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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 하는 친구 손절해도 될까요

트라이엄프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5-06-19 23:39:22

머리는 손절인데 정때문에 못 자르고있어요.

친구로부터 걸려오는 전화 3번에 1번만 받고요. 그래도 꾸준히 끝까지 옵니다.

넋두리하려고 답도 없는 한심한 고민, 똑같은 이야기, 변하지않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려고 전화 거는거구요.

오늘은 그러더라구요.

너가 힘들어 할 거 아는데 전화했다.

너만큼 열심히 들어주고 뼈때리는 현실조언해 주는 친구가 없어서. 자기 전화 받고 답답하고 머리아플 거 알지만 전화한거다.

 

이러는데요. 

한심한 소리나 하고 남탓이나 하는 소리 들으면서도 정말 친구가 잘 좀 살았으면 좋겠어서 혼신으 힘을 다해 듣고 조언하는 저입니다만

이젠 진짜 안받아도 되겠죠?

어떻게 되던 말던요

IP : 175.208.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외로
    '25.6.19 11:40 PM (118.235.xxx.144)

    나 없이도 잘 살아서 허전할 정도일걸요...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결국 다른 사람 찾음

  • 2. 음…
    '25.6.19 11:41 PM (119.202.xxx.149)

    할만큼 하신듯요.
    저같으면 차단…
    안 좋은 감정은 전염되요.

  • 3. 한시간짜리
    '25.6.19 11:41 PM (58.29.xxx.96)

    무료 상담 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말과 생각은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해요
    오로지 행동
    행동이 없으면 변화하지 못합니다.

  • 4. ..
    '25.6.19 11:41 PM (106.102.xxx.100)

    네 그냥 버리세요ㅠㅠ 그런존재는 없어도 돼요

  • 5. 허구한날
    '25.6.19 11:43 PM (125.178.xxx.170)

    그런다면 님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 건데
    친구 아니죠.

  • 6. ㅇㅇ
    '25.6.19 11:50 PM (118.235.xxx.73)

    너가 힘들어 할 거 아는데
    답답하고 머리아플 거 알지만 ㅡ 이기적

    너만큼 열심히 들어주고 뼈때리는 현실조언해 주는 친구가 없어서 ㅡ 님 에너지만 뺏김

    자기 전화 받고 ㅡ 고민 상담은 비싼 밥 사면서 할 것, 전화는 짧게

  • 7. ...
    '25.6.19 11:54 PM (211.234.xxx.242)

    에너지 뱀파이어들 자기 스스로 알아요.
    진짜 딱 흡혈귀들 하는 짓처럼 하죠. 소름

  • 8. 습관이죠.
    '25.6.19 11:56 PM (124.53.xxx.169)

    님 말고도 누군가에게 하거나 뭐 그럴걸요.

  • 9. 아마
    '25.6.20 12:02 AM (115.21.xxx.164)

    그분도 그렇지 않을까요.
    머리로는 손절인데 정때문에 받는 것

  • 10. ㅡㅡ
    '25.6.20 12:14 AM (116.37.xxx.94)

    차단한번해보세요

  • 11. ...
    '25.6.20 1:36 AM (218.51.xxx.95)

    차단을 하시든지
    더는 전화 받지 마세요.
    님이 아무리 조언해도
    친구는 안 들어요.
    님 조언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자기 하소연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할 뿐이죠.

  • 12. 따끔하게
    '25.6.20 1:37 AM (175.124.xxx.136)

    한번쯤은 바쁘다고 정색하세요

  • 13. ㅇㅇ
    '25.6.20 1:40 AM (59.29.xxx.78)

    친구 마음편하게 해주려고
    자신을 갈아넣는 건
    어리석은 짓이죠.
    저도 한때 겪은 일이지만
    그냥 딱 돌아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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