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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에 아파트 70%가 30년차

노후화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5-06-14 11:10:04

https://v.daum.net/v/20250613171142240

 

결국 입주민들은 낡아가는 건물에 갇힌 채 수리비와 생활 불편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현실화됐다.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중 가장 비중이 큰 원인은 ‘공용부분 유지보수’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이는 층간소음(36%)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한 입주민 갈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미 누수, 균열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 문제가 분쟁조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 노후화가 갈등을 부르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후화의 근본 해결책인 재건축 역시 대안이 되기 어렵다. 1기 신도시의 경우에도 조합원 1인당 수억원대의 분담금이 추정되는 등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결국 입주민들은 낡아가는 건물에 갇힌 채 수리비와 생활 불편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IP : 219.255.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4 11:15 AM (211.235.xxx.108) - 삭제된댓글

    진심 송파 살 때 40년 더된 아파트 들어가기 싫어 안샀어요 삶의 질이 확 떨어질 듯해서
    복도식 아파트에 18평 24평 수십년 견디며
    20몇억으로 자산 불었다 하는 분들 존경
    얼마 전 왜 20년간 아파트 안 산 심리 궁금하단 글 있었죠? 전 현재 행복과 삶의 질은 안중요하냐 묻고팠던 지인들 있어요

  • 2. ㅇㅇ
    '25.6.14 11:16 AM (211.235.xxx.108)

    진심 송파 살 때 40년 더된 아파트 들어가기 싫어 안샀어요 삶의 질이 확 떨어질 듯해서
    복도식 아파트에 18평 24평 수십년 견디며
    20몇억으로 자산 불었다 하는 분들 존경
    얼마 전 왜 20년간 아파트 안 산 심리 궁금하단 글 있었죠? 전 대출이자 내느라 허덕이며 여행 한번 못가고 현재 행복과 삶의 질은 안중요하냐 묻고팠던 지인들 있어요 서로의 생각 존중차원에서 안물음

  • 3. 요새 얘기 듣자니
    '25.6.14 11:18 AM (118.218.xxx.85)

    특히 우리나라처럼 방바닥에 온수관이 통과하는 집이라서 손을 안댈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좋다고 살아왔는데 역시 문제가 있는거네요,걱정입니다

  • 4.
    '25.6.14 11:20 AM (211.234.xxx.70)

    재건축의 핵심은 용적률입니다
    구도심의 경우는 아파트 대비 여러 시설들이 오랜기간동안
    순차적으로 지어져서 노후된 건물 순서로 개발하면되는데

    신도시는 집이 한꺼번에 개발되서 순차적이 아닌 한꺼번에
    개발해야하는게 문제에요

    집주인들은 용적률을 올려 부담금을 줄연 내돈 한푼 안내고
    새아파트를 받고 싶지만 신도시 재개발은 용적률이 이미
    꽉 차서 거기서 더올리면 수지타산이 안나오는 구조에요

  • 5. 전에
    '25.6.14 11:48 AM (118.235.xxx.102)

    금천구인가 어디아파트 엘베를
    교체해야하는데
    돈이 너무들어 교체를 못해
    입주민들이 그높은층을 걸어올라간다고
    아마도그런 현실이 곧곧에
    나타날거예요
    재건축 분담금도 나날이 올라가고

  • 6. 사실
    '25.6.14 12:57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서울에 집이 부족한 게 아나예요.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집(연식 10년 내외의 아파트. 이왕이면 역세권+브랜드+대단지+초품아)이 부족한 거죠.
    근데 재건축, 재개발은 규제도 많고, 뜯어가는 것도 많고(공공기여 비용이 장난이 아님), 공사비도 높으니 진행하기가 쉽지 않죠.
    그러다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20세기에 지은 집에 살고 있죠.

  • 7. 저도
    '25.6.14 12:57 PM (175.192.xxx.80)

    맨 윗님 처럼 재건축 이슈 계속 있던 지역 아파트 (20평 후반)팔고
    (당시 전세를 주었는데, 낡아서 수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 반복... 너무 지쳤어요.)
    지금은 산아래 (서울입니다) 빌라(60평) 올 수리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은 (특히 친정 엄마)
    그 집 만 보면 열불이 난다고 (저는 꽤 올랐다고 팔았는데. 그때가 2018년 폭등 전)
    팔았던 집은 지금 가격이 판 가격의 3배가 되었습니다. 10억대에서 30억대로...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그동안 삶의 질이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판 아파트는 아직 재건축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누수가 계속 되고 수리를 계속 했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매입하신 분은 몇 년 전에 파신 걸 보니(부동산에서 다른 일로 연락을 받으면서 알게 됨) 아마 계속 그런 일이 있지 않으셨을까.
    낡은 집에서 사는 게 쉽지 않습니다.

  • 8. ...
    '25.6.14 1:59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옛날 저층 아파트일때나 재건축 쉬웠지
    90년대 아파트만 해도
    국평 자기부담금 5~6억이라 쉽지 않아요

    나라에서 가져가는 거는 좀 많나요

    이제 리모델링밖에 답이 없죠

    아파트 용적률 높이려면 법을 뜯어고치든
    용도변경을 해야하는데 인구도 줄어드는 마당에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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