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한두마리는 날라다녔는데
올해는 유난히 많이 눈에 보여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어 초파리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눈에 보이는 초파리가 없어졌어요.
<방법 1>
주방세제 1T+설탕 1T+식초1T+물 150ML를 잘 섞어 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그릇의 색이에요. 그릇색이 노란색이면 좋아요.
종이컵에도 똑같이 트랩을 설치했는데
종이컵에는 단 한마리도 빠져죽지 않았어요.
그러나 노란색 컵에는 눈에 보인 것보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의 초파리가 죽었네요.
이게 근본적인건 아니고, 초파리 트랩은 성충만 잡은거니까요.
<방법 2>
붕사를 이용하면 됩니다.
붕사 1T+물 500ML를 넣고,
과일껍질이나 음식물 쓰레기통 또는 배수구 등에 뿌려 놓으면
성충뿐만 아니라 유충까지도 박멸해준다고 해요.
붕사는 비료의 일종으로 아이들 슬라임 만드는 원료라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와 헷갈리는 원료로 붕산이 있는데
붕산은 붕사를 화학적 처리하여 얻은 물질로 살충제로 쓰입니다.
효과는 붕사보다 더 강력하여 개미, 바퀴벌레까지 죽인다 하는데..
다만 살충제 성분이기에 피부에 닿으면 안좋으니...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붕산을 사용할때는 1/2T+물 500ML로 사용하면 됩니다..
붕사, 붕산 둘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에요.
바나나껍질(과일껍질 등)에 붕사 희석한 물을 뿌려 놓으면
아주 훌륭한 초파리 트랩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