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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전1 글 지우셨네요. (ㅋ 안 지우셨네요.)

아...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5-06-12 14:43:05

 

진짜 제가 보기에 아직 고입전인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한테는

유익한 글이었는데...

사람이 참 내가 겪어 보지 않고는 모르더라구요. 

저희 큰애는 수학 심화없이 선행만 하다가 고등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만 즐겁게 해서 1...ㅡㅡ

누가 옆에서 수학 선행이랑 심화 꼭 잡고 가라는 얘기만 해 줬어도

성실한 아이라 잘 따라갔을텐데...ㅜㅜ

엄마가 이 부분을 잘 못 잡아줘서 항상 그 부분이 제일 미안해요. 

둘째는 터울이 있어서 큰애때처럼 하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경시대회 그런거 없이 5학년 2학기부터 학원에서 중등 개념유형으로

6학년 12월까지 중학과정하고 학원끊고 집에서 중등입학전에

중1,2,3 블랙라벨로 오답 거의없이 심화 마치고 고등수학합니다. 

중학교 과정 했어도 고등과정은 조금 힘들어 하긴 합니다. 

그래도 문제푸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안 한다고 나가 떨어지지는 

않아요.ㅋ 

큰애가 둘째 선행으로 공부하는거 보고는 저한테

엄마..나도 00이처럼 했으면 고등학교때 힘들지 않았을텐데... 

그러더라구요. 

아까 수학 전1이라고 하신 분의 말씀이 선행을 추앙하는 글도

아니고 고등입학전인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준비하라는 말씀이었던거

같은데 고등학원 원장이며 댓글에 유전자가 다르네...

선행 조장하네...못 따라가는 애들한테는 가혹하네...

정승제랑 조정식이  대치에 학원 다니는 애들 95%는 다 이해 못하는 애들이라고

했다고...

못 따라가는 애들 선행시키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나마 시간 있을때 천천히 개념이랑 심화 꼼꼼하게 하라는 얘기였는데...

댓글 보다가 답답해서 저도 한번 써 봤습니다. 

 

저도 펑 할지도 몰라요. 

 

 

 

 

 

IP : 119.202.xxx.1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2 2:48 PM (110.13.xxx.200)

    글 있던데요?

  • 2. 딸엄마
    '25.6.12 2:48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선행은 얌전하고 성실한 여자애들이 더 열심히 하는데
    수능 수학 1등급 남학생 80%이상은 어떻게 설명하실거예요?

  • 3. ..
    '25.6.12 2:49 PM (118.218.xxx.41)

    그런 글이 있었군요. 궁금하네요.

    근데 아이가 중등 입학 전 중등 개념 다 떼고 블라는 혼자 했다니 잘하네요.

    심화하면서 선행하려면 수학머리도 있어야 하고 학원고르는 것부터 엄마 품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태생이 빼어난 아이들을 제외하면요.

  • 4. 딸엄마
    '25.6.12 2:49 PM (175.223.xxx.89)

    선행은 얌전하고 성실한 여자애들이 더 열심히 하는데
    수능 수학 1등급 남학생 80%이상은 어떻게 설명하실거예요?
    친구 아들이 이번에 수능 수학 다 맞았는데 1~2년 선행만 했고 사고력, 심화 다 안했어요.

  • 5. 원글
    '25.6.12 2:50 PM (119.202.xxx.149)

    있구나요! ㅋ

  • 6. 원글
    '25.6.12 2:54 PM (119.202.xxx.149)

    저희 둘째...
    태생이 빼어난 아이 아니예요...엄마 닮...아흑 ㅠㅠ
    중등개념 학원에서 하긴 했는데 개념유형 꾸역꾸역...
    그런데 그렇게 문제푸는 습관이 늘어나다 보니까
    어찌어찌 풀어 내더라구요.
    큰애가 둘째 문제 푸는거 보면서 신기하다고...

  • 7. 글쓴이
    '25.6.12 2:55 PM (175.210.xxx.227)

    제가 쓴 글인데 글 삭제 안했고 안할꺼에요
    제 글에 도움받는분이 한분이라도 계시길 바라거든요

    수능수학1등급 남학생 80프로

    그럼 여자애들은 수학 포기하나요?
    당연히 수학감있고 좋아하는아이들이 공부를 더 많이하고 1등급 가져가겠지만
    타고난 머리가 있어야만 선행하는건 아니잖아요
    부족할수록 더 열심히해야 2등급이든 3등급이든 좀더 좋은성적 가져갈수 있는거고 고등때 덜 막막하지요;;;

  • 8. 과고생맘
    '25.6.12 2:56 PM (175.223.xxx.89)

    끝날 때까지 끝난 거 아니더라고요.
    자랑은 늦게 해도 됩니다.

  • 9. 딸엄마님
    '25.6.12 2:57 PM (119.202.xxx.149)

    저희도 둘 다 딸...
    수능 수학 1등급 남학생 80%이상... 이걸 왜 설명해야 하는데요?
    친구 아드님 수능수학 다 맞고 1~2년 선행만 했고 사고력,심화 다 안 했다고 말 하겠죠.
    친구말 100% 확신하시나요?

  • 10. 아이고 마...
    '25.6.12 2:58 PM (119.202.xxx.149)

    과고생맘님...
    그분 자랑한거 아니잖아요...
    아...과고 보내셨으면 아실텐데...

  • 11. ...
    '25.6.12 2:59 PM (175.223.xxx.89)

    수학 3등급 받는 애는 선행 심화가 아니라 현행도 어려운 아이들이에요. 고2까지는 수능이 자기가 미적 확통 기하 선택하는 건데 거기서도 3등급을 받는다는 건 선행으로 당겨서 하는 게 아니라 꼼꼼한 현행으로 2등급으로 올려야 하는 겁니다.

  • 12. ..
    '25.6.12 3:0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니 이글도 그글도 어디가 자랑이란 말입니까?
    겪어보니 시간많은 중등때 선행과 반복을 했어야한다.
    고등때는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아닌가요?
    이런글은 5등급 엄마만 올려야하나요? ㅎㅎ

    1등급도 5등급도, 남학생도 여학생도 중등때 더더욱 양치기와 선행을 해야한다!!!!!!! 가 불편하지만 현실입니다.

  • 13. 원글
    '25.6.12 3:05 PM (119.202.xxx.149)

    ..님
    그니까요...
    제가 그분 글에 댓글 막 올렸는데도 다들 자랑질하냐며 비아냥...
    글 밀리면서 안 보여서 지우셨는줄 알고 썼네요. ㅋ

  • 14.
    '25.6.12 3:08 PM (124.5.xxx.146)

    아이 개인의 능력과 자질 따라 다르죠.
    교육이 그래서 어려운 거 아닌가요.
    운동신경 평범하고 신체능력도 안되는데
    엘리트 체육 시키면 월등한 체육인 되나요.
    내 자식한테 맞게 시켜야죠.

  • 15. ㅇㅇㅇ
    '25.6.12 3:16 PM (175.210.xxx.227)

    이 글도 지우지 마세요
    겪어본사람은 아는데;;
    개념-쉬운응용-응용-준심화-심화 과정으로(한 단계도 대충하면 안되고 제대로 마스터 했을때 다음 단계로 넘어감)
    꾸준히 꼼꼼히 나가면 평범한 아이들도 심화하며 얼마든지 선행이 가능한건데;;
    그런 과정속에 결과가 좋은건데
    결과좋은아이는 머리가 좋은거고 그런공부가 가능했던거란식으로 역행하며 까대시니 참;;;
    본인에게 유익하신분들만 읽고 넘어가시길;;;

  • 16. 누구나
    '25.6.12 3:18 PM (39.7.xxx.51)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본인이 공부를 못했는데 자기 자식이 하니 저 과정이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겁니다.

  • 17. 냉정히
    '25.6.12 3:20 PM (39.7.xxx.51)

    엄마가 본인이 공부를 못했는데 자기 자식이 하니 저 과정이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저렇게 하면 잘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겁니다.

  • 18. ㅇㅇㅇ
    '25.6.12 3:22 PM (175.210.xxx.22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이젠 엄마가 공부를 못해서래ㅋ

  • 19. 원글
    '25.6.12 3:38 PM (119.202.xxx.149)

    냉정히님...

    엄마가 본인이 공부를 못했는데 자기 자식이 하니 저 과정이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나 저렇게 하면 잘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겁니다.

    저 과정이 누구나 가능하고 잘할 수 있다고 선행 하라고 하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고등 올라가서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천천히 다지고 가라는 거지...누가 쉽게 생각했나요?
    글의 맥락을 좀...

  • 20. ㅇㅇㅇ
    '25.6.12 3:45 PM (175.210.xxx.227)

    ㅋㅋㅋㅋ
    공부를 못해서 궤변을 늘어놨다 생각하는것도 스스로 위로가 될수 있겠네요^^
    근데 저렇게 꼼꼼히 하고 넘어갔는데도 아이가 수학이 안되던가요?
    그 과정이 쉽진 않아요ㅠ 고행의 길이죠

  • 21. 원글
    '25.6.12 4:21 PM (119.202.xxx.149)

    댓글에 그분이 글 안 지우신다고 해서 링크 올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40245&reple=38509919
    선택은 알아서~~~

  • 22. 못하는 건
    '25.6.12 4:50 PM (175.223.xxx.80)

    방법이 틀린게 아니라 태도가 틀려서 에요.

  • 23. 맞아요.
    '25.6.12 4:56 PM (119.202.xxx.149)

    공부는 태도가 90은 먹고 들어가야 하는거 같아요.
    오만상 써 가면서 씩씩 대면서 문제 풀면 그게 머리에 남겠나요?
    선행,심화가 쭉쭉 나갈수는 없고 어느 부분에서 막히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도 그 파트 구멍나지 않게 다지고 가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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