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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소소하지만 아들 자랑 하나 해도 될까요?

이게 왜 기쁠까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25-06-18 10:19:25

2학기에 군대 가려고 준비하는 대학생 아들입니다.

 

이제 기말고사 1개, 과제 2개 남았는데

시간 많다고

과외 하나 하고 

나머지 시간에 책을 좀 읽겠답니다.

게임을 안하니까 시간이 참 많이 남는다고.

 

어제까지 스토너 읽었고

지금 까뮈의 이방인을 읽을까, 그리스인 조르바를 먼저 읽을까 하던데

그 모습이

왜이렇게 기특하게 여겨지는지

고슴도치 엄마가 

오랜 기간 82죽순이지만

처음으로 자식자랑 하나 하고 갑니다.

 

계좌 알려주세요.^^;;;;;;

IP : 119.69.xxx.2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6.18 10:21 AM (1.227.xxx.55)

    너무 모범생인데요?
    예전부터 그랬나요?

  • 2. 부럽습니다
    '25.6.18 10:21 AM (116.33.xxx.104)

    자랑계좌에 크게 쏘셔야겠어요
    진짜 부러워요 .

  • 3. 음 맞아요
    '25.6.18 10:23 AM (211.235.xxx.4)

    책을 읽는게 귀한시대 이고
    훨씬 멋져 보여요

  • 4. ㅇㅇ
    '25.6.18 10:23 AM (14.5.xxx.216)

    아들이랑 친한거 같아 부럽습니다

  • 5. 아놔
    '25.6.18 10:27 AM (119.196.xxx.115)

    부러워서 미치겠네요
    괜히 열어봤어요........볼까말까 고민했는데.....역시나...........

    자랑계좌에 빨랑 쏘셔요.......저 부러워 미칠지경이니께

  • 6. oo
    '25.6.18 10:28 AM (175.127.xxx.7)

    독서 해야하는데 생각만하고 저희 20대 직장인 딸도 저도 안하네요
    아드님 본 받아야겠습니다.

  • 7.
    '25.6.18 10:37 AM (175.115.xxx.192)

    고전을 읽는 청년이라니 넘 지적이고 멋있네요....

  • 8. 00o
    '25.6.18 10:40 AM (118.218.xxx.49)

    기특한 청년일세
    자랑 더 많이 해주세요~

  • 9. 어머
    '25.6.18 10:47 AM (211.206.xxx.191)

    크게 될 아드님이네요.
    좋으시겠다.

  • 10. ㅇㅇ
    '25.6.18 10:48 AM (39.7.xxx.19)

    멋진 아들이네요

  • 11. ㅎㅎㄹ
    '25.6.18 11:04 AM (39.7.xxx.166)

    분기탱천할때
    그리스인 조르바 먼저 읽고
    군대 가서 인생이란…싶을때 이방인!ㅎㅎㅎ
    이방인 이해하려면 마흔은 넘어야 합니다

  • 12. ㅇㅇ
    '25.6.18 11:19 AM (222.107.xxx.17)

    오옷 책 읽는, 그것도 재테크, 자기계발서, 장르문학 아니고
    순수하게 고전소설 읽는 20대 남이라니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전설 속에만 존재하는 유니콘 아닙니까!

  • 13. 자랑
    '25.6.18 12:17 PM (211.49.xxx.125)

    하실만 하세요^^
    제 아이도 게임 안하고 책만 보면 읽으려하는데
    고전책을 본다니 멋집니다!!
    제 아들 훗날 모습이었음 하고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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