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다음주 먹을거리 갈무리 많이 해두고 나니
넘 보람차네요 ㅎㅎ
주중엔 퇴근이 늦어서 집에와서 뭐 해서 먹기엔 너무 힘들어서
주중에 20분 안에 만들수 있는 음식들 미리 준비를 해둬요.
부추 한 단 씻어서 부침개 반죽 만들어두고,
상추,케일,깻잎 등 쌈채소 씻어서 물기 날려서 큰 락앤락통에 담아두고(요즘 쌈을 많이 먹어요)
참치쌈장 만들어두고
감자 삶아두고(아침에 치즈 올려서 전자렌지 돌려서 우유나 커피 요거트랑 먹어요)
양배추 채쳐서 씻어 스피너에 물 다 빼두고
바로 샐러드로 먹을수 있게 해놨어요.
소불고기 재놓고(백설표 소스 ㅎㅎ)
카레 한 냄비 해놓고(이건 시들어가는 토마토 처치용)
이걸로 수요일까지 먹을거예요.
제가 토요일에 일하는 대신 목요일에 쉬어서
목요일에 또 주중 하반기 먹을 음식 해놓구요.
이제 넷플릭스 하나 보면서 자전거 탈라구요.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든든히 채워진 냉장고를 보니 뿌듯해서 글 하나 올리고 갑니다.
참참
요새 채소값이 엄청 내렸네요?
시장 물가 잡는다고 하는 잼프 뉴스 봤었는데
그 영향이 벌써인건가요?ㅎㅎㅎ
오늘 하나로마트에서
부추 한단 500원 (띠용)
가지 5개 2980원? 하여간 3천원 안됨
오이 5개도 마찬가지.
파프리카 아주 큰거 하나에 900원
등등
너무 싸서 깜짝 놀라서 사왔네요.
채소가 싼 계절이 돼서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