로멀쩡해지더라구요
정말 원혼이라는게 있긴한가봐요
그 분 노래부를때 갑자기 뒤에 큰 유리문이 활짝 열리는게 더 무서웠어요..!!!
않고 사명감 갖고 일하는거 너무 대단해요.
소주 마신 얘기 들으니 귀신이 없다고는 못하겠어요.
한맺힌게 소주한병으로 풀렸으려나요
뒤에 이야기는 실제 저희 아버지얘기와 비슷하네요.
장례식장다녀오는길에 급체로 차에서 부터 엄청 아파서 바늘로 손따고 약먹어도 안돼서 근처사는 무당데려와서 칼로 슥슥하다 밖에 던지니 칼이 계속 안으로 돌다가, 칼이 바깥으로 향하고 난뒤 갑자기 속에서 뭔가.쑥 내려가는 느낌이.나더니. 멀쩡해지더래요.
원글도 댓글도...신기하고 무서워요.
그래서 장례식장 갔다올때 소금 뿌리라는게 괜한 얘기가 아닌듯..
그게 상가집 갔다가
상문들면 죽을수도 있어요
우리도 장례식장 갔다오면
문 들어오기전에
소금뿌리고 들어왔어요
춥다는 얘기...영화 식스센스 생각나요.
잠자는 아내에게서 입김이 나오는 장면.
저 그런 이야기... 정말 아무것도 믿지 않았는데
작년에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무서운 일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왠만한 사명감 가지고는 못하는 일이라고 했었어요
도우미와 지도사들은 식장에서 뭘 잘 먹지 않는데
한 지도사가 그 날따라 과일을 계속 먹고 주섬주섬 안 먹던 거 까지 계속 먹게 되고
식사시간에 밥도 많이 먹었는데 계속 배가 고팠대요.
그러다가 가족들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거의 한달간 수액만 맞고
아무것도 못 드시고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지도사들한데 말했더니
그런 경우가 종종있다고 하더래요
더 들었는데 무서워서 못 쓰겠어요 ㅠㅠ
**님 더 해주세요 ㅎㅎ
여름 이잖아요
납량특집 으로다가
이 글 보니 장례식장 가는게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일이란걸 알았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35588 | 극한직업 같은 영화 또 없나요? 11 | ㅇㅇ | 2025/07/16 | 1,706 |
| 1735587 | 챗지피티한테 이 질문 4 | ㅇㅇ | 2025/07/16 | 1,154 |
| 1735586 | 전세금도 집주인 dsr에 포함하는 거 시행될까요? 28 | 가짜경제지표.. | 2025/07/15 | 3,092 |
| 1735585 | 교육활동 평가 학부모 설문이 실명이네요 | 충격입니다 | 2025/07/15 | 787 |
| 1735584 | 바빠서 오늘 82처음 들아와요 ㅜㅜ 7 | !! | 2025/07/15 | 1,344 |
| 1735583 | 수박이 너무 맛있어요.^^ 7 | ^^ | 2025/07/15 | 3,111 |
| 1735582 | 이재명이 축협 찢어주면 지지로 돌아서겠음. 13 | 축구 | 2025/07/15 | 2,749 |
| 1735581 | 운전할때 얼굴보호 3 | 운전할때 | 2025/07/15 | 1,386 |
| 1735580 | 학원 사설모의고사 신청 후 4 | 오뚜기 | 2025/07/15 | 799 |
| 1735579 | 강선우고 무슨 진숙이고 간에 국짐하는 꼴 보니 다 통과될 듯.... 1 | ***** | 2025/07/15 | 1,482 |
| 1735578 |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 8 | 정청래 | 2025/07/15 | 1,322 |
| 1735577 | 인라인하키 국가대표 선발전관련 비리의혹 1 | 분노의타이핑.. | 2025/07/15 | 550 |
| 1735576 | 권력의 사냥개, 감사원 ㅠ 7 | 쓰레기 | 2025/07/15 | 1,909 |
| 1735575 | 오늘 남편이 아내분 자전거 가르쳐 주더라구요 6 | 0011 | 2025/07/15 | 2,793 |
| 1735574 | 군대간 아이 오한이 심하다는데 어디가 아픈걸까요? 23 | 군대 | 2025/07/15 | 3,190 |
| 1735573 | 단씨 성도 있어요? 6 | ??? | 2025/07/15 | 2,838 |
| 1735572 | 영어책 독서 모임 4 | 아 | 2025/07/15 | 1,498 |
| 1735571 | 나이먹으니 눈이 작아지네요 ㅜㅜ 11 | 눈사람 | 2025/07/15 | 5,383 |
| 1735570 | 로렌 산체스 성형 전후, 과거 남편들 비교 34 | 크흑ㄱ | 2025/07/15 | 15,862 |
| 1735569 | 축구 한일전 졌다면서요 4 | ㅁㅁ | 2025/07/15 | 3,440 |
| 1735568 | F1 봤는데 브래드피트 3 | ... | 2025/07/15 | 3,812 |
| 1735567 | 오랜별거 중 시부모상 겪어보신분 10 | Gry | 2025/07/15 | 3,459 |
| 1735566 | 단현명 내일 윤석열 면회간대요 14 | ㅇㅇ | 2025/07/15 | 4,507 |
| 1735565 | 윤석열 ‘60년 절친’ 이철우…조국 사면 탄원서에 이름 올려 7 | ㅅㅅ | 2025/07/15 | 4,790 |
| 1735564 | 심난해요 2 | 000 | 2025/07/15 | 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