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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는 진짜 밑도 끝도 없이 짜증이네요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25-06-20 16:56:37

학교다녀오면 더 한 듯

방에만 들어가도 나가라고 짜증이고

아니 여기 내 집이 거든? 넌 현재 14년째 내 집에 침범 중이거든?

더워죽것어도 방문은 꼭 닫고.

핸드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들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몰폰하고..

이러다가 정신 언제 차려요? 하...

 

IP : 1.241.xxx.2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0 4:58 PM (218.237.xxx.69)

    14살이요? 아직 멀었슴다 고등까지 저보다 더한꼴을 보게 될겁니다 ㅠㅠ

  • 2.
    '25.6.20 4:59 PM (221.138.xxx.92)

    에너지는 뻗치는데 갇혀있으려니 만사가 짜증인게 정상 같아요.
    자기도 자기를 모르겠고...
    시간지나니 잠잠해 집니다.

    학교에서는 히히덕 즐거워요.
    우리도 그러지 않았나요? ㅎㅎ
    집에서만 그러지..

    그냥 잔소리줄이고 밥주고 지켜보자고요.

  • 3. 제가
    '25.6.20 4:59 PM (1.239.xxx.246)

    들은바로는 중3 되면 갑자기 정상이 되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 4. ...
    '25.6.20 4:59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인생에 자퇴만 3번한 울아들에게 물었더니
    자기는 중2 사춘기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 5. ...
    '25.6.20 5:03 PM (1.241.xxx.220)

    학교에서 뭔일있나 걱정해줘도 짜증이고 ㅎㅎ
    선생님들도 학교생활은 잘한다고...
    초6부터 말안듣고 고집쎈건 시동걸더니...
    다들 사탄들렸다 생각하고 참으래서 5번 참음 1번 버럭하게되고
    회사보다 더 스트레스에요..

  • 6.
    '25.6.20 5:07 PM (211.36.xxx.106)

    그런데 저도 사춘기때 방에는 엄빠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컴퓨터도 거실에 있어서 뭐 몰래 할 것도 없었는데도 그냥 거기만은 사수하고 싶은 나만의 공간ㅜㅜ저도 쪄죽어도 문 꼭 닫고 있었네요 그러고보니ㅋㅋ

  • 7.
    '25.6.20 5:21 PM (220.94.xxx.134)

    그게 엄마한정이죠 밖에 나가선 안그래요ㅠ

  • 8. safari
    '25.6.20 5:22 PM (211.234.xxx.45)

    5학년 때 시작했는데 중3때 갑자기 뚝 끝났어요 ㅎㅎ 여행도 같이 가자고 하고..자기 전에 꼭 제방에 들어와서 수다떨다가는 딸이에요. 조금만 참아주시고…내집이라는 말은 왠만하면 하지마시길. 자기 공간은 지켜주는걸로~~

  • 9. ...
    '25.6.20 5:26 PM (1.241.xxx.220)

    방금 아까는 또 기분 좋고, 예의바르게 나갔어요--;;
    히히덕 거리면서...
    중3에는 돌아와야 공부도 할텐데 걱정입니다.
    드디어 공부 다 때려 치겠다 시기도 왔거든요.
    이론적으로 사춘기 다 알지만서도 참 참기가 너무 힘드네요.
    하지만.... 사이좋게 지낼게요ㅜㅜ

  • 10. ....
    '25.6.20 6:20 PM (58.230.xxx.146)

    중3에도 안 돌아옵디다 여전히 진행 중 겨울방학엔 정신 차리려나..?
    지금 그거 시작도 안 한거에요
    울 애는 사춘기지만 방문도 안 닫고 저랑 같이 시시덕 거리긴 해요
    근데 밑도 끝도 없이 버럭거리며 짜증내는건 저도 안 받아줘요
    너 지금 선 넘고 있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눈치 보더라구요
    그리고 중3 되서 공부 하면 늦은거 알죠?? 중3부터 요이땅 시작하려구요?
    사춘기는 사춘기인거고 지금도 공부는 놓으면 안됩니다~

  • 11. ...
    '25.6.20 8:39 PM (1.241.xxx.220)

    방문 안닫으면 사춘기 안온거같은데요;;

  • 12. 진짜
    '25.6.20 10:20 PM (112.166.xxx.103)

    지.방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나가라구 해서..

    야.

    들어가야 나갈거 아니냐
    안 들어갔는디 어떻게 나가냐!!!

  • 13. 사춘기
    '25.6.20 11:00 PM (116.32.xxx.6)

    우리집에도 있네요 그분 ㅋㅋㅋ
    밥도 잘먹고 생글생글 하던 순딩이가 종합격투기 배우게 해달라고 ㅜㅜ

  • 14. ..
    '25.6.21 12:37 AM (172.59.xxx.202)

    제가 갱면기 초기를 겪으면서 홀몬의 장난을 깨닫기 시작했어요. 너무 힘이 드네요. 제 감정을 제가 다스리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사춘기 때의 홀몬으로 인한 감정 조절은 더 미숙한 나이인 사춘기 때는 더 컨트롤 하기 힘들겠구나 싶어요. 아마 저기들도 힘들겁니다. 그냥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건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자녀가 없어서 얼마나 엄마들이 그 짜증 받아내기 힘드실지 짐작만 하지만, 그들도 성장통을 겪는다 생각하시고, 우리가 걸은길 그들도 잘 걸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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