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25.6.9 9:13 PM
(182.227.xxx.251)
정신 차리세요.
그 날 엄청 사랑하나보다. 라고 생각 하는 시간이 몇달이나 갈까 싶어요.
2. ...
'25.6.9 9:14 PM
(118.235.xxx.122)
남편 분이 복 받으셨네요
애 낳아서 키우는 데 전념, 때 되니 맞벌이 전환.. 그나마도 월급 모아 뭐 사주겠다고
3. 저라면
'25.6.9 9:14 PM
(220.117.xxx.35)
사줘요
의미가 확실히 있고 평생 큰소리 칠 수 있음
4. 와우
'25.6.9 9:16 PM
(211.206.xxx.191)
멋지십니다.
저는 감히 그런 생각이 안 나던데..ㅎㅎ
돈 폼나게 쓰세요.
5. 어머
'25.6.9 9:17 PM
(221.138.xxx.92)
왜요..그럴수 있죠.
6. 음..
'25.6.9 9:19 PM
(175.120.xxx.100)
저라면 고민 안할거 같아요.
님의 수입이 가계경제를 좌지우지하거나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면 기꺼이 시계를 살 것 같아요.
물건 사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사치일 수도 있지만
남편과 아이들은 나만큼 사치부리지 않거든요. 내가 갖고 싶은걸 입에 올리면 ‘뭐 크게 비싸지도 않네. 이번에 한번 땡겨 봐~ 가 저희 남편 대사거든요. 저희 남편 기준으로 저라면 남편에게 선물할거에요
7. 왜요
'25.6.9 9:21 PM
(118.235.xxx.205)
알바해서
그렇게 티나는데 딱! 사용하는거 얼마나 좋나요.
흐지부지 없어질 돈인데
남편도 감동받을거고
평생 저 시계 내가 알바해서 사줬네
뿌듯하고
8. 정신차렷
'25.6.9 9:22 PM
(211.234.xxx.137)
윗님 말씀처럼 폼은 좀 날 것 같은데
다른 거 살 걸(예를 들어 티비..같은..)하는 후회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 형편에 삼백이 그렇게 폼나게 쓸 돈이 아니거든요ㅎㅎㅎ
9. ㅡㅡ
'25.6.9 9:32 PM
(221.140.xxx.254)
전 사줄거같애요
삼천도 아니고
삼백은 써주고 생색내기 좋잖아요
게다가
내가 경력쌓고 나서 목돈 벌때랑
최저시급 받으며 알바해서 벌때의
3백은 또 다른거니까요
생활비로 흐지부지 없어지느니
의미있는 선물로 남으면 더좋죠
애들 초딩때
제가 알바로 1년번 천만원으로
애들데리고 미국2주갔다왔어요
당시에 딱 여행사에 내는 돈이었거든요
통장에 들어있는거보다
더 기분좋고 추억이 됐어요
10. 저라면
'25.6.9 9:51 PM
(220.78.xxx.213)
사 줍니다.
11. ....
'25.6.9 9:57 PM
(24.66.xxx.35)
여유가 있는 집이고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사줘야죠.
남편이 300만원짜리 시계 사고 싶은 집이라면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집인 것 같네요.
12. ㅎㅎ
'25.6.9 9:57 PM
(211.206.xxx.191)
82님들 대동단결 사주라고 뽐뿌.
원글님 평생 한 번인데 사주세요.
두고두고 잘했다 생각할 거예요.
그렇게 갖고 싶은 시계가 있는 게 좋은 거네요.
13. 비상금
'25.6.9 9:59 PM
(59.30.xxx.66)
으로
님이 갖고 계세요
그 나이에 시계 갖고 싶은 남편도 전 별로예요
14. ㅇㅇ
'25.6.9 10:01 PM
(133.200.xxx.97)
시계는 스마트폰으로 보라하세요
15. ..
'25.6.9 10:04 PM
(118.235.xxx.38)
형편에 삼백이 그렇게 폼나게 쓸 돈 아니면
가전 사세요
시계는 재취업 한 뒤에 사도 늦지 않아요
16. 금동이
'25.6.9 10:05 PM
(58.29.xxx.220)
사 줄만 하니까 그러 생각이 드시겠죠~ :)
17. 정신차렷
'25.6.9 10:12 PM
(211.234.xxx.145)
221님 댓글에 더, 더 흔들리네요ㅎㅎ
외벌이로 10년 넘게 고생한 남편한테
쓰는 거 의미있는 거겠죠?;;;;;;
18. ㅎㅎ
'25.6.9 10:15 PM
(128.134.xxx.123)
이런 건 여기다 묻지 마시고 맘가는 대로 하셔요
19. ㅇㅇ
'25.6.9 10:15 PM
(133.200.xxx.97)
금괴나 작은거 사세요 쓸데없는곳에 돈버리지 말고
20. ...
'25.6.9 10:16 PM
(124.49.xxx.13)
나이들면 검소한 살림이라도 값진거 몇개쯤 있어야 돼요
귀하게 쓰고 두고두고 오래쓰는거요
감가상각되는 소모품 살림살이보다 갈수록 비싸지는 금이나 시계 좋죠
21. 원글님
'25.6.9 10:17 PM
(118.235.xxx.74)
그렇게 정신 못 차릴거면
글 왜 썼어요
살림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시계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좋은 시계 차고, 바람나면요?
진짜 그런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괜찮으세요?
원글님 명품 가방을 사든지
가전을 바꾸세요
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있어요? 없어요?
취업 대비해서 가전 사세요
22. 헐
'25.6.9 10:18 PM
(118.235.xxx.74)
3찬도 아니고 3백 짜리 시계가
갈수록 왜 비싸져요
23. 그래도
'25.6.9 10:18 PM
(118.235.xxx.205)
300을 척척 쓸 형편이 아니더라도
이번엔 기분좋게 사드리세요
외벌이 10년 고생했는데
남자는 300시계 갖고싶으면 안되나요?
뭐가 남편 별로라는건지
24. ...
'25.6.9 10:19 PM
(115.22.xxx.169)
남편이 갖고싶어하는거 내 몇달치월급 몰빵해서 사줄까? 에 갈팡질팡 고민이 되는
그만큼의 좋은관계라는게 부럽네요
25. 흠
'25.6.9 10:21 PM
(118.235.xxx.74)
최근 남편이 갖고싶어하는 시계 가격이
딱 그정도 하거든요?
이것도 몹시 수상함
와이프 알바비 계산해서 흘리는 것처럼 보임
26. 피
'25.6.9 10:24 PM
(58.228.xxx.36)
피같은돈 왜 소비할생각을..
주식사세요
2~3배로 불어날수있어요
27. .ㅇㄹㅎ
'25.6.9 10:29 PM
(125.132.xxx.58)
300 안쓴다고 부자 되는거 아닙니다. 맘속에 그런 속삭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사랑하는 맘은 귀합니다.
28. 무슨
'25.6.9 10:30 PM
(118.235.xxx.139)
대동단결이예요
남의 남편이고 원글님 마음씨가 고우니 강하게 말 안 하는거지요
29. 솔까
'25.6.9 10:45 PM
(118.235.xxx.31)
아내 위하는 남편이면
취업하면 힘들어질테니
살림 편해지는 가전 사자고 말하는게 정상이지
알바 금액 맞춘 시계 사고 싶어하는게
좋아 보이지 않음.
정식 취업 하기도 전부터
본인 생각만 하는 남자인데
뭐 모르고 장단 맞춰
시계사주고 싶어하는 거 일부러 알고 저러는거임.
저런 남자는
정식 취업해서 여자가 시간 없어도
여자 살림 안도와줌
견적 딱 나오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고우니 하는 말?
어질 어질
30. . . .
'25.6.9 10:57 PM
(220.118.xxx.179)
. 그동안 남편 벌어온 돈으로 님도 시계나 멋내기 척척 하셨나요? 그랬다면 남편 사주시고 그런게 아니라 알뜰하게 살림했다면 님을.위해 쓰세요. 님이 제일 잘 알겠죠.
저의 경우는 남편에게 절대 안쓰고 싶거든요. 그동안 남편 자식을 먼저 챙기고 저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는데 지나고보니 후회 되네요.
31. 당연한거
'25.6.9 11:02 PM
(220.65.xxx.29)
사랑하는 남편이 갖고 싶어한다면
사주고 싶은 맘이 당연한거 아닙니까 ㅎㅎㅎ
지나고 보니 물건을 살때
나에게 과분한 물건 이었을 때 ㅡ 돈은 있지만 내 마음이 그 돈을 쓰는게 편하지만은 않은ㅡ 가 있고 내가 충분히 돈이 있고 그걸 누릴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가 있는데,
문제는 내가 뭔가 부족할때는 물건이 더 갖고 싶고, 내가 여유로울때는 물건에 대한 집착이 덜어지더란 거죠.
그런데 뭐 길지 않은 인생, 마음의 여유는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 원하는 마음이 클때 빡 선물 하는 것도 평생 이야깃 거리가 되고 재밌겠죠?
32. ㅡㅡ
'25.6.9 11:07 PM
(118.235.xxx.67)
그렇게 헌신하다 헌신짝 되어 버려지는 케이스
꽤 있는데
왜 자꾸 헌신을 강요하는지 진짜 모르겠음
33. 그런
'25.6.9 11:10 PM
(59.7.xxx.217)
사람이 있음. 돈만 들어옴 자기껀 안사고 남꺼 챙기는 사람. 그러지마요. 님꺼부터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