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있는거 까먹으면서 매일 술먹고 쇼핑하고 방탕하게 살거 같아요.
애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서 일하고 모으고 건강관리하려고 샐러드먹고 운동하고 대화되는 엄마 존경할만한 엄마되려고 책읽고 노력하는거지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폰들고 매일 술먹을듯...
그냥 있는거 까먹으면서 매일 술먹고 쇼핑하고 방탕하게 살거 같아요.
애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어서 일하고 모으고 건강관리하려고 샐러드먹고 운동하고 대화되는 엄마 존경할만한 엄마되려고 책읽고 노력하는거지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폰들고 매일 술먹을듯...
건강한 마음은 아니네요..
이런 글은 왜 쓰나요?
애 없는 중년인데 저 자신을 위해 운동하고 건강 챙기고 좋아하는 문화생활 하며 삽니다.
님이 지금 그렇게 열심히 산다면 애가 없었더라도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열심히 사셨을 거예요. 자기비하 뚝!
애 없는 미혼이에요.
열심히 일하고 노후 대비해 열심히 모으고..
아프면 안되니까 건강관리 열심히 하며 운동해요.
꼰대되지 않으려고 책도 열심히 읽고 정치,경제 관련 뉴스들 열심히 봅니다
애없다고 대충 살지 않아요.
본인을 사랑하지 않나봐요
그런 사람은 좋은 엄마 되기도 어렵죠
저도 저 윗댓글 말씀처럼 다른곳에 의미 부여하며 건강하게 보내실거 같네요
원글님은 막상 애 없었어도 방탕하게 살지 못했을거 같아요
자기를 사랑해야 좋은엄마도 된다는 말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본인을 사랑한다는게 어떤걸까요?
자식을 위해 희새안 하는좋은엄마도 많아요
자녀가 없다면
아마도 일관두고 모아둔 돈으로 먹고살자 히면서
그냥 하루하루 살거 같아요
원동력이 되죠 아이들에게 무언가라도 해줄수있다란 마음에서 일도 하게되구요
저도요
아이가 없다면 서울집 팔아서
지방에 작은 집에 살고
남은 돈 아껴서 평생 살고 싶어요.
이제 일은 그만 하고 싶어요..ㅠ
감사하며 사세요.
삶의 은인인거네요.
이런글을 왜쓰냐니.. 자유게시판이니까 걍 자기 생각 쓴거죠..
원글님 마음 전 이해가는데요?
그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저도 자식 없으면 걍 열심히 안살았을거같아요
제가 아무것도 없이 제로에서 시작해서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 자식은 이렇게 살고싶게하지 않아서 열심히 일하는것도 있어요. 세상을 0에서 (0도 아님..-인듯. 평생 부양해야하는 부모가 있으니) 시작하는게 얼마나 고된일인지 알기에..
만약 자식 없으면 걍 적당히 나 먹을정도만 일하고 설렁설렁 살았을거같아요
설렁설렁 살아서 나 혼자 건사 못해요. 부모님한테 뭐 물려받은거 아니면...하여간 미혼 인생은 너무들 쉽게 보네요. 내가 경험해본 결혼 전 미혼은 인생에서 제일 반짝일때였고요.
제가 쓴 글인 줄..
저도 그래요 ㅎㅎ
설렁설렁 살아서 나 혼자 건사 못해요. 부모한테 뭐 물려받은거 아니면...하여간 미혼 인생은 너무들 쉽게 보네요. 내가 경험해본 결혼 전 미혼은 인생에서 제일 반짝일때였고요.
제 친구가 미혼인데 그러고 살아요..
결혼 했으면 안그랬을까 싶네요.
아뇨. 그렇게 살 성향이면 애 있어도 일 안 하거나 알바나 잠깐씩 하거나 운동 같은거 안 하고 먹고 싶은거 먹으며 살아요. 욕심 많고 성취 지향적이라 싱글이면 또 직업도 외모도 번듯한 골드미스이고 싶고 아프면 돌봐줄 사람 없어서 노력하고 살았을 거예요.
목표를 세웠어요. 지금 50. 아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딱 8년만 더 일하고요. 애 졸업과 동시에 은퇴. 그 후에는 지금 세컨 하우스로 쓰는 시골집으로 소주 한 박스 라면 한 상자 가지고 내려가서 먹고 마시고 놀고 맘대로 살고 제대로 비뚤어지련다. 너무 기다려져요.
원글맘 이해됨
저도 그래요
뭔가 삶이 더 건설적으로 되는 느낌
저도요ㅎ
실제로 애 없이 7년 살다 술만 마셔서 애 낳았어요ㅋ
회사는 다녔지만..애 없으면 지금 정도 자산만 돼도 일 안 했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