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관한 프로를 티비에서 하는데, 가족들의 우울증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치매발병전과 후의 가정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걸 보니 무섭네요
나라에서 부담을 조금 나눠주면 숨통이 트일지도 모르겠네요
서민 가정을 위한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치매에 관한 프로를 티비에서 하는데, 가족들의 우울증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치매발병전과 후의 가정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걸 보니 무섭네요
나라에서 부담을 조금 나눠주면 숨통이 트일지도 모르겠네요
서민 가정을 위한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치매면 요양등급이 높아서 요양원이 저렴하다더군요.
지금 시행중인 정책 아닌가요? ....
어떻게
이미 요양사 보내주고 주간보호 센터
요양원 급여적용.
많은 걸 해주고 있어요.
치매 예방이나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게 낫죠
친정 엄마가 치매 전단계예요
등급도 안나오고 죽겠습니다
벌써부터 이런데 시간이 더 지나면 내가 먼저 죽을수도 있겠어요
받기가 너무힘들어요. 94세 시어머니 이번에 넘어져 골절됐는데 요양원 신청하니 3개월후 다시 신청하라고 했어요.
3개월 지나면 좋아진다고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94세 노인이 좋아질 여력이 있다고 진짜 믿는건가요?
독박으로 치매 부모 부양하는 분들 너무많아요.
특히 딸, 미혼 자녀..
이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니 적극적인 국가 개입이 절실
치매 있으면 등급 나와서 간병인도 보내주고 요양병원도 보험 적용 되어요.
국가가 해야할 일은 해당 병원들 감시징.
그게 엉망이니 다들 병원 못 믿고 집에서 최대한 모시려 하는 것.
세금은 싫다면서들
뭐 이렇게 해내라는게 많은지들..
치매 국가 책임제 말이 쉽지
치매만큼 관리 힘든 대중적인 질병 거의 없어요.
지금도 한국인 간병인 구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민자들도 싫다
제대로 된 요양 서비스 되려면
환자 1인당 간병인이 최소 2명 있어야 되는데
그 인력을 어디서 데려오나요?
국가책임제 쉽지 않습니다.
치매로 요양원 가기 힘들어요..
등급이 나와야 하는데..
시어머니 집도 못찾고..
말도 없이 나가셔서 경찰에서 전화오고..
그래도 등급 안되서 요양병원 못가세요
자비로 가려면 월 250이상이구요..
지금 주간보호시설만 이용하는데..
주말이나 저녁엔 꼼짝없이 가족이 같이 있어야 해요..
노인성 질환은 등급만 받으면 소득이나 부양가족 조건이 없고 돌아가셔야 끝이 나죠.
저는 건보료를 인상하거나 장기요양보험요율이라도 인상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치매 어머니 부양 중인데요,
대놓고 말하면
가족을 담보 삼아 겉모습만 인간인 치매 환자가 생을 영위하는 거예요.
본인은 모진 말하고 행동하고도 금방 잊으니 스트레스 쌓일 일 없고요,
모든 이상행동으로 인한 정신적 데미지는 부양자가 지게 됩니다.
등급 안나온다는 분들 있는데, 제 어머니 경우는 증상이 심해서 그런지 쉽게 나왔어요.
치매로 인해 이성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므로 젊었을 때 본인 성격이 그대로 나와요.
성격 더러운 사람은 그 더러운 성격 다 나옵니다.
이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딸 때 들은 얘기인데
아주 점잖았던 아버지가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가슴을 만지고 성적으로 대하는 걸 딸이 보고 너무 놀라서 발걸음을 끊었대요.
이성은 작동을 안하고 억눌러왔던 성적 감정이 행동으로 분출되고...그런 거죠.
착한 치매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원래 심성이 고운 분이셨을 거예요.
심혈을 기울인 정책이죠
틀은 이미 만들었고 얼마나 삼세하게 실천해 나가느냐가 관권 같습니다
관련 복지는 미국에서도 손 들었다던데요...
너무 슬픈 일이예요. 뇌수술 하시고 병동에 있을 때 치매환자 분들을 여기 저기 목도할 수 있었는데 자녀들이 너무 힘들어 펑펑 울어요. 병동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노래를 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간호사들에게 욕을 하기도 하고 딸이 기저귀를 갈다가 지쳐 떨어지더라고요. 암 말기인데도 고통을 모른대요.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은 너무 슬프더군요.
치매 등급은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 적용되는 것이고 요양병원은 등급과 관련 없습니다
나이들어 아프다보니 치매 독박 돌봄이 십년이 넘어가는 즈음에 이르러 아 치매환자의 즐거운 생존이 내 생명을 갉아먹는 일이구나를 느낍니다 가족을 담보삼아 생을 영위한다는 위 댓글과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엊그제는 형제에게 내 생명이 침해 당하면서 견디는 중이라고 직설을 했습니다
그러니 나라에서 책임지는 일은 가능하지도 않아요 세금을 7~80%징수하면 가능할까요? 세금내라면 그건 또 ㅓ항할 거면서요
수명은 길어지고 뇌는 늙어가고 심각한 문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