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갑상선암 수술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25-06-16 15:55:53

친한친구가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자주 보고.. 수술하면 병원도 갈 예정인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요리 잘하는 친정어머니가 계셔서 반찬 등 살림은 알아서 잘 해주십니다.

IP : 223.38.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투?
    '25.6.16 3:58 PM (116.33.xxx.104)

    그게 제일 무난할것 같아요

  • 2. --
    '25.6.16 4:07 PM (203.237.xxx.73)

    경험자인데..제가 환자로요.
    그냥 말없이 입금 이요, 전 포도주 선물부터,,꽃바구니..홍삼 등등 받아봤는데,,
    안타까운게 기억에 없어요, 그래도, 계좌입금이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사실...기억에 남는게 여러모로 편해요. 서로가요.

  • 3. ///
    '25.6.16 4:22 PM (114.200.xxx.129)

    진짜 윗님들처럼 현금말고는 해줄게 없어요.. 같이 밥먹기에도 지금 아파서 수술 받은 사람이랑 밥한끼 먹자고 할수도 없고
    지금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아프실때 병원에서 제일 많이 받았던건 봉투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셔서 제가 그 병문안 인사 가야 되고 . 원글님 처럼 그런 상황에 놓일때 봉투 말고는 할게 없더라구요

  • 4. ...
    '25.6.16 5:58 PM (218.51.xxx.95)

    병원에 가실 땐 봉투가 제일 나아요.
    간식류는 아이스크림 떠먹게 해놓은 거 소포장이요.
    투게더 대형 이런거 말고 제일 작은 컵.
    그런데 겨드랑이로 로봇수술하면
    아이스크림은 별 의미가 없고요.
    수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짧게 어디 놀러가는 것도.

  • 5. 수술전후
    '25.6.16 10:08 PM (118.220.xxx.144)

    고생했다. 힘들었겠다. 회복 잘 해서같이 뭐하자등등. 많이 위로해 주시고 봉투 주시는게 제일 좋을듯.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말은
    갑암은 착한암이래
    그나마 갑암이라 다행이다
    요즘 감암 진짜 많더라
    갑암은 암도 아니래
    등등 안 겪어보고 입대는것만 안하시면 될듯요
    일단 내가 암환자가 된것만으로도 두렵고 살아온 날들에대해 허무함과 우울함이 엄청 밀려와요. 수술후에도 겉은 멀쩡해 보여도 여러가지 후유증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13 슈돌 애기들 좋아하는 분들 8 ㅇㅇ 2025/06/16 1,544
1727712 거침없는 집값… "팔짱 끼고 있다간 참사" 경.. 33 ... 2025/06/16 4,365
1727711 아팠던 사람들은 그걸 무용담으로 얘길할까요 5 2025/06/16 913
1727710 마약수사외압 한방에 정리 이해하기 쉬워요 00 2025/06/16 441
1727709 연어 50프로 세일하네요 4 ,,, 2025/06/16 2,594
1727708 전우용/숙대 국민대의 더러운 술수, 타락한 지성 7 동감입니다 2025/06/16 1,794
1727707 50대 살이 왜 이렇게 쉽게 찌나요 8 ... 2025/06/16 3,447
1727706 유럽여행 질문입니다~~ 3 아네스 2025/06/16 1,071
1727705 자색 양배추 심지에 플라스틱이 들었나요? 6 플라스틱! 2025/06/16 1,418
1727704 못뜨는 가수들 2 가슈 2025/06/16 1,727
1727703 25만원 차등지급~앞,뒤 안맞는 2찍들 많네 5 ㅇㅇ 2025/06/16 836
1727702 강추! 매불쇼 mb가 만든 팸코와 일베 내막 12 2025/06/16 2,155
1727701 냉감패드 추천해주셔요 2 ... 2025/06/16 541
1727700 투표 - 김건희 출석 방식은? 10 몸에좋은마늘.. 2025/06/16 1,080
1727699 에어팟4세대 샀는데,,,와우. 미친 음색 입니다. 5 넘좋음 2025/06/16 2,011
1727698 엘지씨엔에스 공모주... 7 .. 2025/06/16 1,527
1727697 병아리콩 많이들 드세요? 12 2025/06/16 3,706
1727696 최목사님 어떻게 지내시나요 3 ㅎㄹㄹㅇㄴ 2025/06/16 1,276
1727695 왼쪽 입술이 실룩실룩 얼얼한데 4 ... 2025/06/16 752
1727694 밤늦게 새벽에 혼자 갈만한곳 없나요? 12 러럴 2025/06/16 2,411
1727693 주식으로 4 ... 2025/06/16 1,901
1727692 채찍피디한테 사주 물어봤는데요 무슨 뜻인가요? 9 2025/06/16 1,313
1727691 변호사님 질문 드려요 이뻐 2025/06/16 199
1727690 이제서야 달걀 값 걱정하는 경제 유튜버 속보인다 2025/06/16 771
1727689 엄마 아빠 70대인데 평생 싸우셨는데 8 2025/06/16 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