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가 되야 여대생 상대로 대기업 공채가 시작되었죠
그전에도 안뽑는것은 아닌데...인맥이 있어서 빽으로 들어가거나
비서일,안내데스크양 그 정도 일밖에 없었음
80년대생 여자부터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이제곧 임원될 나이가 되어가고 있죠
아마 몇년안에 많이 늘어날것 같음
90년대초가 되야 여대생 상대로 대기업 공채가 시작되었죠
그전에도 안뽑는것은 아닌데...인맥이 있어서 빽으로 들어가거나
비서일,안내데스크양 그 정도 일밖에 없었음
80년대생 여자부터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이제곧 임원될 나이가 되어가고 있죠
아마 몇년안에 많이 늘어날것 같음
보세요
부자 남자 만나면 그 어렵게 쌓은 커리어를 내던지잖아요
남자만큼 절실하지 않고 가정주부라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력 떨어지는 거 사실이죠
만나면 의사도 전업해요
시누 의사인데 전문의 따고 바로 결혼해서 의사로 살은적 한번도 없어요
다들 그좋은스팩으로도 결혼하고 쉬고싶어하더라구요
그러다 시간흘러 심심하고 용돈도벌겸 겸사겸사 일은 적고 몸은편한직장 찾고..
딱히 일에 애착없구요
많이변했다 어쩐다해도 아직 저런게 현실요
물론 소수 예외는있죠
요듬은 여자라서 안뽑지는 않아요. 대기업 남자임원들 삶이 삶의 대부분이 회사예요. 회사랑 결혼한거랑 마찬가지.. 선택이죠. 회사냐 내삶이냐.. 성공한남자뒤에 내조자가있듯이 상공한여자뒤에도 헌신자가있을거같아요
직장만 다녀도 사실 친정 엄마가 희생하는 비율이 높잖아요
현실적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요
더구나 결혼, 육아와 병행하면서요
또 다른 누군가의 헌신(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등등)이 필요하죠, 아니면 아예 싱글로 남던가
위로 올라갈수록 남자들이 안키워주고 짓밟기도 하고요
남편이 대기업임원인데 정말 바빠서 집에 신경을 쓸 수 없어요. 즉, 집안일을 전담해서 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대부분 부인의 역할이죠. 그래서 임원 부인들 전업 많아요.
그런데 임원인 여성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힘든 것 같았어요. 부인을 적극적으로 내조하는 남편보다 지기 싫어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부인이 임원이면서 자식교육 등등 집안일까지 신경쓰느라 너무너무 정신없다고 해요..... 임원까지 가려면 회사를 위해 희생할 것이 많은데 친정에서 육아 등을 전담해서 도와주는 경우 아니면 보통 힘든 과정이 아닌 듯했어요. 임원이 된 이후에도 '독하다' 남성들의 편견 담긴 평가 때문에 여러가지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결론은 여성 임원은 되기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다는 겁니다.
여성 임원이 되려면 본인이 딱 임원 남편처럼 해야하더란.
육아를 누구한테 맡기는게 아니라 애 교육 육아 전반 건강 집안대소사 모두다 완전히 맡아서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그나마.. 애가 아파서 입원을 해도 엄마는 회사에서 전화나 해서 안부 묻는거죠. 학원 세팅도 아이 심리 케어도 학교 생활 친구 관계고 다 누군가가. 그래야 그나미 출산 휴가 쓰면서도 임원 루트 가는 거고.
아 물론 그게 충분조건 아니고 필요조건.
미국도 여자가 ceo 하기 위해 남편이 전업으로 직업포기해야 해요.
여자는 정말 결혼 육아 포기해야 임원하는데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것을 용납 안해줘요.
당장 유치원 학원 학교에서 엄마에게 전화하지 아빠에게 전화 안하잖아요.
근데 요즘 남자들은 집안일 2시간이면 다 되는 줄 알아서 문제예요.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 직장인들이 육아를 병행했기 때문이에요. 남성 간부(임원까지도 아닌 그 밑의 간부)들만 보더라도 집에, 자녀일에 진짜 신경 못써요. 회사에 자기 인생 넣어야 간부하도 되는거죠. 저도 여성직장인이지만 그런 남성갘부들 불쌍해요. 자기인생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
안해야 가능할거 같아요.
과친구 우리가 알만한기업 최초 여성 임원했어요. 물론 지금은 퇴직하고 집에 있지만.
딸 둘 낳았지만 한달만에 출근했고 시어머니가 전담해서 다 키워주셨고. 퇴근도 울신랑처럼 주말없이 일하고요.
과에 여학생이 두명인 공대출신인데 저는 처음부터 취직않하고 있다가 전업한 케이스.
둘이 정반대의 삶을 살았네요.
83학번 87년도 입사했습니다.
여성 임원으로 가는길이 녹록치 않습니다.
팀장 하나 되는것도 온갖 시기질투모략이 난무하는걸요.
가장 쉬운길은 로얄패밀리면 됩니다.
대기업 다니는 남편, 9시 전에 퇴근 하는 날이 주1회가 될까말까해요. 토, 일 이틀 중 하루는 반드시 회사 가요. 휴가때 가족 여행 가 있는 동안도 자꾸 회사에서 전화가 와요.
솔직히 제대로 된 여름 휴가도 잘 못가요. 일주일을 풀로 이어서 못쉬기 때문에.
전화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로 제가 다 누군지 알아요. 아..김과장이구나.. 아 박상무님이구나.. ㅎㅎ
임원도 아닌 부장님. 이짓을 아마도 과장 달고 부터 십수년째 하고 있고요,
그러니 아이 육아, 시부모 병치레, 학교 문제, 학원 라이딩... 이사, 집안 수리, 가전 교체 등등...아무것도 도와줄수 없어 혼자 다 함.
그 외에도 밤 10시에 들어와서 저녁도 못먹고 일했다고 하면 밥 차려주고, 주말엔 자라고 문 닫아주고 암것도 안시키고 그래요.
이리 살아도 요샌 전업주부라면 잊을만 하면 여기서 까이잖아요. 대체 누구한테 맡기고 일을 하냐고요.
대기업 부부인데
승진 욕심 으로 회사에 올인해요
그 자식이 사춘기인데 온갖 사고를 치고다녀요
외박도 수시로 하는데 일이 바빠서 찾지도 않는다고...
하나는 포기해야하니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