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살면서 자녀를 멀리 이웃동네 학교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모 신도시는 젊은 사람이 많아서 육아와 사교육에서 편리한 점이 많지만
학생수가 많아서 과밀학급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학교를 더 늘려야하는데 학생수 감소 이슈로 학교 신설이 안되다보니 구도심지역에서 학교를 옮기거나 폐교를 시켜줘야 해서
학교 늘리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대요
그런 상황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이웃지역 학교로 자녀를 진학시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 이웃지역은 학생수 감소로 학급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학급 당 학생수 20명 정도로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고
역사가 오래된 사립고등학교들이 꾸준히 진학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신도시의 공립학교보다 상대적으로 내신경쟁이 덜하다는 점이
진학시 좋은 점으로 받아들여지는가보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고등학생 자녀 차에 태워서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거
아무리 같은 방향이라지만 쉬워 보이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