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학 전문과외 샘이에요.
수학과외 아이들 가르치는데...
선생님들은 다들 느끼시겠지만...
진도 느리고 못해서 공부 제일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수업 자꾸 빠지구요..
진도도 빠르고 잘해서 조금 쉬엄쉬엄 해도 되는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해요.
그 얘기 있죠? 내가 전교 1등인데 내가 제일 열심히 한다 그 말.. 그말을 진짜
애들 가르치면서 절실히 느끼네요....
제가 열심히 가르친다고 해서 애들이 따라올지... 잘하는 애는 알아서 잘하고
못하는 아이는 하기 싫은 게 계속 지속되고.....
현타 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