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재미있게 보고 있었어요. 거기서 주인공 남자아이의 엄마이자 역시 주요 주연인 여자가 위노나 라이더(1971년생)더라구요.
바로 가위손에 나온 그녀였죠. 가위손이 정원에서 얼음조각을 하는 동안 날려오는 얼음가루들 아래에서 황홀하게 춤을 추는 장면은 진짜 환상같은 동화를 보는 듯했죠.
탑건-매버릭을 보는데에는 이제 매버릭(톰 크루즈)과 썸타는 여자가 바뀌었더라구요. 1980년대판에 나왔던 그 여성교관도 매력적이었는데, 아마도 다시 출연하기는 어려웠나봐요. 그래도 이번 탑건에 나온 히로인인 클럽 여주인도 꽤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아니 세상에.. 이사람이 제니퍼 코넬리(1970년생)였다는걸 영화 보고 나서야 알았어요. 기괴한 공포영화 페노미나를 보면서 "와 저렇게 예쁜 여주인공 소녀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고, 로켓티어는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제니퍼 코넬리의 매력은 눈을 뗄 수 없었고,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는 지금도 명작으로 칭송받죠.
그녀들 모두 세월이 지나 달라진 모습...
그리고 거울을 보니 저도 정말 많이 변했네요. 그녀들이 변한 시간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