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맘에 드는 거 하나 사서 오래 쓰는 스타일이예요
가능한 한 수리해서 쓰고 애초에 좀 비싼 걸 사요.
구두도 좀 신다 비브람 창 앞뒤 대고 그래도 쓸만하면 또 비브람 창 앞뒤 대고 신고요
옷도 사면 한번 피팅하며 체형에 맞게 수선한 후에
니트 수선집, 그냥 수선집 보내가며 오래 입어요
근데 10만원짜리 산다고 1만원짜리보다 10배 좋은 건 아니잖아요?
그것도 당연하게 아는데 왜 자꾸 옆에서 싼것도 좋다고 코멘트하는 사람이 한둘씩 있는 걸까요
소지품마저 내맘대로 못하나요........ 겉보기엔 별로 비싸보이지도 않고 나만 느끼는 약간의 차이인데.
그냥 싼거라고 할걸. 오늘도 후회합니다.
그런건 스몰 럭셔리라고 한다네요.
비싼 차, 비싼 집 대신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사치.
구질구질해 보였나봄. 죄송
구질구질해보였다면 차라리 다행이예요 그건 안심
무시하세요. 만원 이만원짜리 잘신는 사람이지만 20 30만원짜리 구두 신는 사람에게 만원짜리도 좋다는 말은 절대 안해요. 왜냐면..바보같은 말이니까요.
10만원짜리는 만원짜리보다 딱 봐도 훨씬 좋아요
본인의 선택이 더 현명하고 옳다고 생각하기를 바래요..
그냥 각자의 다른 선택인데 그걸 인정하는게 쉽지않죠......
다 자기만족인데 먼 상관.
가격 밝히지 마셔요 ㅋㅋ
먼저
비싼거 자꾸 고쳐 입고 신고 한다고 하니까
싼것도 좋다는 말이 나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