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기사인데 당시 이거 밝혀지고 물러났다가
이번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됐음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 주택 등 ‘기본 시리즈’ 설계자로, 대선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한주(사진) 전 경기연구원장이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 충남 등에 전답과 상가, 토지 등 10여 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이 전 원장은 일종의 부동산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장·차남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지사가 그동안 “부동산 불로소득을 인정하지 않겠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다주택 고위공직자가 부동산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천명해 온 만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건물은 성남시 분당구와 서울시 강남구(재건축중) 소재 아파트 2채를 포함해 총 4건을, 토지는 본인 명의로 6필지를 포함해 총 9필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전 원장은 성남시 분당구 상가(2개 호실 282㎡)에 2017년 2월 리앤파트너즈라는 부동산 임대·컨설팅업 목적의 법인을 설립하면서 상가 소유권을 자신에게서 법인으로 넘겼다.
이 법인은 이 원장과 두 아들이 공동으로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회사다.