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2주 하고 미인 된 이야기

운동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25-06-13 08:59:21

나이는 50, 건강지수는 좋지만 당뇨 가족력 있고 콜레스테롤이 살짝 높아요. 군살 좀 있구요. 166에 65키로인데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은 없으나 전체적으로 부하고 특히 다리가 코끼리입니다. 바지는 28입어요.
지금 헬스 시작한지 2주예요.
가자마자 20분 6정도의 속도로 걸으면 살짝 몸이 더워져요. 그럼 머신을 이용해서 부위부위 근육운동 골고루 하고 집에 갑니다. 엉덩이, 허벅지, 등운동에 집중하구요. 얼추 한시간 정도 하네요.
안하던 운동으로 구석구석 근육을 조지니 온몸이 뻐근해서 아~아~ 거리며 움직여요. 

약간 덜 먹는데도 몸무게가 하나도 안 줄어요 ㅋ 이 무슨 조화인지...

근데 희한하게 얼굴에 기미가 옅어지고 전체 톤이 밝아졌어요! 기미가 옅어진거 너무너무 희한해요!! 은근 이뻐졌어요 ㅎㅎㅎ
부디부디 습관이 되기를...

헬스 열심히 하시는 분 저를 위한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IP : 76.36.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해요
    '25.6.13 9:01 AM (220.78.xxx.213)

    당뇨 가족력 있으시다니
    근육 많이 만드셔야겠어요
    골격이 굵은 체형이신가봐요
    복받으신...

  • 2. ㅇㅇ
    '25.6.13 9:04 AM (125.177.xxx.34)

    기미가 왜 옅어졌을까요?
    순환이 잘 돼서?
    부럽네요
    잡티가 너무 많아져서 거울보기 싫으네요 ㅠ

  • 3. ㅇㅇ
    '25.6.13 9:05 AM (125.130.xxx.146)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유산소 위주로 하면
    금방 살 빠질 듯..

  • 4. 원글
    '25.6.13 9:07 AM (76.36.xxx.155)

    기미 옅어진게 정말 희한해요. 제가 피부가 하얘서 왼쪽 얼굴 기미가 완저거슬렸어요. 이게 신기한게, 햇빛을 쬐면 더 짙어져요. 근데 뭘해도 없어지진 않던게, 헬스 이후 완전 연해졌어요. 뭘해도 안되던게 참 신기해요.

  • 5. ㅎㅎ
    '25.6.13 10:01 AM (106.241.xxx.125)

    저 헬스 한지 3주 됐어요! ㅎㅎㅎ 나이는 40대중반에 원글님보다 더 뚱뚱한 체형인데..
    (원래 하비였는데... 40대에 살찌면서 배로만 확 늘었어요 배가 제일 고민..)
    당근 몸무게는 안줄었는데...뭔가 살들이 자리잡힌 기분이에요 ㅎ

    몸무게는 신경쓰지말고.. 계속 이렇게 열심히 헬스다녀보려고 합니다 ㅎㅎ
    우리같이 열시미해요!

  • 6. oo
    '25.6.13 10:13 AM (118.220.xxx.220)

    유산소를 좀 더 늘려보세요

  • 7. 궁금
    '25.6.13 11:25 AM (180.66.xxx.192)

    저 막 50대 완경되고나서 뱃살이 붙어서 몸이 너무 무거워져 요즘 고민인데 이 글이 눈에 화악 들어왔어요
    저도 헬스 하고는 싶은데 혼자 해도 되는지
    원글님은 pt도 하시는건가요?
    저는 누가 말 시키는 거 싫어서ㅠ 시작도 안하고 이러고 있네요
    혼자 계단 오르기 하다 날 더워지니 이제 그것도 하기가 싫어 큰일이예요.

  • 8. ㅎㅎ님께도
    '25.6.13 11:28 AM (180.66.xxx.192)

    저는 갱년기라 운동효과가 더디긴 하겠지만
    3주 헬스만으로도 뱃살이 정리되는 느낌이 드시나요?
    없어지기 시작하는 느낌만이라도 들면 저 바로 시작하려고요.
    나이가 드니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뭘 먹어도 이틀 뒤에나 몸무게가 오르고
    굶어도 아무 변화가 없고
    운동을 해도 안해도 아무 변화가 안 보이니 뭘 할 의욕이 안생겨요ㅠ

  • 9. ㅎㅎ
    '25.6.13 2:36 PM (106.241.xxx.125)

    느낌이요 느낌.. ㅠ 흑흑.. 남들은 전혀 모를거고.. 저 혼자만의 ...ㅠ
    사실 팔이랑 등 이런 곳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구요, 가장 중요한 뱃살은 아직... 이긴 합니다 ㅠ

    전 한 10년전쯤 PT를 꽤 오래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 떄 배운 운동만 헬스장에서 하고있어요.
    저도 말시키는것도싫고... PT썜이랑 일정잡는것도 싫고.. 그래서 혼자 하고 있습니다.

    한달쯤 더하면.. 뱃살도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ㅠ

  • 10. 아 감사합니다^^
    '25.6.13 3:30 PM (180.66.xxx.192)

    본인 느낌이 제일 중요하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한번 주위에 헬스장 알아봐야겠어요
    안그래도 애가 엄마는 운동시작한다고 5년째 저런다고 맨날 뭐라 구박하고 저도 이제 안하면 이대로 죽겠다 싶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87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6 .... 2025/07/30 849
1740686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8 ... 2025/07/30 1,667
1740685 고3맘.... 속상함... 24 인생 2025/07/30 5,774
1740684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2025/07/30 2,811
1740683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6 엄마 2025/07/30 2,569
1740682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2025/07/30 1,159
1740681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9 정상 2025/07/30 2,855
1740680 퇴근후 방온도 35.5 6 폭염나가 2025/07/30 2,351
1740679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 2025/07/30 4,602
1740678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2025/07/30 2,003
1740677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7 질문 2025/07/30 2,685
1740676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5 육아는 어려.. 2025/07/30 915
1740675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24 실망 2025/07/30 2,210
1740674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7 복부팽만 2025/07/30 1,599
1740673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2025/07/30 435
1740672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7 ... 2025/07/30 2,454
1740671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3 김포 2025/07/30 4,444
1740670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9 시삼세스판사.. 2025/07/30 1,867
1740669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12 소비쿠폰 2025/07/30 3,303
1740668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2025/07/30 4,183
1740667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8 아이들 2025/07/30 2,989
1740666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23 .. 2025/07/30 3,025
1740665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2025/07/30 750
1740664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6 ... 2025/07/30 2,201
1740663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26 ㅇㅇ 2025/07/30 5,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