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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사춘기 아들...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5-06-15 22:19:52

저 여기다가라도 욕 한바가지 하면 안될까요.

사춘기 아들이랑 얘기하는데 요즘말로 정병 올거같아요...

놀고 싶다는 말을 빙빙 돌려서

지는 뭐 꿈을 찾고 싶다는 둥 헛소리하는데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대요. ㅋㅋㅋㅋㅋ 공부말고....

돌려까기로 쳐버리고 싶어요... 하... 

IP : 1.241.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5 10:22 PM (210.205.xxx.40)

    ㅋㅋ 그러다가 검정고시 본다는 애도 있어요
    돌아버립니다

    멀쩡 하게 대학은어찌어찌 잘갔어요

  • 2. ..
    '25.6.15 10:23 PM (58.236.xxx.52)

    생산직 고고! 저희 아들도 착한데, 공부 진짜 안하고 , 꿈이 없다네요. 잔소리도 해보고, 응원도 해보고
    별거 다해봐도 피씨방, 축구, 게임 뿐입니다.
    그냥 고등학교 졸업후 지방대라도 가서 생산직 취업이
    제 목표입니다.ㅠ

  • 3. ...
    '25.6.15 10:23 PM (1.241.xxx.220)

    씨... 니가 뽀로로냐... 정말...
    염병하고 있어요.. 어떻하죠..

  • 4. ...
    '25.6.15 10:25 PM (1.241.xxx.220)

    대기업 20년차 부모보다 지가 더 스트레스 라는 중1...
    지금 남편 좋게 말하다가 살짝 열받았어요.

  • 5. 수렁에서건진내딸
    '25.6.15 10:27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일어나서 자기 컨디션 좋으면 학교가던 아이 대학가서 정신 차려서 편입 준비합니다

  • 6. ..
    '25.6.15 10:28 PM (61.105.xxx.109)

    어제 오늘 하루종일 Tv보고 놀다가 벌써 자는 중1 딸도 있습니다.
    학원숙제도 학교 수행준비도 아무것도 안하네요

  • 7. ...
    '25.6.15 10:31 PM (1.241.xxx.220)

    14년 인생 논하면서 지가 부모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나봐요.
    뭐 사춘기니까 알겠는데..
    진짜 방치할까말까 고민되네요.

  • 8. ..
    '25.6.15 10:33 PM (118.33.xxx.173)

    우리 중딩이는 시험 2주 남았믄데
    주식책 보면서 주식공부하고 있어요. (과일 깎아서 방에 들어갔다니 주식기본책 요점정리하고 있었음) 엊그젠 공인중개사 시험본다고 책 구해달라그래서 구해줬더니(남편이 최신책 친구한테ㅡ빌려옴) 몇일보고 이건 안돼겠다고 다행히 포기했는데 얜 왜그러나 몰라요.

  • 9. ...
    '25.6.15 10:34 PM (1.241.xxx.220)

    차라리 윗님아이같은 성의라도 보였음 좋겠어요.
    얘는 인스타 dm으로 꿈찾나봐요.

  • 10. ...
    '25.6.15 10:35 PM (1.241.xxx.220)

    그냥 니 멋대로 다 때쳐쳐라 해줌 어떻게될까요?
    정신차리고 할까요?

  • 11. ..
    '25.6.15 10:43 PM (61.39.xxx.253)

    너무도 힘든 부분이죠
    진짜 어디 너마음대로 해봐
    싫음 다 때려쳐 하고싶죠
    왜 안그래요
    근데 이 시키가 진짜 다 때려치면 어쩌나..
    그 지점에서 무너지는거죠
    아..
    저도 중1아덜입니다.
    실컷 노시고 9시에 들어와서 할게 있는데
    빤쓰만 입고 갑자기 한시간 동안 피아노치고 있어요
    (헤드폰은 끼고요)
    진짜 부들부들 떨며 참고 있슴다.

  • 12. ...
    '25.6.15 10:44 PM (125.132.xxx.165)

    그나마 돌려서 이야기할때 순한양이고요
    어느 순간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고
    더 지나면 걍 미친놈 ㅠㅠ



    그러다 돌아옵니다.
    돌아오기까지 어무니 아부지 눈물이 몇 리터 필요함..

    대학생 지금은 아주아주 멀쩡한 훌륭한 명문대생
    참으세요. 몇년동안

  • 13. 사춘기
    '25.6.15 10:51 PM (118.220.xxx.220)

    다 그런가봐요
    자기 생각이 진리라 생각하고 남의말은 전혀 듣지않아요

  • 14. ...
    '25.6.15 10:52 PM (1.241.xxx.220)

    기본적으로도 고집이 좀 있는 기질인데.
    사춘기까지 오니 빛을 발하네요.. 아주...

  • 15. ..
    '25.6.15 11:06 PM (218.153.xxx.253)

    우리집 중2아덜
    시험이 보름남았는데 1도 공부안하고 놀궁리만 하네요.
    에휴 저도 사춘기때 공부 안했는데 내부모가 이런심정이였겠네 싶네요 ㅜㅜ

  • 16. hj
    '25.6.15 11:10 PM (182.212.xxx.75)

    그냥 그럴때 다 하는 ㅈㄹㅂ이다하고 의미 두지 마세요~
    그리고 사실 아무 의미없구요. 부모도 사춘기 준비가 안되서 머리로 가슴으로 이해가 안되는건데…
    그래도 그렇게 엄빠한테 쉰소리하는 아인 건강하다는 신호에요.
    그냥 귀엽다 애교로 봐주세요.
    그때를 지나보니 아이들도 호르몬으로 과부하와서 감당이 안되서 그러는건데 엄빠가 얼마나 참아주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봐쥬냐의 차이로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로 정신이 돌아오는거 같아요.
    지나보니 아이보다 더 얘민한 엄마라서 더 난리치고 그래서 아이한테 두배의 시간으로 미안하다와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17. ...
    '25.6.15 11:24 PM (1.241.xxx.220)

    토론회도 아니고 이걸로 4시간을 얘기했어요.
    웃긴건 부모가 잔소리만해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토론하다가요... 학원 빡세서 그만두고 싶다에 엄마 아빠 나름 설득하려고 별 이유를 다 갖다 붙이니 조목조목 따지니까 자기도 끝까지 포기 안합니다.
    정말 피곤해서 그냥 그만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중1인데 1년 푹 쉬게할까요

  • 18. 스테파니
    '25.6.15 11:49 PM (218.50.xxx.10)

    오늘도 두시간 전쟁치뤘네요ㆍ중딩도 아닌 무려 고3입니다ㆍ갱년기도 아니고 자기연민 북받쳐서 울고불고 난리ᆢ초등중등ᆢ학원에 처박혀서 날린 자기인생 보상하라네요ㆍ하나도 쓰잘데기 없는거 배우느라ᆢ그리고 부모 욕심때문에 자기가 희생한거래요ㆍ 그럼 제가 대치동 돼지엄마급이나 되면 모르겠는데ᆢ마술ᆢ피아노ㆍ태권도 영어와 보습학원 학원으로 초딩ᆢ중딩에 수학ㆍ국어 정도 네요ㆍ고딩은 자기원하는대로(?) 수학ㆍ국어 일주일 한번 외 안다니고요ㆍ강남바닥에서 자기만 학원에 다닌것 처럼ᆢ학원 다니느라 친구도 없다는 헛소리하며 울고불고ᆢ 대문자 I 성향에 지극히 개인적이고 집밖 나가는것도 싫어하는 애고요ㆍ아무튼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진저리가 나네요ㆍ

  • 19. ...
    '25.6.16 12:10 AM (1.241.xxx.220)

    오늘 저희 아이도 울었어요. 학원 힘들다고... 저도 제가 빡시게 시키지도 않는데 저러니... 공부 아닌거 재주 있음 뭐라도 시킬텐데 그런 애도 아니구요.

  • 20. 뭐에요?
    '25.6.16 12:19 AM (106.101.xxx.20)

    사업하고 싶다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해서 무시했는데자기가 2천억 3천억벌어도 엄마한테 한푼도 안준다고
    아이템만 빼고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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