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수업이고 주1회에요.5인이 정원인 수업이라
계속 봐주는거 없고..만들기 수업이라 만들면서 수다떠는 수업입니다.
-일단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개인잡담..본인 주말에 뭐한거..무슨일 있었던거,,
솔직히 하나도 안궁금한데 많아요..
-수업시간전에 잠깐 뭘 물어봤는데 수업시간에 물어보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정떨..
수업시간내내 빡빡하게 하는 수업도 아니고 수업시간의 70프로 이상은 잡담이거든요..
-방어적인 투가 많고 제 기준 말도 좀 함부로 해요.
뭔가 제가 잘못하고 있으면 제 책임이고 본인은 그렇게 말한적이 없다고..(취미로 만드는 건데,,되게 방어적이에요 매사.) , 만들기 수업이니까 시범을 보여줄때도 본인이 보여주고는 다시 해체해버립니다.
본인수업에 대한 지켜야할사항은 많고 빡빡한데 여유있게 뭘 빌려주거나,성품이 넉넉한 사람은 아니어서 물어볼때도 되게 조심스럽고, 저도 방어적으로 대하게 되네요.
어렵다고 했더니 가만보면 제가 그 취미를 싫어하는거 같다고 하니까...뭐 할말이 없더라고요.
(싫어하는데 그 시간을 들여서 갈까)
합이 잘 안맞는다고는 처음부터 느끼긴했는데
그럼에도 계속 하고 있는건 이걸 배울데가 별로 없어요. 여기도 간신히 구함.
일주일에 2시간 보는데 무슨 합까지 맞출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배우는게 없지는 않은데..거리도 멀기도 하고 이 고민을 수강료 납부날짜 올때마다 하고 있긴하네요.
그 취미 자체는 되게 재밌거든요..전..
혼자하면 재미도없고 능률도 안오르고(요즘 유튜브나 그런데 찾아보면 제가 궁금한걸 어렵게 찾기는 하겠죠..)선생이랑 합은 너무 안맞고 수강료에 이것저것 붙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어쨌든 비용은 나가는건데 그냥 혼자하고 재료비나 흥청망청 쓰는게 나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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