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진 않으시겠지만
뉴스보는게 너무너무 편안해졌어요.
라디오뉴스듣고 받아적기도 해보고, 매일 쏟아져나오는 브리핑 내용도 꼼꼼하게 읽어보고요.
인터넷으로 일간지 헤드라인도 모조리 살펴보고 공부합니다.
이렇게 투표가 중요한 줄 50 되어서야 깨닫네요.
연로하신 부모님 건강 걱정, 아이들 걱정, 돈 걱정에 여념없는 소시민이지만
그래도 머리속에서 큰 걱정 하나 치워버려서 다른 일들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도 안하면서 돈 받아가는 사람들때문에 박탈감도 느끼지 않아도 되고요.
살림살이의 팍팍함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눈물나도록 고맙습니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주어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