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9 8:58 PM
(211.215.xxx.112)
남편은 그 집 아들인데 왜 안도울까요.
원글님 불편하면 명절에도 여는 커피숍도 많은데
핑계대고 나가서 시간 때우다 들어가도 되고
시어머니 될 일 없는 사람이지만
며느리 불편한거 배려해서 제사를 없애는 것도 과한 생각이고
아들이 며느리 생각해서 안돕는다니
그 어머니가 참 안됐네요.
차라리 친정엘 가세요.
2. 아
'25.6.9 9:02 PM
(122.38.xxx.144)
글이 잘못읽히실수있는데
그집 아들(제남편)이 저 생각해서 안돕는게아니고
그냥 저없을때도 안돕고 살아왔고
저랑 결혼했어도 원래 살던데로 사는거에요.
전 남편이 시어머니 돕는게 마음 덜불편해요
남편이 먼저 나서서하고 제가 남편 돕는건 몇번이고하겠어요
3. ㅌㅌ
'25.6.9 9:04 PM
(122.35.xxx.27)
그럴봐에야 안가시는게 나을듯요
정신적스트레스
4. ????
'25.6.9 9:05 PM
(175.120.xxx.100)
제사를 도우란것도 아니고
음식 준비를 해오란 것도 아니고
누구도 눈치를 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 맘 불편한데도 누구하나 나서서 제사 없애자 하지 않는 배려를 안 해주니 아예 불참하겠다는 거네요?
시댁에선 며느리인 님의 도움과 무관하게 제사를 지내왔고 또 지낼것 같네요.
님께 도움을 청한적이 없는데 님이 제사를 없애라
마라 할 권리가 있나요?
불참하는건 님 맘이지만 며느리의 갑작스런 불참까지 이해받거나 배려 받으려 하는건 진짜 이기적일 것 같네요
5. 어짜피
'25.6.9 9:07 PM
(122.38.xxx.144)
차례는 저없이도 잘지내는데
절하고 하는건 남자들몫이잖아요.
제가 불참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6. kk 11
'25.6.9 9:08 PM
(114.204.xxx.203)
저는 남자들도 다 끌어내서 시켰어요
제기라도 꺼내 닦고 전부치고 송편만들고요
7. ......
'25.6.9 9:08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그 시어머니 참 딱하시네요
모이면 10명이 되는 자식들 음식 혼자 다하고 설거지도 혼자 다 한다고요...
원글님이 남편이랑 같이 하자고 해도 그 남편이 안하는건가요??
같이 하자고 얘기는 해보셨는지요
아님 아들 손에 물 묻히는걸 절대 용납 못하는 시모라 원글님도 안하시는건지요?
8. ^^
'25.6.9 9:10 PM
(223.39.xxx.199)
원글님은 남자를 잘못 고른듯ᆢ만난듯ᆢ
결혼까지나 왜 했는지 궁금하네요
도도한 싱글의 삶이 좋았을까 싶기도하구요
본인이 원하는 평생 편할수있는 ᆢ그런 남자만나 편한 시댁까지 덤이였음 좋았을텐데ᆢ싶어요
9. .....
'25.6.9 9:1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님의 아들, 즉 손주가 걸려요.
님네 세 식구, 어머니 더하면 넷인데, 다 모이면 열이 넘는다니 나머지 여섯이나 일곱이 다 남자거나 아이들인건가요.
님이 안 가신다면 최소한 손주도 보내지 마셔요. 나이는 모르나 어린 손주 챙기는 거 그것도 힘들지않나요.
10. 아
'25.6.9 9:16 PM
(122.38.xxx.144)
-
삭제된댓글
손주 보고싶어하셔서 보내려는건데
손주 챙기기 힘드시면 안보내구요ㅎㅎ
남편 같이하자 시키면 한번은하죠
근데 밥을 그 한번만 먹는게 아니거든요ㅎㅎ
시댁가면 멀어서 1박하기도하고...
저도 시어머니 가여운데, 그렇다고 저만 그 불구덩이(?)뛰어들자니 싫네요. 전업이면 몰라..
11. 시어머니가
'25.6.9 9:18 PM
(122.38.xxx.144)
손주 보고싶어하셔서 보내려는건데
손주 챙기기 힘드시면 안보내구요ㅎㅎ
남편 같이하자 시키면 한번은하죠
근데 밥을 그 한번만 먹는게 아니거든요ㅎㅎ
그리고 갈때마다 시키고 부탁해야하니 그것도 여간 귀찮은게아니에요. (지일이라 생각을 안하는데 그 정신머리를 바꿔야되는데 힘들죠)
시댁가면 멀어서 1박하기도하고...
저도 시어머니 가여운데, 그렇다고 저만 그 불구덩이(?)뛰어들자니 싫네요. 전업이면 몰라..
12. 아니
'25.6.9 9:21 PM
(122.38.xxx.144)
그리고 솔직히 왜 제가 시켜야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하기싫어하는거 안하는거 보이는데
그런사람 시키는것도 힘들어요~
저는 그럴 성격도 못되요~~
이게 제 역할이되고 제 롤과 책임이 되는것 자체도 싫네요.
그냥 그집 문화가 다같이 하는분위기라
며느리인 저도 자연스레 돕게되는거면 전 불만1도없는데
남편이 바뀔생각도 바꿀생각도없는데
제가 나서는게 맞아요?
13. 음..
'25.6.9 9:24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담판 지으세요.
니네 집 가서 엄마가 힘들게 만든 음식 쳐먹기만 하면
이제 안 갈거라고.
애들도 두고 가라고.
님 고운 마음 있는 사람이니
생신이나 어버이날 등 다른 때 아이들 얼굴 보여 주면 되는 거죠.
시모도 참 딱하네요.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잖아요.
자식들 같이 일해도 되는데 시키지도 않고
차려 주고 치우는 것도 혼자 하게 생겼네요. 님이 안가면.
시가 제사 없앨 때 제가 님 같은 심정이었어요.
어머니는 다리도 아프지.
나 혼자 장 봐서 음식 다 만들어 갔는데 저도 수술하고
30년 했으면 됐지 더 이상 못한다.
좋은 사람들끼리 해라 하니 남편도 싫대요.
다리 아픈 시모가 혼자 하는 거 보는 것도 싫다 선언하고
몇 해 저는 안 갔고 남편은 차례가 끝나 점심 즈음
남편이 아이들과 셋이 갔어요.
제가 음식 만들어서 가져 갔었는데 어머니가 혼자 하려니 힘들었겠죠.
그래서 제사도 차례도 없어졌어요.
14. .....
'25.6.9 9:2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님 말씀에 모순이 있어요.
님의 영역인 님 집에서 남편은 어떻게 하나요?
같이 하는 걸로 하고있다면, 자연히 시골집에 가서도 하지않을까요?
사실 님은 님 남편만 잡으면 됩니다.
15. .
'25.6.9 9:25 PM
(14.52.xxx.159)
싫으면 가질마세요 그자리에 참석하고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 얄밉고 개념없는며느리죠.
16. 집에서
'25.6.9 9:27 PM
(122.38.xxx.144)
남편이 저보다 집안일 더해요.
음식하는거 좋아하기도하고 제가 워낙 설거지 싫어해서요.
시댁가서만 드러누워있지
저희가정에선 진짜 잘합니다
불만없어요
17. ......
'25.6.9 9:28 PM
(1.241.xxx.216)
아들 며느리가 서로 너 안하니까 나도 안해...
18. ...
'25.6.9 9:30 PM
(182.231.xxx.6)
그런데 시어머니는 그게 본인의 즐거움인가보죠.
360일 별일 안하다 5일만 노동하면 온가족이 우리엄마 고생한다 칭송받는게 낙인가보죠.
쉬는날은 쉬는날만의 할 일이 넘치는 워킹맘이랑 같나요?
맘편히 그집 성씨만 보내세요.
19. 왜
'25.6.9 9:31 PM
(122.38.xxx.144)
가만있는게 더 열받고 개념없는 며느리에요?
남편도 저희집와서 저랑 똑같이 행동하는데요?
저딴시선을 제가알고있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아왔으니 시댁 가는게 불편한겁니다.
더 까놓고 얘기하면 노후안된시어머니 큰돈들때 저희돈(남편+나) 필수죠?
제가 전업도아니고 맞벌이고 동등하게 돈버는데
시댁에 뭐 금전적으로 도움받을거 1도없고 오히려 피한방울 안섞인 내가 며느리도리로써 시어머니 큰돈필요할때 당연히 응당 흔쾌히 도울생각 하고있는데...
그집가서 종년살이도 해야해요?
20. 시어머니가
'25.6.9 9:33 PM
(122.38.xxx.144)
좋아서 하는 제사고 차례잖아요
제 노동력도 들어가야되는거면 전 싫은데 그래서 없애자했는데 시어머니가 안없애신거구요.
정확히말하면 댓글로 두번째 얘기하지만
저는 그집식구 다같이하는거면
며느리인 저도
응당
흔쾌히
당연히
그집 식구로서 도울 의향 있습니다
근데 아무도 안한다니까요?
21. 아니
'25.6.9 9:35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집에서는 하는데 본인 본가 가면 왜 안 하냐고요?
엄마에 대한 측은지심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시모가 못하게 하나요?
남편이 본가 가서 안 한다고 하면
님만 하기 싫으면 안 가면 되는 거지
여기다 물으면 우리가 시모도 아니고...ㅠㅠ
님 뜻대로 하시옵소서.
22. ..
'25.6.9 9:36 PM
(122.38.xxx.144)
아들 며느리가 서로 너 안하니까 나도 안해...
> 정확히는 남편은 제가 하나안하나 할생각이 없구요
저는 남편이 안하니 나도 안하는건 맞네요.
댓글 다실거면 정확히다시라고ㅎㅎ
23. ....
'25.6.9 9:36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그냥 원글님
님 뜻대로 하시옵소서222222
24. ...
'25.6.9 9:41 PM
(58.140.xxx.145)
그러셔도 돼죠 뭐
전 찬성!! 가지마세요
25. .....
'25.6.9 9:4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이 정도면 남편도 의견이 있겠네요. 집에선 하는데 시골가면 안 하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건 님만 알겠네요.
님과 남편이 얘기할 사안인데, 여기에 말씀하시려는 건 내 사정이 이렇다, 답답한데, 난 이럴 결심이다. 이런 거죠?
님과 남편이 어떻게 지내느냐는 결국 님이 만드는 겁니다.
26. 이유가
'25.6.9 9:45 PM
(122.38.xxx.144)
있으려나요?ㅎㅎ
전 남편이 시댁에서 안하는건 이유가 뭐든 솔직히 안궁금해요.
저랑사는집에선 잘하니까ㅎㅎ
단지 명절이 불편해서..
결혼생활 거의 불만없지만
단 한가지 큰 불만이 명절이고
불만의 가장큰원인은 차례이고
차례의 가장 큰 원인인 시어머니는 바뀔생각이없으니ㅎㅎ
가기싫다..해서 쓴게 제일커요.
남편포함 그집 성씨들이 움직여주면 좋겟다만 움직일생각없어보이는데 그이유가 뭐든 뭐가중요하겠어요
27. ㅡㅡ
'25.6.9 9:48 PM
(182.225.xxx.31)
음식도 안해도 되고 강요도 안하는데
설거지 정도 하면 안되나요?
원글이는 친정가도 엄마가 주는 밥 먹고 손가락 까딱 안하나요?
이웃집 할머니집에서 밥 얻어먹어도 설거지는 하겠네요
뭐든 손해보는거 싫은 스타일 같은데
그리 싫음 친정가고 시댁 가지 마요
그 집구석 남자랑 왜 사나요
28. . .
'25.6.9 9:52 PM
(222.237.xxx.106)
저도 음식은 안하는데 설거지는 해요. 밥 먹었고 시어머니 안스러워서요.
29. . .
'25.6.9 9:53 PM
(222.237.xxx.106)
부부가 둘다 너무 경우가 없네요
30. 정말
'25.6.9 10:15 PM
(59.8.xxx.68)
요즘며느리
정이 1도 없네요
아프면 이혼해야겠네요
나도 안으픈대 냐가 왜 너 아픈거 돌봐줘
정말로 정이 1도 없는
좋겠어요
계산잘해사
부디부디 오래 사세요
31. 아들도
'25.6.9 10:42 PM
(122.38.xxx.144)
-
삭제된댓글
안돌보는데
왜 며느리가돌봐요.
하 여기 몇몇 댓글 대환장하네요ㅋㅋ
32. 너무가셨네
'25.6.9 10:57 PM
(122.38.xxx.144)
남편 아픈데 왜이혼합니까.
제가 어디에 그런식으로 글썼니요.
저희 부부사이 괜찮아요
저 명절말고 그닥 큰 문제 없다니까요ㅠㅠ
남편이 가정적이고 집에서 잘한다구요
33. 참나.
'25.6.9 10:57 PM
(180.224.xxx.161)
자기 아들 딸 교육 잘못 시킨 시모 탓이죠.
자식들이 나 몰라라 하는데 왜 며느리한테 책임을.
34. 남편이
'25.6.9 11:18 PM
(218.238.xxx.182)
나쁜인간이네
늙은 지엄마 그 고생하는데 마누라 자식까지 델고
처앉아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먹고만 있으니 ㅉㅉㅉ
누굴 탓해~잘못 키운 본인 탓이지
35. 음
'25.6.9 11:52 PM
(175.196.xxx.234)
남편분이 지금 가정에선 일을 잘 돕는데 본가 제사에는 손도 까딱 않는다는거죠.
남편이 보기에도 제사가 무의미한데 자기 어머니 고집으로 끌고가는 거라 생각하나봅니다. 어머니가 힘들어서 못하겠다 싶어야 끝나는 일인거죠.
돕는 손이 있으면 더 크게 벌리고 더 오래 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