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습니다.

../.. 조회수 : 844
작성일 : 2025-06-12 12:07:38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습니다.
어떤 정당도 헌법을 파괴할 권한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헌법과 국민을 향한 
모욕을 멈추기 바랍니다."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고,
감방에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그리고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입니다.


대한민국이 점차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도 정신을 차릴 때도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만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서초동에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검찰독재정권의 잘못을 사죄라도 하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 중단에 대해 서울고법을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권력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권력이 법 위에 군림하면 독재를 마주하게 된다”면서
재판을 계속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들, 처음 봤습니다.
법 위에 군림하며 독재하던 자들이 누구입니까?
자신들이 후보로 옹립해 대통령으로 만든 윤석열 아닙니까?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마음껏 휘두른 게 누구입니까?
자신들과 친하면 법의 잣대가 아니라 법의 방패를 치고,
반대되거나 비판적이면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지 않았습니까?
헌법을 거스르며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누굽니까?
도둑이 “물건을 먼저 훔쳐서 강도를 안 당하게 했다”라고
생떼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민심은 확실합니다.
대한민국 호를 이재명 선장에게 맡겼습니다.
역대 최다인 4439만명 유권자가 그를 선택했습니다.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한 국민대법정의 결과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치검찰을 동원한 정치 기소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법부를 겁박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관철하려고 합니다.
헌법도, 법률도, 사법부 고유 권능도, 절차도 모두 부정합니다.
그저 분노와 선동으로 대선 참패를 감추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사정이 급한 것은 알겠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그 어떤 일도 하지 못하는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는 내부 논의를 통해, (당) 쇄신으로 풀 문제입니다.
사법부를 공격하고, 헌법을 무시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극우 정당, 해산당해 마땅한 정당이라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습니다.
어떤 정당도 헌법을 파괴할 권한은 없습니다.
헌법이 잘못됐으면 국민을 설득해서 고쳐야지,
자신들이 헌법을 무시하거나 짓밟아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헌법과 국민을 향한 
모욕을 멈추기 바랍니다.
국민을 위해 여당과 경쟁하는 제대로 된 야당의 길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11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2025.6.12.(목) 오전 0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34VccWVEWa7nqW5DUqEjsTicH5Dy...

IP : 172.225.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 o
    '25.6.12 12:39 PM (58.227.xxx.125)

    맞습니다.
    언제나 지지합니다.

  • 2. 저도
    '25.6.12 12:46 PM (175.127.xxx.213)

    지지합니다
    나의 대통령

  • 3. 민심은 무슨
    '25.6.12 2:36 PM (125.128.xxx.139)

    50%안찍었는데요
    지금 무서운데요
    헌법위에 군림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판사들이 납작 업드린것 같은데요
    사법부를 완전 와해 하는것으로 보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81 이런 치앙마이 여행하는 패키지 있을까요? 11 여행초보 2025/07/27 1,494
1739580 흰 셔츠나 티에 살색 브라만(직장녀) 17 Dma 2025/07/27 6,037
1739579 열린공감 라이브 6 00 2025/07/27 980
1739578 몇년후엔 40도 넘는 날이 흔하겠어요 11 ㅇㅇ 2025/07/27 3,291
1739577 전지적독자시점? 3 .. 2025/07/27 1,793
1739576 고2 ㆍ학원비 버겁네요 20 이이이 2025/07/27 4,141
1739575 서울 우리 동네는 지금 36도네요 3 ... 2025/07/27 1,799
1739574 읽기쉬운 영어원서 추천부탁드립니다 14 독서 2025/07/27 1,088
1739573 시부모상에 조의금은 10 .. 2025/07/27 2,555
1739572 부산 서희와제과 빵 먹어보신 분 3 2025/07/27 1,396
1739571 김거니가 5 보인다 2025/07/27 1,520
1739570 23일(수요일 ) 소비쿠폰 신청했는데 아직도 안 나왔어요. 9 .. 2025/07/27 1,513
1739569 무 냉동해도 되나요? 2 2025/07/27 765
1739568 에어컨 온도 바람세기는 어떻게?? 7 ... 2025/07/27 1,600
1739567 이진숙, 휴가 신청과 실행은 달라, 또 다른 프레임 조작 18 방통위 2025/07/27 3,515
1739566 더워서 아점 햄버거 시켰는데... 5 2025/07/27 3,249
1739565 오늘은 관세협상인가봐요 30 노력좀 2025/07/27 1,932
1739564 지원금으로 쿠쿠스피드팟 살수있을까요? 5 인스턴트팟 2025/07/27 988
1739563 아파트나 동네일 나서는 은퇴 할아버지들 10 미쳐버림 2025/07/27 3,070
1739562 대화가 잘 통하는 이성 17 ㅇㅇ 2025/07/27 2,137
1739561 타 사이트에서 본 건데 여자쪽 부모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까요.. 8 ... 2025/07/27 2,570
1739560 에어컨을 계속 켜도 되나요? 7 2025/07/27 3,409
1739559 어제 밥은 안먹었네요 2 ㅡㅡ 2025/07/27 1,603
1739558 구축탑층 거실 커텐? 블라인드?(참견부탁) 8 거실창 2025/07/27 820
1739557 계엄후 윤정부, 공공기관장 54명 임명 15 ㅇㅇ 2025/07/27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