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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말 잘하는 친구

이유가뭘까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5-06-09 10:46:09

좋은친구고  오랜친구입니다.

언젠가부터  친구의  빈말이  거슬리더라구요.

쓸데없이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그냥  말뿐인거죠.

예를들면   다음에  우리 터키가자.

(친구는 터키를  갈애가  아님)

제얼굴의 기미를 보더니

다음에 피부과가서  우리 기미 없애자

(친구는 기미도없고  피부과를  갈애가아님)

너희부모님 찾아뵙고 밥사드리러  가야겠다

(정작 자기부모도 케어하기도  벅참)

다음에  근사차게 차려입고 호텔가서  밥먹자

(근사한옷 살 애가 아님. 다소 비현실적)

매사가  그래요.  친구야  너를 사랑하고  어쩌고 ~~~

행동은  늘  바쁘다고 시간한번 내기도 힘든것같은데 

말은  청산유수.

그냥 희망사항인가요?

 

 

IP : 175.124.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9 10:48 AM (221.138.xxx.92)

    오랜친구면 이젠 그러려니가 되지않을까요..
    늘 그랬던 애가 갑자기 거슬려요?

  • 2. ....
    '25.6.9 10:48 AM (59.15.xxx.230)

    공수표 날리는거면 만만한게본거죠

  • 3.
    '25.6.9 10:48 AM (116.34.xxx.24)

    그 친구는 변함없이 그 자리 그대로 그런 사람인거고
    원글님의 어떠한 변화가 있는거 아닌가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들....
    찬찬히 나를 나의 내면의 소리를 돌아보고
    어떻게든 나한테 더 좋은 선택들로 만들어보면 되죠
    그 친구의 삶 말고 나의 삶을요~~

  • 4. ..
    '25.6.9 10:48 AM (121.137.xxx.171)

    그냥 웃기는 사람이네요.
    관리형 워딩 남발.

  • 5. 빈말
    '25.6.9 10:48 AM (1.235.xxx.172)

    빈말 좀 그만해~~
    이러고 놀려요

  • 6. ㅇㅇ
    '25.6.9 10:48 AM (223.38.xxx.115)

    그런사람 말은 한귀로 듣고 흘려야죠
    저라면 어색한 썩소 날릴듯..

  • 7. 제가
    '25.6.9 10:51 AM (121.170.xxx.187)

    그러는편이에요.
    그냥 그러고싶다. 마음이 그렇다..정도거든요.
    로또당첨되면 좋겠다.같은 드립.
    예능에 연예인들하는 애드립이요.

  • 8. 지금은
    '25.6.9 10:53 AM (27.117.xxx.192)

    빈말=거짓말

  • 9. 언짢
    '25.6.9 10:59 AM (180.69.xxx.63)

    거슬리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은데 계속 들으라고 자신에게 시키고 있네요.
    빈말 늘어놓을 때 저지하든, 직접 말하지 못하겠거든 말 없이 바로 일어서 손이라도 닦으러 화장실 가세요.
    만약 만나는 중 온라인으로 계속 누군가와 소통하면서 그런 말들을 이어 나간다면 만나는 회수와 시간을 조절을 생각해보세요.
    예를 든 내용을 보면 상대방은 실행과 무관하게 해결책을 내놓는 듯도 해요.
    혹시나 자신이 하소연용으로 상대를 소비하는지도 살펴보세요.

  • 10. 애도아니고
    '25.6.9 11:01 AM (221.138.xxx.92)

    안맞으면 진작에 그만 만나야죠.
    왜 오랜친구를 하시는지...

  • 11. ,,,,,
    '25.6.9 11:04 AM (110.13.xxx.200)

    저도 비슷한애 있었는데 오래전 친구이긴 하지만 어릴적 친구이기도 한데
    결국 애가 별로인 애였어요.
    빈말남발에 남의 물건도 탐내더니 걔네집에 놓고 왔는데 지가 쓱해버리고...
    기본결이 안좋은 친구.. 끝냈네요.

  • 12. 저도
    '25.6.9 11:14 AM (222.106.xxx.184)

    빈말하는 사람 싫어요
    왜 쓸데없이 그런 공수표, 빈말을 남발하는지...
    또 그래놓고 뒤에서 이랬네 저랬네 뒷말하는 사람 혐오.

  • 13. ---
    '25.6.9 11:17 AM (211.215.xxx.235)

    빈말하는 친구=빈말에 기대하는 친구...

  • 14. ㅋㅋ
    '25.6.9 11:25 AM (218.148.xxx.168)

    저는 그런사람은 그냥 대꾸 안해요. 원래 저러니까.

  • 15. .........
    '25.6.9 11:30 AM (211.195.xxx.189)

    빈말하는 친구=빈말에 기대하는 친구22222222222

    그래서 친구같네요

  • 16. peaches
    '25.6.9 11:34 AM (211.217.xxx.105)

    (괄호설명이 넘 웃겨요ㅋㅋㅋ)

  • 17. ㅎㅎ
    '25.6.9 11:49 AM (116.122.xxx.50)

    빈말할 때 언제? 지금 날 잡자~ 하면서 아예 약속을 잡아버리세요.

  • 18. 이럴땐 그냥
    '25.6.9 12:26 PM (223.39.xxx.195)

    응 , 그러자~ 하고 마세요. 저두 저런 빈말 진짜 싫던데 그냥 습관이더라구요. 결국엔 대부분의 말이 빈말이겠구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 19. ...
    '25.6.9 1:05 PM (211.234.xxx.66)

    너 그러는거 빈말인거 다 알그등? 해버리시든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어요.
    근데 자기가 그런 말 했다는걸 기억 못하더라고요.
    진심없이 그냥 인사치레로 급하게 만들어내서 한 말이다보니 그런가봐요.
    상대가 자기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말을 그저 습관적으로 던지고 우린 친한 사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실상은 걔랑 한게 뭐 아무것도 없다는.

  • 20. ...
    '25.6.9 1:16 PM (115.22.xxx.169)

    근데 임시완도 다음에 밥한번먹자했는데 진짜 바로 이병헌집에 왔다고..
    상대가 별생각없이 던질때 한쪽에서 그럼 언제? 약속잡자~ 적극적 리액션을 하면
    아 진심인가보다 하고 약속을 잡기도하죠.
    상대는 너도 내말에 별반응 안했잖아 그래서 하기싫나보다 했지 할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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