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살 무섭게 찌네요

... 조회수 : 7,077
작성일 : 2025-06-21 07:22:48

2월쯤 마지막 생리로 폐경이예요

호르몬제는 먹고있지 않구요

살이 진짜 무섭게 찌네요

무섭게라고해서 뭐 몇키로씩 붙는다 그거보다는

매일로 보자면..

어제 피자 두조각 먹고 밥은 한끼만 먹었거든요

1키로 가까이 불어나서 안빠져요

이렇게 뭔가 밀가루나 아니면 부페가서 두접시정도 먹으면 쪄서 안빠져요

이런식으로 찌면 무섭게 찌는거죠

거의 잘안먹고 운동하고 그래야 겨우 유지 내지는 몇백그램씩 찌는 정도구요

다른분들 체중유지 어떻게 하시나요

IP : 58.140.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7:23 AM (58.140.xxx.145)

    겨우 배고프게 체중증가를 늦추고 있다는 뜻이예요
    피자 두조각에 체중증가라니 전에는 한판먹어도 다음날 화장실 다녀오면 됐는데요..

  • 2. 같은 이유로
    '25.6.21 7:26 AM (220.78.xxx.213)

    오십살부터 간헐적단식 시작했어요
    지금 59...십년 돼가네요
    첫 일년간 11킬로 빼고 지금까지 유지중인데
    계속 간헐적단식하면서
    탄수화물양 반으로 줄였어요
    점점 덜먹어야하는게 늘고 있어요 ㅎㅎ

  • 3. 55세
    '25.6.21 7:28 AM (61.105.xxx.17)

    유지하는 정도 인데요
    9시반 5시반 두끼먹고
    그냥 야채 밥 고기 조금씩
    배불리 먹고
    꼭 한시간 뛰고 걷고 저녁운동 해요
    더 찌치는 않네요

  • 4. ...
    '25.6.21 7:28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220님 그쵸..
    저도 피자는 이제 빠이빠이구나 생각했어요
    예전엔 한판도 먹고 체중증가는 없었던거 같은데

  • 5. ...
    '25.6.21 7:31 AM (219.254.xxx.170)

    피자 2조각에 밥 한끼면 2끼를 드신거네요.
    그러면 안빠져요.
    저 최대한 한끼만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운동 하구요.
    그래야 좀 빠지고 유지되요.

  • 6. 플랜
    '25.6.21 7:34 AM (125.191.xxx.49)

    전 두끼 먹어요
    그러니 가볍게 산책해도 체중은 늘지 않더라구요
    오전 열시. 오후 서너시쯤 식사 마칩니다

  • 7.
    '25.6.21 7:51 AM (218.158.xxx.22)

    나이 61세 원래 모든 고기는 두달에 한번 먹고 평소엔 해삼류위주로 먹는데,
    오후4시 이후론 물과 티만 먹어요. 아침엔 커피, 너트, 사과반쪽…그리고 점심엔 그냥 먹고싶은식사
    그러나 쌀은 안먹고, 귀리 콩등 잡곡 한주먹과 디저트(쿠키 같은거) 그리고 땡입니다.
    157키에 42키로 처녀때 몸무게 유지중이예요

  • 8. ...
    '25.6.21 7:54 AM (220.75.xxx.108)

    하루 한끼만 먹는데 그것도 탄수화물 제한하고 당뇨 없어도 당뇨환자처럼 먹으면 가장 잘 빠지는 거 같아요, 제 경우는요.

  • 9. 찐살
    '25.6.21 7:5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일단 빼 놓고 먹어야지 유지돼요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후 며칠은 절식해서 되돌려 놓는 식으로요
    정줄 놓고 있으면 찌는 건 당연지사

  • 10.
    '25.6.21 8:06 AM (58.140.xxx.20)

    그 시기에 바짝 빼야해요
    거의 안먹어야함

  • 11. 에고
    '25.6.21 8:07 AM (39.7.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갱년기는 아니지만
    모두들 비슷한 분위기 인가봐요?
    음식 배불리 못 먹고. 운동하고 체중측정하고.

    그러게
    그런데, 누가 뭐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이런소리 들으면 부럽당~ 이런생각도 가끔들고

  • 12.
    '25.6.21 8:36 AM (14.44.xxx.94)

    이제 시작입니다
    먹고 싶어서 먹는다기보다 좋아하지도 않는것조차 습관적ㅇ로 계속 뭔가를 먹게 되더라구요

  • 13. 74년생
    '25.6.21 8:51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한끼반에서 두끼 먹고 저녁은 생략
    매일 러닝해서
    겨우 유지해요

  • 14. ..
    '25.6.21 8:51 AM (211.241.xxx.162) - 삭제된댓글

    혈당스파이크 조심하세요.
    물만 먹어도(조금만 먹어도)살찐다는 말이 이것 때문..
    인슐린과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면 지방으로 저장...
    혈당조심하고 잠 푹자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 15. 야채
    '25.6.21 8:58 AM (218.48.xxx.143)

    식사전에 야채를 산더미처럼 꼭 먹고 밥을 먹습니다.
    그래야 식사량을 줄일수가 있어서요.
    그냥 먹을때와 야채를 먼저 먹고 먹을때 확실히 먹는양이 달라지더라구요.
    수영장에 가보면 70대 할머니들 몸매가 정말 걱정스러울 정도예요.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평생 다이어트 해야겠다 싶어요.

  • 16. 살코
    '25.6.21 9:03 AM (218.39.xxx.86)

    오십 중반인데 먹고 싶은거 웬만큼 다 먹으면서 운동하니까 체중 증가는 거의 없어요
    운동 거의 안하다가 시작한지 2-3년 됬고, 완경은 작년에 했어요
    아직 약 먹는건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해마다 올라가서 그부분은 신경 쓰고 있어요
    운동 안하면 저도 체중이 확 늘거같긴해요

  • 17. 동감
    '25.6.21 9:11 AM (220.78.xxx.213)

    일단 빼 놓고 먹어야지 유지돼요2222
    근데 단기간 안먹고 훅 빼는건
    중년엔 무리가 있어요 한달 1,2킬로정도로
    빼야 얼굴도 안늙고 머리도 안빠져요

  • 18. ..
    '25.6.21 9:14 AM (211.44.xxx.155)

    다들 엄청 노력하시네요.
    50대는 정말 적게 먹어야 안찌나봐요
    저는 야금야금 3키로가 쪄서 안빠지는데 ㅜㅜ
    아침은 세숟가락쯤 밥묵고
    점심은 먹고싶은거 먹고(샌드위치 빵 파스타 샤브)
    저녁은 요거트 바나나 먹는데 많이 먹는거였네요
    한끼를 덜 먹어야겠어요ㅠ 운동도 부족하고ㅜ

  • 19. ...
    '25.6.21 9:50 AM (61.254.xxx.98)

    단 과자류는 당연히 안드실 거고
    밀가루를 줄이세요. 밥도 잡곡현미밥으로 드시고요.
    세 끼 먹어도 안 찝니다.

  • 20. ...
    '25.6.21 10:11 AM (121.188.xxx.134)

    60대 중반... 대학생 때 체중 유지하고 있어요.
    이게 그냥 되는 일은 아니랍니다.

    저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 같은건 못하고
    세끼 다 먹는 사람이예요.
    그러니 세끼 모두를 건강식으로 하고 간식은 안 먹어요.
    꾸준히 운동하구요.
    체중도 늘지 않고 있고, 근력도 젊을 때만은 못해도 어느 정도 유지해요.
    지난 일요일에 단체로 먼거리 등산 갔는데
    너무너무 더운 날이어서 다들 힘들어 했어도 저는 20대 젊은 남성과 페이스가 맞았어요.

  • 21. ....
    '25.6.21 11:52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와...진짜 다들 한끼/두끼 드시는군요.
    당뇨 전단계 나와서, 저녁 탄수화물 안 먹는걸로 하고 있는데,
    한 달 지나니, 우울해요. 맛있는거 먹고싶어서 ㅠㅠ

  • 22. 저도
    '25.6.21 1:47 PM (86.135.xxx.98)

    하루 두끼 먹고 탄수화물 단 거 전혀 안 먹는데요. 폐경하고 2년사이에 10킬로 쪘어요. 매일 만보 걷고 피티도 받는데도 계속 찌내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20대때부터 입던 옷들 다 갖다 버리고 뱃살 덮는 옷 사러다니느라 바빠요.

  • 23. ...
    '25.6.21 5:04 PM (1.241.xxx.220)

    근데 원래 근육량 높으신 분들도 갱년기는 피해갈수 없나요?

  • 24. 윗님
    '25.6.21 6:58 PM (220.78.xxx.213)

    평소 꾸준히 운동해서 근육량 유지되면
    확실히 증상이 덜해요
    제 주위 보면 운동 안하던 친구들이
    세게 겪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31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2025/07/29 1,235
1740430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2025/07/29 844
1740429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24 ㅠㅠ 2025/07/29 5,599
1740428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8 .. 2025/07/29 2,634
1740427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5 ..... 2025/07/29 1,708
1740426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15 2025/07/29 1,458
1740425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2 2025/07/29 893
1740424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4 속초 2025/07/29 939
1740423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7 ... 2025/07/29 1,880
1740422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8 낭만 2025/07/29 3,813
1740421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12 2025/07/29 5,840
1740420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2025/07/29 1,736
1740419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9 어메이징 2025/07/29 6,812
1740418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7 점셋 2025/07/29 3,335
1740417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2025/07/29 1,233
1740416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1 . 2025/07/29 1,153
1740415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9 .... 2025/07/29 1,537
1740414 자궁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26 . . 2025/07/29 7,349
1740413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21 ㅇㅇ 2025/07/29 4,956
1740412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9 ㅁㅁ 2025/07/29 2,820
1740411 이마거상 8일차입니다 48 궁금 2025/07/29 7,043
1740410 재산상속때문에 상담하려면 법무사 상담해야하나요? 3 123123.. 2025/07/29 1,505
1740409 블루베리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7 ... 2025/07/29 4,508
1740408 냉방병인지 장염인지... 1 ㄱㄱㄱ 2025/07/29 724
1740407 찹쌀밥으로 비빔밥 안 하나요? 2 질척? 2025/07/2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