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막 벗으면서 들어오는 스타일
아들래미도..
남편 퇴근할때 현관에서 꼭 신발정리를 하고 들어옵니다
밖에 나갈때 신발 잘 신을수 있게..
저는 치약도 퐉 짜서 쓰는데..
남편은 그걸 매일 뒤부터 꼭꼭 짜 놓습니다.
25년째......ㅎㅎㅎ
서로 안바뀜.
저는 막 벗으면서 들어오는 스타일
아들래미도..
남편 퇴근할때 현관에서 꼭 신발정리를 하고 들어옵니다
밖에 나갈때 신발 잘 신을수 있게..
저는 치약도 퐉 짜서 쓰는데..
남편은 그걸 매일 뒤부터 꼭꼭 짜 놓습니다.
25년째......ㅎㅎㅎ
서로 안바뀜.
저희 남편은 신발정리.현관정리. 풍수때문에. ㅎ
저는 치약을 막 몸통 눌러 짬.
욕실 나올때 끝에서부터 잘근잘근 짜 올려 둠
신발 확 벗음.
돌아서서 신발정리 함.
현관 자주 빡빡 닦음. 향기 나라고 디퓨저 놓음.
저도 남편이 자영업 할때 생긴 버릇임
다 풍수때문이죠.
그래요
그래도 잔소리 한 번을 안 해요
남녀 바뀌었으면 여자가 잔소리 하죠
저희 남편도 그런데 제가 포기 ㅜ
풍수 뭐 이런거 모르는 냥반인데.ㅎㅎ
습관 좋네요..
부러운데요 우리집은 내가 정리
남편은 무개념 ᆢ힘들어요
저는 그런 습관 좋아요
남편 사랑스러우시네요 ㅋㅋ
잔소리도 안하면서
매일 본인이 눈에 거슬리는걸 정리하는
저 일관된 품성 ㅋㅋ
저희집도 남편이 그래요.ㅋㅋㅋㅋ
저희집 남편이 왜 거기에
제가 늘 정리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때 학부모연수에서
아이들에게 현관 들어서면 신발정리시켜야 한다고.
자기 정리하는 습관의 시작으로요.
그 말 듣고 아이들 안시킨 거 후회했지만....
이제 보면 습관보다 타고난 게 더 큰 거 같고요..
그래도 시켰어야 하지 않나..합니다.
시부모가 잘못 키워서 남편이 아무것도 못한다 하면서 돌아가신 시부모까지 소환하던데
꼼꼼한 냥반이신가 봐요~ ㅎ
누가 하든 잔소리만 안 하면 되지요.
제가 각맞춰서 제자리에 넣는 게 취미라서
다른 식구들이 어질러 놔도
그걸로 잔소리하거나 싸우지 않아요.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보고 배운 대로 똑같이 하고
하나는 나이가 마흔인데 여전히 흘리고 다니는 걸 보면
정리정돈 유전자도 타고난 거라고 봅니다.
어릴 때 엄마가 도둑놈이 집에 들어왔다가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으면 이 집에서는 훔치기 어렵겠구나 하고 도망간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렇게나 놓여 있으면 귀중품도 아무데나 두었으니 훔치기 쉽겠구나 한다면서요 ㅎㅎ 그 후에는 도둑놈이 무서워서 항상 신발을 정리하고 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습관을 들이려고 하셨던 것 같아요.
가지런히 벗어야 부부간 사이 좋고
오래 간대요 ㅎ
큰이모가 평생 남편이 밖으로 돌고
딴집살림도하고 그랬는데
이모가 참 여자다운데도 이상하게
신발을 이쪽 저쪽 아무렇게나 벗더라구요
그 신발 정리하면서 외할머니가
혼잣말처럼 하셨던 말씀ㅋ
쌓이고 쌓이다 나만 이러는게 현타와서 끝내자 할수도..
그러니 원글님 서로 거슬리는건 웬만하면 안하고 고치는게 맞더라고요. 경험자입니다.
남편은 신발 정리 신경쓰는 가정에서 양육 받아서 그래요
결혼 전에는 현관에서 신발 벗은채로 그냥 들어가서 엄마 잔소리 많이 듣고 자랐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한귀로 흘렸어요
지금은 제가 신발 벗고 들어 오면서 정리하고 들어와요
엄마 생각도 하면서요
저희 어머닌 행복이 현관 밖에서 들여다 보고 있다가 신발 어지럽게 정리 안된 집보다 깨끗하게 정리 된 집으로 들어 온대요
현관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 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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