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안할 줄 알았던 수영.
의사샘 권유로 걷기부터 시작...걷기 넘 재미없어 두세달만에 자유형 시작으로 물에 뜬지 1년반쯤 되네요.
저희 동네 구립 수영장 강습은 당첨이 정말정말정말 어려워서...ㅠ
사설서 한달 배우고 비용 부담및 주차 샘 자질 등 몇가지 이유로 한달만에 관두고 유투브에 의존해 자유수영을 계속 다녔어요. 제 유튜브나 인스타 알고리즘은 모두 다 수영...수영까페도 하루에도 여러번 들락거리며 남들 얘기 주워듣고...50평생 이렇게 싫지 않은 운동은 첨이라 나름 재미있더라구요..ㅋㅋㅋ
수영신청 딱 1년만에 드디어 당첨...그래서 거기서 다시 기초부터 접영 조금까지 넉달 배우고..갑자기 운영방식이 바뀌며 다시 자유수영 신세ㅜㅜ
그러다 다시 담달거 당첨...접영 다시 배워요...넘넘 기대되서 얼른 7월이 왔음 좋겠어요.
더위땜에 여름 젤 싫어하는데 7월이 기다려진다니...엄훠~
아리랑 접영으로 25미터는 가긴 하는데 그게 최선인 수준..ㅋㅋ 무엇보다 접영반은 오리발 신는다니...오리발 신으면 슝슝 나간다는데 그 느낌 어떨지 기대기대^^
그냥 지금도 수영 유튜브들 보다 갑자기 흥이 올라 글 써봐요^^(막걸리 한병 흡수한 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