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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몰던 차에 치인 예비신부, 휠체어 신세

정말화나네 조회수 : 4,719
작성일 : 2025-06-21 13:18:02

https://v.daum.net/v/20250621050145535

 

피해자 A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냉면집에서 80대 여성 운전자 B 씨가 몰던 승용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B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는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와 인도를 넘어 냉면집으로 돌진했다. 식당 안팎은 아수라장이 됐고, B 씨는 주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출 수 있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중엔 올가을인 10월 18일 결혼을 앞둔 A 씨도 있었다. 이날 A 씨는 식사를 마치고 가게 밖 화장실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특히 사고 당일은 A 씨와 예비 신랑은 예복과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었다고. 예비 신랑은 "토요일에는 양가 상견례도 예정돼 있었다"라며 "A 씨 휴대전화 마지막 화면은 웨딩드레스 사진을 SNS에 올리려던 장면이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결국 A 씨는 뇌출혈과 고관절·골반 골절 등으로 수술받았으나 최소 1~2년 동안은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됐다. 심지어 골반이 골절된 탓 향후 2년간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예비 신랑은 "10월 결혼은 어렵게 됐다. 환불도 안 된다더라. 저는 현재 운영 중인 회사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A 씨 간병에 전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지나가는 차만 봐도 겁을 먹고 운다. 가해자로부터 사과조차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IP : 125.132.xxx.2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5.6.21 1:22 PM (112.152.xxx.138)

    사과조차 받지못한 상태?????

  • 2. 가족들이라도
    '25.6.21 1:30 PM (114.204.xxx.203)

    노인들 운전 좀 막아주세요

  • 3. 너무 불쌍
    '25.6.21 1:34 PM (223.38.xxx.16)

    피해자인 예비 신부가 너무 불쌍하게 됐네요
    80대 여성 운전자한테서 아직 사과조차 못 받았다니요ㅠ
    제발 80대는 운전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족들이라도 노인들 운전 좀 막아주세요
    222222222

  • 4.
    '25.6.21 1:42 PM (39.123.xxx.83)

    노인 운전 금지 법령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급발진 사고도 그렇고
    대부분 인명사고로 이어지잖아요.
    게다가 전두엽 노화 되면서
    우기기는 박박.
    70대 권장사항
    80부턴 금지!
    저희 아버지도 운전대 놓는데 제가 어르고 달래서 놨어요
    가만 두면 계속 해요.

  • 5. 정말
    '25.6.21 1:52 PM (118.235.xxx.33)

    노인들 사고 내놓고 사과없고 늘 급발진 주장
    늘 똑같네요

  • 6.
    '25.6.21 1:52 PM (58.140.xxx.20)

    교통사고 나면 보험회사에 의뢰하고 가해자들은 사과조차 안하더라고요
    사과하면 독박씌우려나 해서 그런건지.
    최소한 인간적인 도덕성따위도 없더라고요.

  • 7. ㅇㅇ
    '25.6.21 2:10 PM (211.220.xxx.123)

    사과하면 본인 과실 인정돼서 그래요
    사람이 인지상정 어쩌면 그럴 수 있나 해도
    법이 그렇더라구요

  • 8. ....
    '25.6.21 2:22 PM (211.36.xxx.223)

    노인들 운전 못하게 법으로 지정해야돼요
    심각해요

  • 9. ...
    '25.6.21 3:12 PM (1.237.xxx.38)

    그사고 내놓고도 인지 못하고 가속페달에서 발 못떼고 있는거보면
    저런 사람이 운전했다니 진짜 공포네요

  • 10. mm
    '25.6.21 3:1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재활하면 1,2년뒤엔 걸을수 있다는거네요. 다행

  • 11. ..
    '25.6.21 3:1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속도가 훅 나면 아 이게 가속이구나 인지하고 발을 바꾸게 될건데 인지력아 없어 그것 조차도 안된다는거니까

  • 12. ...
    '25.6.21 3:19 PM (1.237.xxx.38)

    속도가 훅 나면 아 이게 가속이구나 인지하고 발을 바꾸게 될건데 인지력아 없어 그것 조차도 안된다는거니까
    노인 운전도 못하게 해야하지만 이제 발조절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버튼식도 있어야할거같아요

  • 13. ...
    '25.6.21 4:03 PM (118.37.xxx.80)

    제발 노인들 법으로 운전 못하게 해야 해요.
    노인들때문에 젊은사람들이 피해보느거 정말
    안타까워요

  • 14. 이런건
    '25.6.21 4:08 PM (223.38.xxx.122)

    환불해줘야죠.

  • 15. ....
    '25.6.21 4:19 PM (76.33.xxx.38)

    저 여자 분은 결혼이 안될 수도 있겠어요.
    아픈 상대와는 결혼하지 말라고들 하잖아요

  • 16. ㅠㅠㅠ
    '25.6.21 5:12 PM (220.65.xxx.99)

    하지골절이 진짜 힘들어요
    말이 1~2년이지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일까요
    미친 년 하나때문에 좋은 날 앞두고 왠일이랍니까

  • 17. ㅂㅂㅂ
    '25.6.21 5:22 PM (1.243.xxx.162)

    마이바흐 작살났던데 ㄷ ㄷ ㄷ

  • 18. 저도
    '25.6.21 5:34 P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ㅈㄹㅈㄹ 해서 아버지 운전대 놓게 했어요.

    언제 죽어도 괜찮으니 걱정말라길래

    아버지는 괜찮으실지 모르는데
    잘 살아오신 삶의 마무리를
    아버지 손주같은 젊은 사람 인생 망쳐 놓는걸로 마무리 하셔도 괜찮겠냐고..뭐 막말했죠.

    그런데..이 정도 막말(이지만 팩트죠) 전에는 운전대 놓을 생각 안, 아니 못하이더라고요.
    어른들이 본인 다치는거. 돌아가시는 것만 생각하지
    남 다치게 하고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는 생각 못하시더라고요.

    부모님 7,80인 분들은 어떻게든 부모님 운전대 놓게 노력하세요.
    판단력 흐려져서 본인들 다치고 죽는것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들 인생(저 아가씨뿐 아니라 그 가족들) 망쳐놓는것까지는 생각 못하시더라고요.

    본인 같은 분들이 운전하다 당신 자식, 손주들 죽일 수 있다는 생각 들어야 운전대 놓아요.

  • 19. 저도
    '25.6.21 5:47 P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팩트 폭격해서
    제가 ㅈㄹㅈㄹ 해서 아버지 운전대 놓게 했어요.

    언제 죽어도 괜찮으니 걱정말라길래

    아버지는 괜찮으실지 모르는데
    잘 살아오신 삶의 마무리를
    아버지 손주같은 젊은 사람 인생 망쳐 놓는걸로 마무리 하셔도 괜찮겠냐고..뭐 막말했죠.

    그런데..이 정도 막말(이지만 팩트죠) 전에는 운전대 놓을 생각 안, 아니 못하이더라고요.
    어른들이 본인 다치는거. 돌아가시는 것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 다치게 하고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는 생각 못하시더라고요.
    자식들도 운전대 놓으라할때 조심스러우니 부모님 다치는거 염려된다는 식으로 말하시잖아요.
    부모님이 7,80인 분들은 어떻게든 부모님 운전대 놓게 노력하세요.
    판단력 흐려져서 본인들 다치고 죽는것만 생각하지
    내가 저승가기 전에 다른 사람 인생(저 아가씨뿐 아니라 그 가족들) 망쳐놓는다는 생각은 못하시더라고요.

    당신이 운전하다 자식이나 손주 또래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아에 안하는데 그거 상기시켜 줘야지나 운전대 놓아요.

    저희 이모부는 이모가 난리쳐서(누굴 죽일려고 그 나이에 운전하냐고)70대 중반에 운전대 놓고,

    저희 집은 그 말 듣고
    제가 조금 완화해서 잘 살아오신 인생 , 젊은 아이 인생 결딴 내는것으로 인생 마무리지으면 어쩌냐고 반협박으로 운전대 놓으시게 했어요.

    잘 살아 오신 부모님이 남의 가슴에 평생의 한 맺히게 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인생 마지막장 쓰게 하는거야 말로 천하의 불효자,불효녀들 아닌가요.

  • 20. 친정도
    '25.6.21 5:54 P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팩트 폭격해서
    아버지 운전대 놓게 했어요.

    언제 죽어도 괜찮으니 걱정말라길래

    아버지는 괜찮으실지 모르는데
    잘 살아오신 삶의 마무리를
    아버지 손주같은 젊은 사람 인생 망쳐 놓는걸로 마무리 하셔도 괜찮겠냐고..뭐 막말했죠.

    그런데..이 정도 막말(이지만 팩트죠) 전에는 운전대 놓을 생각 안, 아니 못하더라고요.

    어른들이 본인 다치는거, 돌아가시는 것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 다치게 하고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는 생각 못하시더라고요.
    자식들도 운전대 놓으라할때 기분상할까 조심스러우니 부모님 다치는거 염려된다는 식으로 말하잖아요. 그럼 절대 안 놓아요.

    판단력 흐려져서 본인들 다치고 죽는것만 생각하지
    내가 저승가기 전에 여러 사람들 인생(다치거나 죽은 사람뿐 아니라 그 가족들) 지옥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생각은 못하시더라고요.

    당신이 운전하다 자식이나 손주 또래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아에 안하는데 그거 상기시켜 줘야지나 운전대 놓아요.

    저희 이모부는 이모가 난리쳐서(부인이라 죽으려면 곱게 죽어야지 죄없는 누굴 죽이고 갈려고 그 나이에 운전하냐고 막말)70대 중반에 운전대 놓고,

    저희 집은 그 말 들은
    제가 조금 완화해서 계속 운전하다
    80 가까이 잘 살아오신 분이 ,ㅇㅇ이 같은(제 아이 이름) 인생 펴보지도 못한 아이의 인생 결딴 내는것으로 인생 마무리지으면 어쩌냐고 반협박으로 운전대 놓으시게 했어요.

    잘 살아 오신 부모님이 운전으로 남의 가슴에 평생의 한 맺히게 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인생 마지막장 쓰게 하는거야 말로 천하의 불효자,불효녀들 아닌가요.

  • 21. 친정도
    '25.6.21 5:59 PM (211.234.xxx.246)

    제가 팩트 폭격해서
    아버지 운전대 놓게 했어요.

    언제 죽어도 괜찮으니 걱정말라길래

    아버지는 괜찮으실지 모르는데
    잘 살아오신 삶의 마무리를
    아버지 손주같은 젊은 사람 인생 망쳐 놓는걸로 마무리 하셔도 괜찮겠냐고..뭐 막말했죠.

    그런데..이 정도 막말(이지만 팩트죠) 전에는 운전대 놓을 생각 안, 아니 못하더라고요.

    어른들이 본인 다치는거, 돌아가시는 것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 다치게 하고 남의 인생 망가뜨리는거는 생각 못하시더라고요.
    자식들도 운전대 놓으라할때 기분상할까 조심스러우니 부모님 다치는거 염려된다는 식으로 말하잖아요. 그럼 절대 안 놓아요.

    판단력 흐려져서 본인들 다치고 죽는것만 생각하지
    내가 저승가기 전에 여러 사람들 인생(다치거나 죽은 사람뿐 아니라 그 가족들) 지옥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생각은 못하시더라고요.

    당신이 운전하다 자식이나 손주 또래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아에 안하는데 그거 상기시켜 줘야지나 운전대 놓아요.

    저희 이모부는 이모가 난리쳐서(부인이라 죽으려면 곱게 죽어야지 죄없는 누굴 죽이고 갈려고 그 나이에 운전하냐고 막말)70대 중반에 운전대 놓고,

    저희 집은 그 말 들은
    제가 조금 완화해서
    팩트 폭격해서 운전대 놓게 했어요.

    저런 말은 배우자 아니면 자식들이나 가능하지 다른 사람들은 못해요.

    자식도 자식 뜻대로 다 들어주는게 자식사랑 아니듯
    부모님 뜻대로 하고 싶다는대로 해주는게 효도아니에요.

    잘 살아 오신 부모님이 운전으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평생의 원한 맺히게 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인생 마지막장 마무리짓게 하는거야 말로 천하의 불효자,불효녀들 아닌가요.

  • 22. 친정도님
    '25.6.21 8:08 PM (106.101.xxx.25)

    너무 멋지세요 안하무인?어른들도 많으신데
    설득당하신 아버님도 훌륭하신겁니다
    잠시 생각이 짧으셨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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