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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11키로 등에 지고 가요~~

아침부터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5-06-20 09:10:19

새벽시장에 두부나 살까 했더디

매실이 11kg에 2만원 이더라고요

 

며칠전엔 알큰거 4만원에 샀고요

이건 알이 아주 큰거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괜찮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넘 좋아서요

 

 

배낭에 들어가길래 한짐 지고 갑니다

이번에는 매실 고아서 만드는 매실고 해보려고요

 

매실이 이거 재미나네요

저 이거저거 만드는거 중독된거같아요

개복숭아도 오이지도 만들었는데..

 

이것들 장만하니 아주 든든해지는  느낌입니다

 

매실 하셨나요?

 

IP : 1.244.xxx.2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했어요.
    '25.6.20 9:14 AM (211.246.xxx.179)

    여동생이 10년 묵은거 몇달전에 만나 한병 줬는데
    제가 만든거 1리터 먹고 먹으려고 고이뒀네요.
    전 한 몇년은 안만들어도 되겠어요.
    매실청이 고기 볶는데 고추장, 쌈정 만들때 좋네요.
    맛있게 만드세요.

  • 2.
    '25.6.20 9:19 AM (1.244.xxx.215)

    와 10년된거는 넘 귀한거..
    보약보다 좋은건데
    너무 좋으셨겠어요

    여동생 넘 고맙네요

  • 3. 혹시
    '25.6.20 9:20 AM (128.134.xxx.26)

    얼마전 배란다 청소 하다가 10쯤 된 오미자청을 발견 햇는데
    먹어도 되겠지요?
    그냥 설탕물 수준으로 생각하고 먹어도 될까요
    아시는분 !!!

  • 4. ..
    '25.6.20 9:22 AM (211.46.xxx.53)

    새벽시장이 뭔가요?? 새벽에 장이 서요? 아니면 재래시장이 새벽부터 여나요?

  • 5. ...
    '25.6.20 9:29 AM (1.236.xxx.250)


    매실고를요?
    어렸을때 엄마가 만드셔서 여름에 비상약이었어요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엄청 힘들던데요
    매실고라는 단어
    참 오랫만이네요

  • 6. .....
    '25.6.20 9:37 AM (220.125.xxx.37)

    전 황매 예약해놨는데 올해 출하가 늦다네요.
    설탕은 진작 사놨는데 올해는 얼마나 향긋한 아이들이 올지 기대됩니다.


    저 위 혹시님....
    10년된 오미자청....허허.....곰팡이 안폈다면 조금 따라서 드셔보심이..ㅎ
    저두 요즘 오미자 우려 먹고 있거든요.

  • 7. 원글
    '25.6.20 9:43 AM (1.244.xxx.215)

    오미자청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좋을거같아요. 그게 거품났었던적이 있었다면 호소이고 첨부터 거품없었다면 당절임일텐데 효소라면 최고이고요(요런게 보약)
    그냥 당절임이라고 해도 설탕보다는 훨 훨 좋겠죠 향도 끝내줄것같고요


    매실고는 유튜브보니까 밥솥 이용해서 쉽게 하는법 있길래 따라해보려구요

    황매로 매실효소 담가봤는데 맛과 향은 이게 더 좋았어요 진짜 도취될만큼 향긋해요

    저희동네는 지방인데요.
    매일 새벽에 할머니들이 직접 갖공느시는 새벽시장이 열려요

    넘 무거워서 맥도날드서 쉬어갑니다 ㅎㅎ
    맥도날드와서

  • 8. 혹시
    '25.6.20 9:45 AM (128.134.xxx.26)

    고맙습니다

  • 9. 원글님~
    '25.6.20 9:47 AM (118.36.xxx.92)

    시골 어디 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차타고 돌아댕기는 거 좋아하는데
    저장해놨다가 새벽시장 구경가고 싶어요~

  • 10. 여긴
    '25.6.20 9:49 AM (1.244.xxx.215)

    강릉 입니다
    시골이라 썼지만
    새벽시장은 강릉 시내 중심가쪽에 있어요


    서울사람인지 지방서 은거중(?)이고요
    윗님 덕분에 어딘지 스스로 밝히네요 ㅎㅎ

    요댓글 보시면 이따 지울께요

  • 11.
    '25.6.20 10:0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수십년전 이것저것 담그는거 중독돼서
    별별거 다 해봤어요.
    매실은 기본. 개복숭아, 자두,오디 쑥, 은행.
    복분자, 아카시아. 심지어 칡꽃까지....
    그중에 최고는 아카시아....
    향 죽여주고 흡사 아카시아꿀 타먹는듯.
    매실, 아카시아 말고 다른것들은 안먹어
    몇년 두었다가 다 쏟아버렸어요.

  • 12. 거긴
    '25.6.20 10:44 AM (106.101.xxx.95)

    비가 아직 안 오나요?
    저도 거기 가서 은거하고 싶네요.
    사는게 너무 지쳐서 매실 같이 등에 지고 오고 싶네요.

  • 13. 원글
    '25.6.20 11:09 AM (175.223.xxx.82)

    네 여긴 아직 비안와요
    근데 하늘이 흐려서 이따 올듯도 합니다

    윗님 힘드신게 느껴져요
    친구면 놀러오라 하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면 어디라도 훌쩍 떠나보세요
    용기만 내신다면 생각보다 비용도 얼마 안들어요
    평일 게스트하우스 잘찾으면
    1박에 2만원대에 깔끔한곳도 꽤 있고요
    힘내세요~~!

  • 14. 원글
    '25.6.20 11:11 AM (175.223.xxx.82)

    ㅇ님 아카시아꽃청이 있다는거
    덕분에 배웠습니다
    그리 향기롭다니 저도 담에 꼭..!

    근데 그 귀한 것들을 다 버리셨다니
    제가 다 아깝네요
    이런 거 하는것도 한때 바람불어 신나게 하고마는 걸까요?

  • 15. 오미자청
    '25.6.20 11:17 AM (116.41.xxx.141)

    시골댁에 항아리에 10년넘은곳도 암시랑도 안해요
    설탕농도만 잘맞으면 천연방부제조뭐

  • 16.
    '25.6.20 12:44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그냥 서너번 이사 다닐때도 계속 끌고 다녔고
    막상 먹거나 사용은 안하게 되니
    남편이 버리라고 질색을 했어요.
    해를 거듭할수록 색깔은 더 꺼매지고
    그 예쁜 오미자청도 1년 지나니 색깔이 점점 진해져
    결국 꺼멓게 되더라고요.
    그냥 하루 날 잡아 다 쏟아버리고 지금은 두어가지만 남아 있어요.
    아카시아는 그냥 설탕 넣으시면 액이 거의 안나오니
    반드시 설탕시럽 만들어 넣으세요.

  • 17. 원글
    '25.6.20 7:09 PM (222.113.xxx.251)

    윗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카시아꽃청 시도해볼꺼 같아요

    이야기들으니 버리신거 이해가네요
    이사다니면 그거 은근 걸리적거렸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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