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12 8:44 PM
(1.235.xxx.225)
글쎄요
피해의식 아닐까 싶은데요
2. ...
'25.6.12 8:4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사람들이 불친절할 이유가 1도 없어보여요 .. 님말대로라면 살집있고 나이먹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 불친절해야 되는데. ??
그렇게 대우 받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반대로타인들을 볼때 별생각없이 보게 되구요
3. 궁금
'25.6.12 8:48 PM
(45.90.xxx.115)
윗님 피해의식이라니... 제가 글을 제대로 못 썼나 보네요.
외모적으로만 보면 일단 10kg 찐 게 가장 큰 변화인데
아무리 외모 지상주의라고 하지만
몸무게 60이 그렇게 하대 받을 건 아닌 거 같아서...
다를 원인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힘든 일 겪으면서 인상이 변한 게 크지 않을까 하고요.
4. ...
'25.6.12 8:49 PM
(114.200.xxx.129)
그냥 님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사람들이 불친절할 이유가 1도 없어보여요 .. 님말대로라면 살집있고 나이먹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 불친절해야 되는데. ??
그렇게 대우 받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반대로타인들을 볼때 별생각없이 보게 되구요
외모로 사람 차별하는 1-2명은 그런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그런걸로 그런 행동하면 그인간이 이상한거구요 . 근데 대부분이라면.. 딱히 그런일이 있을까 싶네요
5. ...
'25.6.12 8:49 PM
(106.102.xxx.156)
대운이 바뀌었을거 같네요
6. ...
'25.6.12 8:50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님한테 관심 없어요
자기 살기도 바빠요
7. 궁금
'25.6.12 8:51 PM
(45.90.xxx.115)
내가 보기에는 예전보다 얼굴에 수심, 그늘이 생긴 거 같은데
이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히스테릭 하거나
잠재적인 진상처럼 보이는 얼굴이 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나이 든 히스테릭한 여자처럼 보여서
미리 진상 방치 차 선긋고 대하는 건가 하고요.
8. ....
'25.6.12 8:52 PM
(112.152.xxx.61)
인상과 표정이 달라지면 사람들도 나를 대하는게 달라져요.
모습이 덜 예뼈지고, 덜 부티나서 그런게 절대 아니고
내가 풍기는 기운이 밝고 예쁘면 상대도 나를 친절히 대하고,
내가 풍기는 기운이 어둡고 부정적으로 느껴지면 상대는 거기에 하나더 보태더라고요.
전 저번에 두번 글썼는데 얼굴에 안면마비가 와서 한쪽 얼굴이 움직이지가 않아요.
말할때나 웃을때 입도 비뚤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표정을 안하려고 하는데
제 마음은 늘 똑같죠,
전 나이는 먹었어도 마음은 개구지고, 사람들한테 잘 대하고 싶은데요.
제 표정이 무표정해서인지, 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저한테 너무 벽세우고 대해서 저도 많이 놀랐어요.
절 원래 아는 사람들은 안그런데.
9. 궁금
'25.6.12 8:53 PM
(45.90.xxx.115)
님말대로라면 살집있고 나이먹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다 불친절해야 되는데. ??
------
저도 이거 궁금해요.
단순히 살집 있고 나이 먹었다고
사람들이 불친절 하게 대하지는 않지 않나요?
10. 소라
'25.6.12 8:54 PM
(221.138.xxx.92)
전 50대 중반이고 몸이 아파 일찍 퇴직했답니다.
15킬로 증량되서 지금 70Kg.
(굴러 다녀요^^)
지금 차림새는 번듯한 직장다닐때보다 추레?하겠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 타인이 제게 불친절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쓰신 글 내용으로 유추해보건데 님 심리적 요인이
크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님 늙지도 않았고 못살고 계신것도 아닐겁니다.
어서 주변 정돈 하시고
나로살기 조금씩 시작하세요.
11. .....
'25.6.12 8:54 PM
(119.149.xxx.248)
외모 변화가 맞을 거예요 의외로 사람들 안 보는 듯하면서 타인의 외모로 많이들 평가하거든요
12. 하늘들
'25.6.12 8:58 PM
(61.72.xxx.209)
-
삭제된댓글
코로나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던 윤정부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듯 합니다.
13. 궁금
'25.6.12 8:58 PM
(45.90.xxx.115)
112님 드디어 제 말을 이해해주시는 분이 나타나셨네요.
저도 인상과 표정에 따른 풍기는 기운이 바뀌어서
사람들도 나에게 그렇게 대하는 거 같아요.
님처럼 저도 안에 들어 있는 마음은 똑같거든요.
힘든 일 겪었지만 남에게 악의도 없고 미움도 없고
오히려 그동안 마음 수양이 되어서 더 깊어진 면도 있고..
나는 더 남들에게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는데
왜 나에게 벽을 세우고 쎄하게 대하는지...
내가 가지는 마음 상태에 따라
사람들이 나에게 대해줘야 더 맞는 거 같은데
단순히 제 인상에 저절로 드러나는 걸로 판단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14. 제생각에는
'25.6.12 9:00 PM
(122.32.xxx.24)
님이 젊은 시절 만나던 사람들이
대체로 타인의 조건을 중시하는 사람들이었을거같아요
주변분들의 공통점을 되짚어보시면 어떨까요
15. 궁금
'25.6.12 9:01 PM
(45.90.xxx.115)
221님 몸무게 70이신데
남들이 불친절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으시다니
그러면 꼭 외모 탓이 아닌 걸로...
몸무게와의 상관관계(?)가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드려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그런 것도 맞는 거 같아요.
내적으로 위축된 것이 외적으로 나타나고
그걸 사람들이 알아채고 그렇게 대하는 거라면
그것도 신기하네요
16. 궁금
'25.6.12 9:04 PM
(45.90.xxx.115)
님이 젊은 시절 만나던 사람들이
대체로 타인의 조건을 중시하는 사람들이었을거같아요
-------
젊을 때 받았던 사람들의 친절은 주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냥 편의점, 병원, 카페, 식당 같은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다 포함이에요.
그냥 어딜 가든 기본적으로 친절하다고 느꼈던 거 같아요.
17. 궁금
'25.6.12 9:05 PM
(45.90.xxx.115)
대운이 바뀌었을거 같네요
-------
사주에서 말하는 대운이 바뀌었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안 좋은 대운이 끝나면 다시 인상도 돌아오고
사람들의 친절과 호의도 돌아올까요 궁금하네요
18. ??
'25.6.12 9:07 PM
(119.202.xxx.149)
무슨 몸무게랑 상관이...
그렇게 따지면 저는 아주 사람들이 막 대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위축된 것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걸로 타인이 본인에게 불친절하다고 하는건 망상 아닌가요?
19. 궁금
'25.6.12 9:10 PM
(109.70.xxx.65)
위축된 것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걸로 타인이 본인에게 불친절하다고 하는건 망상 아닌가요?
------
어릴 때 위축되고 자신감 없고 그런 애들
괴롭히는 애들 꼭 있지 않았나요?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 보면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20. 예전에 받던
'25.6.12 9:20 PM
(58.29.xxx.96)
친절을 비교해서 지금의 덜 친절한게 님은 불편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예전만 보다 못하다 이거죠 지금 얼굴 표정이 진짜 미인의 기준은 아니더라도 크게 좌우합니다
살 빼시고 잘 웃으세요
21. 궁금
'25.6.12 9:21 PM
(109.70.xxx.65)
왜 불친절하다고 느끼는가를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눈을 마주치지 않고 피하는 일이 많은 거 같아요.
오늘도 개인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증상을 설명하면서
제 눈을 전혀 마주치지 않고
오히려 눈 마주침을 피하면서 설명하더라구요.
편의점에서도 제 눈을 마주치지 않고 피하면서 계산하고요.
예전에는 대부분 눈을 마주치고 소통했던 걸로 기억해요.
내 눈을 쳐다보기 싫을 정도로 내 인상이 별로인가 싶네요.
22. 12
'25.6.12 9:23 PM
(211.114.xxx.132)
-
삭제된댓글
자랑은 아닙니다
처녀시절은 늘 대쉬를 받았고 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쫓아온적 있을정도로 예쁘단 소리 들었어요 그땐 세상 사람들이 다 나에게 친절하고 어딜가나 날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그후 30대 중반 이혼하고 나서 제가 느낀건 세상사람들이 너무 못돼 처먹었고 모두 너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게에가서도 길에서도 화를내고 싸우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40대 중반입니다 나이도 들었고 이제 예쁘지도 않고 몸도 그럭저럭입니다
지금은 다만 마라톤 운동을 하고 건강합니다 날씬하지 않아도요
그리고 제가 가게나 외부 사람들을 대하면 모두 친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저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편의점 가서 종랑제 봉투 하나 살때도
종업원과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한개 주세요 없어요 라과 알바생이 말해도
어머 없구나 다음에 올께요 하고 웃으며 말하면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가 오더라구요
돌아보세요 자신을요
절대 자랑하려고 적은 글이 아니라 제가 느꼈던 부분을 글쓴이가 쓰셔서 저도 적어봅니다
23. ...
'25.6.12 9:23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대운이 바꼈을 거예요
24. 시려
'25.6.12 9:24 PM
(211.114.xxx.132)
-
삭제된댓글
자랑은 아닙니다
처녀시절은 늘 대쉬를 받았고 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쫓아온적 있을정도로 예쁘단 소리 들었어요 그땐 세상 사람들이 다 나에게 친절하고 어딜가나 날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30대 중반 이혼하고 나서 제가 느낀건 세상사람들이 너무 못돼처먹었고 모두 너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게에가서도 길에서도 화를내고 싸우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40대 중반입니다 나이도 들었고 이제 예쁘지도 않고 몸도 그럭저럭입니다
지금은 다만 마라톤 운동을 하고 건강합니다 날씬하지 않아도요
그리고 제가 가게나 외부 사람들을 대하면 모두 친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저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편의점 가서 종랑제 봉투 하나 살때도
종업원과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한개 주세요 없어요 라과 알바생이 말해도
어머 없구나 다음에 올께요 하고 웃으며 말하면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가 오더라구요
돌아보세요 자신을요
절대 자랑하려고 적은 글이 아니라 제가 느꼈던 부분을 글쓴이가 쓰셔서 저도 적어봅니다
25. ??
'25.6.12 9:24 PM
(119.202.xxx.149)
함부로 대하는 사람 있을 수 있죠.
근데 높은 비율로 그렇다 하시니...
너무 남을 의식하시는거 같아요. 퉁박을 주거나 기분나쁜 투로 얘기하면 받아 치세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셔서 그런거 같아요.
그냥 인생은 썅 마이웨이입니다!
위축되지 마세요.
26. 시려
'25.6.12 9:25 PM
(211.114.xxx.132)
자랑은 아닙니다
처녀시절은 늘 대쉬를 받았고 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쫓아온적 있을정도로 예쁘단 소리 들었어요 그땐 세상 사람들이 다 나에게 친절하고 어딜가나 날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30대 중반 이혼하고 나서 제가 느낀건 세상사람들이 너무 못돼처먹었고 모두 너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게에가서도 길에서도 화를내고 싸우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40대 중반입니다 나이도 들었고 이제 예쁘지도 않고 몸도 그럭저럭입니다
지금은 다만 마라톤 운동을 하고 건강합니다 날씬하지 않아도요
그리고 제가 가게나 외부 사람들을 대하면 모두 친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저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편의점 가서 종랑제 봉투 하나 살때도
종업원과 눈을 마주치고 웃으면서 한개 주세요 없어요 라과 알바생이 말해도
어머 없구나 다음에 올께요 하고 웃으며 말하면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가 오더라구요
돌아보세요 자신을요
절대 자랑하려고 적은 글이 아니라 제가 느꼈던 부분을 글쓴이가 쓰셔서 저도 적어봅니다
세상이 나에게 불친절하다고 느끼던 시절 돌이켜보니 제가 어디가서든 환영받지 못할 말투 표정 생각을 가지고 있었단걸 깨닫습니다
27. 궁금
'25.6.12 9:25 PM
(109.70.xxx.65)
-
삭제된댓글
전에 받던 친절을 비교해서 지금의 덜 친절한게 님은 불편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예전만 보다 못하다 이거죠
--------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예전보다 외모가 망가져서 그렇다는 거잖아요.
근데 단순히 예전보다 덜 친절하다? 같지는 않거든요.
그보다는 저랑 인간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거나 하대하는 느낌이 강해요.
위에 썼듯이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을 하거나
뭔가 나무라는 듯이 못 알아듣는 사람한테 말하듯이
하대하듯이 말하거나 그런 것들이요.
이런 게 서비스업에서 일반적으로 느끼는 건 아닌 게 맞다면요.
28. 궁금
'25.6.12 9:26 PM
(109.70.xxx.65)
전에 받던 친절을 비교해서 지금의 덜 친절한게 님은 불편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예전만 보다 못하다 이거죠
지금 얼굴 표정이 진짜 미인의 기준은 아니더라도 크게 좌우합니다
살 빼시고 잘 웃으세요
--------
이것도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예전보다 외모가 망가져서 그렇다는 거잖아요.
근데 단순히 예전보다 덜 친절하다? 같지는 않거든요.
그보다는 저랑 인간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거나 하대하는 느낌이 강해요.
위에 썼듯이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을 하거나
뭔가 나무라는 듯이 못 알아듣는 사람한테 말하듯이
하대하듯이 말하거나 그런 것들이요.
이런 게 서비스업에서 일반적으로 느끼는 건 아닌 게 맞다면요.
29. ...
'25.6.12 9:27 PM
(106.102.xxx.132)
님이 너무 의식해서 미소 지으려고 친절하려고 하는게 부담스러운 느낌일수도 있을거 같네요. 빠르게 용무 보고 마는 사람 눈도 굳이 빤히 마주치려고 하고요. 너무 힘이 들어가 잘하려고 하는 모습이 일반적이지 않아 보일수 있을거 같아요.
30. 궁금
'25.6.12 9:34 PM
(107.189.xxx.187)
시려님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전혀 자랑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제가 생각하는 관점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이혼이라는 시련을 겪은 후에
어디가서든 환영받지 못할 말투 표정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세상이 불친절하다고 느끼셨다는게요.
내가 진정으로 행복하지 못하고 마음이 뒤틀려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인상과 표정이 있을 수도요.
그걸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그에 걸맞게 대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운동하고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으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통찰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1. Dddd
'25.6.12 9:34 PM
(140.248.xxx.6)
사람들은 남이 살이 쪘는지 얼굴에 수심이 있는지 관심 없어요..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동시에 피해의식 있나봐요
32. 궁금
'25.6.12 9:37 PM
(107.189.xxx.187)
님이 너무 의식해서 미소 지으려고 친절하려고 하는게 부담스러운 느낌일수도 있을거 같네요. 빠르게 용무 보고 마는 사람 눈도 굳이 빤히 마주치려고 하고요. 너무 힘이 들어가 잘하려고 하는 모습이 일반적이지 않아 보일수 있을거 같아요.
------
거울을 보면 웃지 않은 내 모습은 뭔가 그늘이 있고 우울해 보여서
사람들을 대할 때 조금이라도 미소를 띄고 대하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어색해 보이거나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네요.
너무 힘주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요.
생각하지 못한 지점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3. .....
'25.6.12 9:39 PM
(211.245.xxx.53)
편의점이나 식당 직원, 의사한테 하대받는 느낌을 받는 것 자체는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거나 확대해석 하는 것 같아요. 우선 요즘 병원 의사들 대부분 과할 정도로 친절하기 때문에 만약 그 의사가 눈에 띄게불친절했다면 그 의사가 문제가 있는 거구요. 편의점이나 카페 알바하는 젊은 직원들은 스타벅스 아니고서야 웃지도 않고 딱히 친절하지도 않아요. 특히 젊은 남자가 그런다고 느끼신다면 원래 알바하는 젊은 남자애들 아줌마들한테 안친절해요. 그냥 나이들어서 옛날이랑 비교돼서 그러신 거라고 봐요.
우리 동네 편의점 두 군데 있는데 한군데는 가깝지만 사장이 불친절하고 손님한테 쿠사리 먹임, 한블럭 더 멀리 편의점 사장님은 항상 웃고 친절. 두번째 편의점은 손님이 발 디딜틈이 없고 첫번째는 손님 많지 않음. 그 편의점 사장이 손님한테 예의없다면 내가 하대하고 싶게 생겼나? 라고 생각하지 않죠. 그건 그 사람 문제고 장사 대충하는 사람들 원래 많아요.
34. 궁금
'25.6.12 9:40 PM
(107.189.xxx.187)
사람들은 남이 살이 쪘는지 얼굴에 수심이 있는지 관심 없어요..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동시에 피해의식 있나봐요
--------
사람들이 나에 대해 관심 없고 자세히 안 보는 건 아는데
뭔가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무의식적인 판단?
그런 게 있는 거 같기도 해서요.
저같이 위축되어 있고 의기소침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고
자기도 모르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걸지도요.
35. ㅇㅇ
'25.6.12 9:42 PM
(211.210.xxx.96)
뭐라고 딱 한가지만 꼬집어서 말할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제친구는 포동한 타입인데 원래 귀욤끝판왕에 재치있고 매력철철이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멘탈 털리고ㅜ나서 일할때는 꼭 벌받는거 같다 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볼때 그때 생긴건 그친구 맞거든요 그리고 그냥 남들 다하는 같은 일이었어요 ,,
원글님도 혹시 뭔가 아직 마음속에 불편한 부분이 있으신걸까요
36. 궁금
'25.6.12 9:53 PM
(107.189.xxx.209)
윗님 말씀처럼 소위 멘탈 털리는 일들을 겪은 이후로
위축되어 있고, 의기소침하고, 기죽어 있는 상태를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거 같아요.
여러가지 일들이 한번에 몰아닥치는 걸 겪고
세상을 사는 일이 무섭고 두렵다는 기분을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 못해서 그런 걸까요.
37. ㅇㅇ
'25.6.12 10:03 PM
(211.210.xxx.96)
그러시다먼 시간이 좀 걸리지만 툭툭 털고 회복하실수 있어요
하루에 10분이라도 원글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다른 근심걱정은 확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매일 자신을 좀 안아주고 칭찬해 주세요
어느순간 예전의 멋진 원글님으로 아니 더 따뜻하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38. ㅁㅁ
'25.6.12 10:04 PM
(211.62.xxx.218)
기운, 기세, 에너지.
뒷모습에도 기운이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약하면 공격당하는거.
불친절하려고 마음먹고 불친절한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그런 태도가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내 에너지가 충분히 강하면 못생겼든 뚱뚱하든 홀대받는 일이 드물어요.
치장하는거, 운동으로 힘을 기르는거 모두 에너지 충전방법입니다.
39. ㅁㅁ
'25.6.12 10:07 PM
(211.62.xxx.218)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외국에서 동행인들이 겪는 상황들을 관찰하면서 놀란적이 많습니다.
동행인이 가진 에너지대로 대접받고 때로 인종 차별도 당하고…
40. ㅠㅠ
'25.6.12 10:08 PM
(223.38.xxx.131)
위축되셔서 그런가 봐요 그런데 외모가 변해서도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도 그런다면..
남자들은 꼭 티를 내더라구요
원글님의 원래 모습을 꼭 찾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옛날보다 날카롭고 화가 가득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주원인이라기보단 원글님의 기운이 변해서인것 같아요
41. 궁금
'25.6.12 10:18 PM
(185.220.xxx.6)
-
삭제된댓글
211.210님 회복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것들 실천해 보겠습니다.
42. 경험자
'25.6.12 10:19 PM
(125.176.xxx.131)
혹시 스트레스로 인해 표정과 분위기가 어둡게 달라졌나요?
그게 이유일겁니다. 백퍼장담해요
43. 궁금
'25.6.12 10:20 PM
(195.47.xxx.88)
-
삭제된댓글
211.210님 회복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것들 실천해 보겠습니다.
44. 궁금
'25.6.12 10:22 PM
(185.40.xxx.127)
-
삭제된댓글
ㅁㅁ님 말씀해주신 것들 전부 공감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설명되지 않는, 외모 그 이상의 기운이나 에너지를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동행인이 가진 에너지대로 대접받는 것도 제 경험과 일치하구요.
내 에너지가 충분히 강하면 홀대받지 않는다.. 명심하겠습니다.
45. 궁금
'25.6.12 10:23 PM
(109.70.xxx.69)
211.210님 회복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것들 실천해 보겠습니다.
46. 궁금
'25.6.12 10:23 PM
(109.70.xxx.69)
ㅁㅁ님 말씀해주신 것들 전부 공감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설명되지 않는, 외모 그 이상의 기운이나 에너지를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동행인이 가진 에너지대로 대접받는 것도 제 경험과 일치하구요.
내 에너지가 충분히 강하면 홀대받지 않는다.. 명심하겠습니다.
47. ,,,,,
'25.6.12 10:2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님이 나름 이쁘고 어째서 해서 사람들이 친절했던게 아니고
그때는 기운이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사람들이 님처럼 밝고 친절하게 대했던걸꺼에요.
지금은 위축되고 뭔가 그늘진 모습이고 더 중요한건 님이
그런 모습들에 다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살아보면 어디든 친절한 사람과 불친절한 사람, 무미건조한 사람들은 존재하거든요.
사람들의 태도에 반응하지 마시고 나를 위해 조금더 밝은 생각으로 생활해보세요.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닥치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되긴 해요.
점차 벗어나서 다시 예전의 기운으로 돌아올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48. ,,,,,
'25.6.12 10:2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님이 나름 이쁘고 어째서 해서 사람들이 친절했던게 아니고
그때는 님이 기운이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대했기에
사람들이 님처럼 밝고 친절하게 대했던걸꺼에요.
지금은 위축되고 뭔가 그늘진 모습이고 더 중요한건 님이
그런 모습들에 다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살아보면 어디든 친절한 사람과 불친절한 사람, 무미건조한 사람들은 존재하거든요.
사람들의 태도에 반응하지 마시고 나를 위해 조금더 밝은 생각으로 생활해보세요.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닥치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되긴 해요.
앞으로 점차 벗어나서 다시 예전의 기운으로 돌아올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49. ,,,,,
'25.6.12 10:25 PM
(110.13.xxx.200)
님이 나름 이쁘고 어째서 해서 사람들이 친절했던게 아니고
그때는 님이 기운이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대했기에
사람들이 님처럼 밝고 친절하게 대했던걸꺼에요.
지금은 위축되고 뭔가 그늘진 모습이고 더 중요한건 님이
그런 모습들에 더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살아보면 어디든 친절한 사람과 불친절한 사람, 무미건조한 사람들은 존재하거든요.
사람들의 태도에 반응하지 마시고 나를 위해 조금더 밝은 생각으로 생활해보세요.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닥치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되긴 해요.
앞으로 점차 벗어나서 다시 예전의 기운으로 돌아올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50. 궁금
'25.6.12 10:26 PM
(185.129.xxx.7)
-
삭제된댓글
위축되셔서 그런가 봐요 그런데 외모가 변해서도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도 그런다면.. 남자들은 꼭 티를 내더라구요
-------
네 외모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남자들이 소위 동태 눈깔로 보거나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게
이제는 익숙해 질만도 한데 여전히 상처가 되는 걸 보면...
외모 관리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51. 궁금
'25.6.12 10:26 PM
(5.255.xxx.56)
위축되셔서 그런가 봐요 그런데 외모가 변해서도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도 그런다면.. 남자들은 꼭 티를 내더라구요
-------
네 외모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남자들이 소위 동태 눈깔로 보거나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게
이제는 익숙해 질만도 한데 여전히 상처가 되는 걸 보면...
외모 관리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52. 궁금
'25.6.12 10:28 PM
(5.255.xxx.56)
혹시 스트레스로 인해 표정과 분위기가 어둡게 달라졌나요?
그게 이유일겁니다. 백퍼장담해요
-----
네 저도 이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는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겉으로나마 해맑다는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힘든 일을 몰아쳐서 오래 겪고 나니까
확실히 인상과 표정에 우울, 수심, 그늘이 보여요.
표를 안 내려고 해도 다 드러나나 봅니다.
53. ㅡㅡㅡ
'25.6.12 10:29 PM
(122.45.xxx.55)
왜 노력하죠. 걍 신경꺼요. 모든 이가 웃을 수 없어요.
54. 궁금
'25.6.12 10:32 PM
(5.255.xxx.56)
110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단순히 외모 보다는
어릴 때 기운이 밝고 친절하고 자신감이 있어서
사람들이 더 친절하게 대해줬던 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예전의 기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시니 희망이 생깁니다.
55. 궁금
'25.6.12 10:35 PM
(5.255.xxx.56)
많은 댓글들이 기운이나 에너지 쪽으로 많이 말씀해 주시네요.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위축되고 어두운 분위기의 사람을 봤을 때
상대와 엮이지 않으려 눈을 마주치지 않고 피하고
면박주듯이 말하거나 쎄하게 대한 적이 있는지 돌이켜 보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그런 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의 불친절한 반응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네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56. ㅇㅇ
'25.6.12 10:45 PM
(211.210.xxx.96)
제가 화이팅 해드릴게요 :)
57. 그냥
'25.6.12 10:46 PM
(59.8.xxx.68)
편해지지 않아서지요
날선 느낌
억지로 웃는거
58. ...
'25.6.12 10:47 PM
(112.159.xxx.236)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외모가 비호감이 되서 그래요.
제가 15kg정도를 빼고서는 날씬한게 이쁜거란걸 깨달았어요. 그전엔 통통해도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했었거든요. 그런데 15kg빼고나니 사람들이 다들 어딜가나 말을 걸고 날씬하다고 칭찬하고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 신호등이 없는 길을 건널때도 차들이 더 잘 멈춰줘요;; 심지어 어린이들, 학생들도 다 친절한? 눈길로 쳐다봐주고 특히 남자들이 대하는 태도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어요.
20대때 미리 이걸 알았다면 지금 남편이 바뀌었을까요...
59. 궁금
'25.6.12 11:14 PM
(185.220.xxx.12)
-
삭제된댓글
윗님 솔직한 말씀 감사드려요.
10kg이 찐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55도 입고 66도 입어서 크게 위기감을 못 느꼈는데,
사실 군살이며 덩치도 커지고 둔해보이는 건 많이 있죠.
관리 안하는 몸인 거 딱 봐도 보이겠죠.
연예인들도 살찌면 관리 안 하는 거 같고 다 놓아버린
느낌이 있는데 하물며 10키로 찐 일반인이야 더 하겠죠.
외모가 다시 호감이 되도록 살도 빼보겠습니다.
60. 궁금
'25.6.12 11:15 PM
(185.220.xxx.36)
-
삭제된댓글
윗님 솔직한 말씀 감사드려요.
10kg이 찐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55도 입고 66도 입어서 크게 위기감을 못 느꼈는데,
사실 군살이며 덩치도 커지고 둔해보이는 건 많이 있죠.
관리 안 하는 몸인 거 딱 봐도 보이겠죠.
연예인들도 살찌면 관리 안 하는 거 같고 다 놓아버린
느낌이 있는데 하물며 10키로 찐 일반인이야 더 하겠죠.
외모가 다시 호감이 되도록 살도 빼보겠습니다.
61. 궁금
'25.6.12 11:16 PM
(88.80.xxx.3)
윗님 솔직한 말씀 감사드려요.
물론 10kg이 찐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55도 입고 66도 입어서 크게 위기감을 못 느꼈는데,
사실 군살이며 덩치도 커지고 둔해보이는 건 많이 있죠.
관리 안 하는 몸인 거 딱 봐도 보이겠죠.
연예인들도 살찌면 관리 안 하는 거 같고 다 놓아버린
느낌이 있는데 하물며 10키로 찐 일반인이야 더 하겠죠.
외모가 다시 호감이 되도록 살도 빼보겠습니다.
62. 저의경우
'25.6.12 11:18 PM
(110.35.xxx.176)
표정이 무표정이거나 어둡거나 화난표정인 사람에게는
불친절하게 되는것 같아요..
생기없는 얼굴은 사물대하듯 하게 되는걸 느꼈어요
63. ....
'25.6.12 11:34 P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같은 경험을 했어요. 아마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실 거예요.
64. ....
'25.6.12 11:35 PM
(124.146.xxx.173)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같은 경험을 했어요. 아마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실 거예요.
65. 변화
'25.6.12 11:41 PM
(116.43.xxx.47)
지금 남편이 된 사람과 어디를 가면 사람들이 모두들 친절해서 놀랐다고 남편이 말한 적이 있어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저 때문에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주위 사람들이 저보다는 남편을 향해 인사를 하고 말을 걸더라고요.쪼잔한 마음에 갑자기 권력이 넘어간 느낌이라 저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66. ㅡㅡ
'25.6.13 1:06 AM
(122.36.xxx.85)
나이 먹어서 그래요.
저도 느껴요. 사람들이 예전만큼 친절과 호감을 보이지 않든다는거요. 젊고 예뻤을때 받았던 대접을 이제 기대하면 안돼요.
67. ㅇㅇ
'25.6.13 1:37 AM
(39.7.xxx.17)
에너지장이라는 게 있어요
존재가 뿜어내는 에너지요
존재감 아우라가 그런건데
아무리 밝게 웃고 친절하게 하셔도
상대에게 감지되는 건 좀 가까이 하기 싫은 기운일 수도 있고요.
(힘든 시기 지나오셨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원글님께서
그럴 사이가 아닌 곳에서도 (편의점 병원 기타 등등)
그냥 스쳐지나면 그만인 관계인데도
과하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호감을 사려고 하거나
하나마나 한 쓸데없는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사려고 하거나
눈을 지나치게 쳐다보며 꼭 눈을 맞추려 한달지
그런게 부담스럽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뭔가 관심받고 다정한 호의를 받고 싶어하는
그런게 무의식중에 드러났는지도 모르겠네요
68. ...
'25.6.13 2:29 AM
(124.111.xxx.186)
댓글들 다 너무 좋네요.
저도 저장합니다
69. ..
'25.6.13 7:28 AM
(182.220.xxx.5)
다른 사람이 나에게 친절할 이유가 없죠.
친절하다는 건 일부러 에너지를 쓰는거니까요.
그냥 예의를 지켜 대하면 될 뿐.
기분 좋은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친절해지기도 하죠.
어제 와인으로 유명한 유튜버 영상 보는데 프랑스 식당의 서버가 굉장히 불친절해요. 모든 손님에게 그러던데요. 프랑스에서는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 유튜브 분이 웃으면서 유쾌하게 유머로 대하니 그분에게만 친정해지더라고요.
70. ㅌㅂㄹ
'25.6.13 10:04 AM
(121.136.xxx.229)
젊을 때 날씬하고 예쁠 때 그 예쁜 프리미엄을 많이 받으셨나 봐요 어쩌면 지금 받는 대우가 보통 사람이 받는 대우일 수 있죠
71. ...
'25.6.13 10:54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옷차림이나 얼굴빛 말투가 에너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같아요
추레하거나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으면
외모 행동에 나타나니까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죠
72. ...
'25.6.13 10:56 AM
(222.239.xxx.231)
옷차림이나 얼굴빛 말투가 에너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같아요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으면
외모 행동에 나타나니까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죠
73. ㅇㅇ
'25.6.13 5:52 PM
(162.210.xxx.3)
-
삭제된댓글
'우는 x 뺨 한대 더치는' 그런 게 세상인 거 같아서 저도 사람을 더 피하게 되네요.
주저 앉았을 때 , 몰골도 말이 아니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다 포함되었겠지만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내상 입는 일이라 어디서부터 날 다스리고 손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픈데 시선 같은 걸로 처맞으니 더 아픈? 그런 상황 되더라구요.
그래봤자 내가 받은 건 은은히 싸늘한 응대 정도였는데
진짜 마음은 그 몇 사람들이 이 세상을 대표하고
나는 온세상의 외면을 받은 것처럼 .. 이런 기분 아실지 모르겠네요.
나는 예민한 면이 있고 예민하게 받아들인 느낌은 사실이 아닌 나의 오해다,
혹 내가 예민한 게 아니었다고 해도 움추릴 필요는 없다 등의 생각으로
중심을 잡으려 해도 정신적 에너지가 바닥나니 한번 나간 멘탈 잡기 힘들어요.
74. ㅇㅇ
'25.6.13 6:17 PM
(1.231.xxx.185)
예전에 좀더 많이 친절을 받으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75. ...
'25.6.13 6:25 PM
(220.121.xxx.235)
젊은 시절 진짜 예쁘셨나봐요. 지금 님이 받는 대접이 보통 사람들이 받는 일반적인 상황일듯요. 특별한 경우 빼고 다들 그닥 친절하지 않던데요. 특히 젊은 남자들 나이든 여자들에게 쌩함. 그냥 맘에 담아두지 말고 그러려니 하세요.
76. ..
'25.6.13 6:34 PM
(211.234.xxx.176)
젊을때 날씬하고 예쁠땐 어딜가나 세상이 친절할순 있지싶어요 근데 보통 일반인 생각해보면 나이들고 푸짐한? 아줌마들에 대한 태도가 푸대접이 일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남자들 티나게 태도가 틀리긴해요 지나가는 남의 태도에 너무 위축들 필요는 없다 생각하고 건강위해서 좀 가꾼다 그리 생각해보셔요
77. ㅇㅇㅇ
'25.6.13 6:41 PM
(125.132.xxx.175)
댓글이 많고 의견도 조금씩 다른데 그건 각자 젊은 시절 외모나 심적 변화 상황이 다 달라 그렇겠죠
저같은 경우는요 30대까지 외모로 어디가서 빠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30대까지 제 삶은 힘들었어서 마음은 불안하고 우울했고요
그때는 세상 사람들이 불친절하다는 걸 거의 모르고 살았답니다.
40대 이후 저는 마음이 많이 건강해지고 당당해지고 삶도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이제 노화가 시작된 나이... 그때부터 왜 저래? 하는 불친절을 겪기 시작했어요.
그제서야 알았죠. 젊고 예쁜 여자에게 세상이 얼마나 관대했던 건지를요.
원글님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가게 사장인데 20대 잘생긴 청년이랑 40대 늙은 아저씨랑 두 사람을 바라보는 표정이 어떨지~
20대 잘생긴 청년은 보기만 해도 흐믓해서 미소가 지어지고
40대 늙은 아저씨는 손님이라고 웃어주면 혹시나 착각이라도 할까 봐 표정 중립으로 굳어져요.
혹시 이사는 안 하셨나요?
저는 40대 이후 서울에서 경기도 신도시로 왔는데, 동네 차이도 있네요.
대체로 서울 사람들이 서비스는 더 좋더라구요. 물론 거기도 예전만큼 친절하진 않구요.
78. ㅇㅇ
'25.6.13 6:46 PM
(211.220.xxx.123)
-
삭제된댓글
살이쪄도 느낌이 밝고. 좋은 사람에겐 눈길이 가고
웃음이 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외모차이에 의한 것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뭐 이유라는게 딱 한가지는 아닐거쟎아요
제가 안경 끼고 안끼고 차이가 큰 편인데요
30대부터 40중반인 지금까지
남자들 늙으나 젊으나 대우가 달라요
특히 엘리베이터안에서도 많이 느끼고
심지어 어떤 할아버지는 평소에 인사해도 그렇게 뚱하더니
안경벗고 제정신인날 웃으며 이사왔냐고,
무거운거 들고있으면 들어주고 문열어주고
엘베에서 웃어주고
와.. 진짜 너무 달라요
79. ㅇㅇ
'25.6.13 6:48 PM
(211.220.xxx.123)
살이쪄도 느낌이 밝고. 좋은 사람에겐 눈길이 가고
웃음이 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외모차이에 의한 것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뭐 이유라는게 딱 한가지는 아닐거쟎아요
제가 안경 끼고 안끼고 차이가 큰 편인데요
30대부터 40중반인 지금까지
남자들 늙으나 젊으나 대우가 달라요
특히 엘리베이터안에서도 많이 느끼고
심지어 어떤 할아버지는 평소에 인사해도 그렇게 뚱하더니
안경벗고 제정신인날 웃으며 이사왔냐고,
무거운거 들고있으면 들어주고 문열어주고
엘베에서 웃어주고
말거는 것도 다르고 말거는 양도 다르고
말걸때 친절도도 다르고요
와.. 진짜 너무 달라요
80. ***
'25.6.13 6:59 PM
(121.165.xxx.115)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이 여러번 있었어요 주로 젊은 남자들 드러내놓고 불친절 하더라구요 저 60대예요 젊은 사람의 친절이나 설명 필요없는데 이빨드러내는 짐승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문열고 들어가는데 사이 비집고 치고 지나가는거 몇번 당하고서는 주변에 사람없을때 지나가요 은행에서 한번 물어봤는데 더러운 표정보고서 바로 나와서 다른 지점에서 예금들었어요 내가 선택할수 있을땐 피곤해도 바로 나와요
81. ..
'25.6.13 7:02 P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과하게 불친절하거나 무례한 거 아니면
타인의 반응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남자들 동태눈깔이라는 표현을 쓰신 거 보면
젊었을 때의 이성들 관심을 그리워하시는 거 같은데..
굳이 이성의 호기심, 따뜻한 반응이 필요한가요?
그냥 나이들어서 변한 외모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모든 건 변하고 원하는 걸 다 가질 수는 없죠
특히 타인의 반응은 더더욱요
그냥 관심받고 싶은 욕망을 내려놓으세요
그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 홀가분하구요
82. ..
'25.6.13 7:04 P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과하게 불친절하거나 무례한 거 아니면
타인의 반응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남자들 동태눈깔이라는 표현을 쓰신 거 보면
젊었을 때의 이성들 관심을 그리워하시는 거 같은데..
굳이 이성의 호기심, 따뜻한 반응이 필요한가요?
그냥 나이들어서 변한 외모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모든 건 변하고 원하는 걸 다 가질 수는 없죠
특히 타인의 반응은 더더욱요
그냥 관심받고 싶은 욕망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그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 홀가분하구요
불친절한 태도도 마음속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매일보는 관계 아니면 뭔 상관이에요
83. ..
'25.6.13 7:07 PM
(106.101.xxx.20)
과하게 불친절하거나 무례한 거 아니면
타인의 반응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남자들 동태눈깔이라는 표현을 쓰신 거 보면
젊었을 때의 이성들 관심을 그리워하시는 거 같은데..
굳이 이성의 호기심, 따뜻한 반응이 필요한가요?
그냥 나이들어서 변한 외모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모든 건 변하고 원하는 걸 다 가질 수는 없죠
특히 타인의 반응은 더더욱요
그냥 관심받고 싶은 욕망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그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 홀가분하구요
불친절한 태도도 마음속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매일보는 관계 아니면 뭔 상관이에요
그리고 님이 과거에 좋은 대접을 많이 받았어서
지금 반응을 더 차갑게 받아들이는 걸수도 있어요
84. 그쵸
'25.6.13 7:12 PM
(211.58.xxx.161)
장원영이 원영적사고???그런걸 할수있는 이유는 세상이 그녀에게는 모두 친절하고 생각대로 다 이루어지기때문이거든요
반대로 비호감인사람들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세상 불친절 ㅜ
85. ,,,,,
'25.6.13 7:15 PM
(110.13.xxx.200)
남자들 동태눈깔이라는 표현을 한거보니
남자들이 자신을 모두 친절하고 호기심어린 눈으로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나보네요.
그런 생각으로는 앞으로 아무리 살을 빼도 힘들겁니다.
나이들수록 누구나 늙어가니 세상시선의 중심으로부터 벗어날수 밖에 없어요.
그게 자연스러운 건데 지금 받아들이질 못하는것 뿐이죠.
그냥 관심받고 싶은 욕망,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222
86. ....
'25.6.13 7:36 PM
(1.241.xxx.220)
지금 겪으시는게 보통 아닐지.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특히 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는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은요.
님의 자신감 위축이. 그거에 합당한 일들만 편집해서 기억하는거죠
87. ...
'25.6.13 7:39 PM
(121.136.xxx.65)
원글님, 원인을 다 아시니 해결책도 아시겠네요.
그런데 글을 읽다 보니 한 가지, 왜 그렇게 남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좌우되고
상대방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받고 의지하려고 하시나요?
누가 뭐라해도 흔들림 없고 단단한 마음으로
그냥 내가 나 자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인정해 주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구원은 외부에서 오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